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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한국근대문학비평에 나타난 묘사론 연구 -임화와 김남천의 묘사론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Theories of the Description Shown in the Late 1930s Korean Literary Criticism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Im Wha and Kim Nam Chun-
저자
박성창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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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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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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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6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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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후반부터 194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전개된 한국근대문학의 묘사론을 살펴보면 1930년대 후반 임화와 김남천에 의해 묘사의 문제가 서사론의 핵심적인 쟁점으로 부각되고 그 이론적 체계를 갖추었음을 알 수 있다. 묘사의 문제는 카프 해체 이후에 진정한 사실주의 소설의 구축이 문학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했던 193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이론적 고찰의 대상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한국근대문학의 묘사론이 1930년대 후반 임화와 김남천에 의해 체계화되고 종합된다는 전제 아래 우선 임화와 김남천의 비평적 기획을 묘사론을 중심으로 살펴본 다음 ‘동지이면서도 라이벌의 관계’에 있던 이 두 비평가의 묘사론을 서로 비교하고 대조해봄으로써 한국근대문학의 묘사론의 중요한 체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1940년대 초반 임화와 김남천의 묘사론으로 이어지기까지 한국 근대문학비평의 묘사론에서 묘사는 더 이상 소설의 한 장면을 수사적으로 장식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간주되며, 작품 속에서 ‘묘사되는 현실’과 그 ‘현실을 묘사하는 방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이론적인 인식에 도달하게 된다. 임화와 김남천은 묘사의 문제를 서사론의 핵심 쟁점으로 위치시키면서도, 작품에서 묘사의 기능 및 의미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묘사의 문제를 ‘서술할 것인가, 묘사할 것인가’의 이항대립에서 벗어나 서사와 묘사의 유기적 관계로 사유한 것은 임화와 김남천 묘사론의 가장 큰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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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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