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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고적조사사업에 대한 평가와 인식 -패전 후 일본 학계의 동향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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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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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서 활동한 일본인 학자들이 일본으로 귀환한 후, 어떤 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다. 그것은 이들이 식민지 조선에서의 일을 적극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일본 학계 역시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식민지 조선의 역사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지금의 일본 학계의 기반을 재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먼저 일본 학계가 조선이나 중국과 같은 아시아 지역을 어떤 관점에서 조사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식민지 조선에서 고적조사사업에 참여한 일본인 학자들의 패전 이후의 활동과 인식을 고찰했다.
필자는 이미 선행연구로서 한일회담 기간 동안 일본 외무성에 협조한 일본 학계의 인물들 중 몇 명의 조사를 한 바 있다. 그 연구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패전 이후 조선에서 돌아온 일본인 연구자들의 조선 내 활동을 비롯해 해외에서 진행한 학술활동에 대한 평가를 다뤘다.
패전 이후, 일본으로 귀환한 연구자들은 ‘군국주의의 주구’로 비판받은 조선총독부의 정책이 자신들의 연구 활동과는 무관함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이들은 일본정부가 해외에서 활동한 일본인들에 대한 조사 할 때 동원되는 데, 이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쟁 배상 요구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식민지 조선에서 활동한 연구자들이 일본의 ‘식민지 시혜론’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한 것이다.
필자는 앞으로도 식민지기 조선에서 활동한 다방면의 학술적 활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려 한다. ‘조선 문화의 보호’나 ‘조선 역사를 밝히는’ 학술 활동이 과연 식민지 조선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더욱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다.
There has been little study on the activities and organizations in which Japanese scholars active in colonial Joseon participated after returning to Japan. This is because the scholars do not directly mention the events that occurred in colonial Joseon and also because Japanese academia does not thoroughly investigate this topic. However, this issue will not only help us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view of colonial Joseon but also provide a clue to reestablishing the foundation of current scholarship in Japan.
In light of this issue, this study first introduces the perspective of Japanese scholars who investigated Asian regions such as Joseon and China. Then it also aims to considered the activities and perception of Japanese scholars who participated in historical spot investigations in colonial Joseon, after defeat in the war.
The author had already investigated research by some Japanese scholars who cooperated with the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uring the Korea–Japan Conference. Adding to the prior research, this study considered not only the relationship with the Korea–Japan Conference but also conduct an evaluation of the academic activities, not only in Joseon but also other parts of the world, by Japanese researchers who returned to Japan after defeat in the war.
After defeat in the war, researchers who returned to Japan continually argued that the policies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criticized as “puppets of militarism,” were not related to their research activities. These people were summoned when the Japanese government conducted investigations on Japanese people who were active overseas, as part of an effort to dilute demands for war reparations led by the United States. Researchers who were active in colonial Joseon aided in spreading the Japanese “colony benefit theory.”
The author also aims to pay more attention in the future to the varied academic activities that occurred in Joseon during the colonial period. I will investigate in more detail what impact “preservation of Joseon culture” or academic activities that “shed a light on Joseon history” had on colonial Jose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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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5 | 1.5 | 1.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7 | 1.09 | 1.872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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