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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치료적 관점에서 조명한 후설의 기억이론 = A Study on Husserl’s Memory Theory in the View of Psych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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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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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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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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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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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인간의 정신적 고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고통을 수반하는 외상 기억을 후설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기술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억이라는 주제는 내적 시간의식과 관련하여 현상학자들에 의해 이미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외상사건과 연관된 기억에 관한 연구는 그렇게 많지 않다. 기억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는 심리학주의에 기초해 있는 기존의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통해 규명할 수 없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근원을 해명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학의 근거를 제시하고 방법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려는 임상철학적 의의를 가진다. 기억과 고통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재기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여기에서는 외상 기억이 기억을 이전 지각의 현전화가 아니라 환영적 지각으로 오인함에서 발생하며, 주목하는 능동적 재기억은 기억을 이전 지각의 현전화로 통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시될 것이다. 능동적 재기억에 기반한 통찰은 외상 기억에서 발생하는 부정적 감정과 생각에 동일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과거를 단지 기억의 방식으로 자각함으로써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기억의 현상학은 기억 때문에 인간이 심신의 고통을 겪는 이유만이 아니라 외상 기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과 연관하여 치유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describe the traumatic memory that accompanies pain from the perspective of Husserl’s phenomenology. Memory has a close relationship with human emotional distress. The subject of memory has already been investigated by researches of many scholars in connection with the phenomenon of inner consciousness of time. However, the research on memory associated with the traumatic event is almost hard to find. The phenomenological study of memory has the significance of clinical philosophy in that it can give us an explanation for the origin of human suffering which can not be identified through a conventional psychology and psychiatry based on psychologism and scientism. The in-depth discussion of re-memory is necessary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mory and pain. Traumatic memories occur in the mistaken perception of the previous perception, and the attention to active re-memory can provide some insights into the memories of the old presentation. Based on these insights, the active memory can protect negative feelings and thoughts that occur in traumatic memory, and can help to overcome the mental disorder by means of awakening memories of the past. Thus the phenomenology of memory can not only explain the origin of traumatic memories with the suffering remembrances, but also can suggest the direction of healing in connection with the question of how to handle traumatic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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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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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5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과 현상학 연구 -> 현상학과 현대철학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64 | 1.301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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