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PUS
KCI등재
충남지역 일부 산업체 근로자의 알코올섭취 수준에 따른 건강관리 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상태 비교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90
등재정보
SCOPUS,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7-291(15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본 연구는 2019년 7월 충남지역 220명의 산업체 남성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알코올의존도 분석결과, ‘정상음주군’은 84명(38.2%), ‘문제음주군’ 45명 (20.4%), ‘알코올의존 I군’ 60명 (27.3%), ‘알코올의존 II군’ 31명 (14.1%)이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5.42 ± 10.63세이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알코올의존도가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건강관리 실천의 총점은 50점 중 34.66점, 평균값은 3.47점이었다. 알코올의존도에 따라 ‘정상음주군’, ‘문제음주군’, ‘알코올의존 I군’, ‘알코올의존 II군’의 순으로 건강관리 실천 수준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하위항목 중 ‘매일 2 L이상의 수준을 섭취하고 있다’는 ‘문제음주군’이, ‘평소 6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한다’, ‘나는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적정한 체형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가까운 거리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닌다’,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는 ‘정상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식행동의 총점은 65점 중 44.71점, 평균값은 3.44점이었다. 알코올의존도에 따라 ‘정상음주군’, ‘문제음주군’, ‘알코올의존 I군’, ‘알코올의존 II군’의 순으로 알코올의존수준이 높아질수록 식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식사할 때 소금이나 간장을 넣지 않는다’와 ‘채소를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문제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식사할 때 채소를 골고루 먹는다’, ‘평소 과일을 자주 먹는다’,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는다’, ‘식사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다’, ‘식사 후에 양치질을 한다’는 ‘정상음주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소섭취량은 ‘알코올 의존 I군’의 ‘에너지’ (2,472.48 kcal), ‘비타민 E’ (23.98 mg), ‘비타민 C’ (69.05 mg), ‘니아신’ (17.56 mg)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관련요인 및 영양소섭취상태 간의 상관관계에서 ‘연령’은 ‘알코올의존도’와 음의 상관관계 (r = −0.213), ‘알코올의존도’는 ‘건강관리 실천’ (r = −0.212), ‘식행동’ (r = −0.199)과 음의 상관관계, ‘건강관리 실천’은 ‘식행동’ (r = 0.526)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알코올의존도’는 ‘에너지’ (r = 0.168), ‘수분’ (r = 0.160)과 양의 상관관계, ‘건강관리 실천’은 ‘칼슘’과 양의 상관관계 (r = 0.138), ‘식행동’은 ‘칼슘’ (r =0.139), ‘비타민 C’ (r = 0.148), ‘리보플라빈’ (r = 0.140), ‘엽산’ (r = 0.136)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 충남지역 산업체 남성근로자의 문제음주자 비율이 높은 수준으로 근로자의 건강관리실천, 식행동 및 영양소섭취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특히, 알코올의존도가 높을수록 모든 지표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근로자들의 건강유지와 근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음주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의 시행이 요구된다.
더보기Purpose: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identify the alcohol drinking status of industrial workers, their health care practice, and dietary behavior, as well as their nutrient intake.
Methods: In July 2019, 220 male subjects working in the Chungnam area were enrolled in the study. Their alcohol drinking status was evaluated by applying the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K (AUDIT-K) system.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tatus of health care practice, and dietary behaviors were assessed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nutrient intakes were analyzed using 24-hour recalls. Data were analyzed by applying χ2-test, ANOVA, Duncan 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ith SPSS v. 25.0.
Results: Workers were classified by their alcohol drinking status as ‘normal’ (84, 38.2%), ‘problem drinker’ (45, 20.5%), ‘alcohol dependence I’ (60, 27.3%), and ‘alcohol dependence II’ (31, 16.0%). The alcohol drinking statu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age (p < 0.05), monthly income (p < 0.05), smoking status (p < 0.05), and need for weight control (p < 0.05). Moreover, increased alcohol intake resulted in significantly decreased levels of health care practice and dietary behaviors (p < 0.05, p < 0.01, respectively). The energy intake was highest in the ‘alcohol dependence I’ group, followed by ‘alcohol dependence II’, ‘problem drinker’, and ‘normal drinker’ (p < 0.05). Intakes of vitamin E, vitamin C, and niacin in the ‘alcohol dependence I’ group were found to be higher than the other groups (p < 0.05). A negative correlation was obtained between alcohol drinking status, health care practice, and dietary behaviors, whereas a positive correlation was determined between alcohol drinking status, energy and water intakes.
Conclusion: Considering these results, we conclude the necessity to consider nutritional and alcoholic education programs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work life of industrial workers, based on their alcohol drinking 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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