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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1980년대 한국 추리소설 붐과 그 사회적 맥락 = The boom of Korean Mystery Novels between the Late 1970s and the 1980s and its Socio-cultural Context
저자
안혜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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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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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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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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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34(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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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focuses on the period between the late 1970s and 1980s, when the detective novels created the biggest boom since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colonial rule, examines the process of the term from ‘a detective novel’ to ‘a mystery novel’, and analyzes the socio-cultural background that drove the mystery novel boom. In the 1970s and the 1980s, Korean mystery novels reached their greatest golden age after the nation’s liberation. With the emergence of a popular writer named Kim Seong-jong, a complete collection of mystery novels was published, and the mystery novel became a bestseller. In addition, TV dramas based on mystery novels were produced as well, and the reproduction of the genre in other media is also active. The fact that these changes occurred during the period when the powerful ruling ideology under the military dictatorship that created the Yushin (Revitalizing Reform) Constitution was in operation and when the nation entered into a high-growth and consumer-capitalist society raises the need to explain the blossoming of mystery novels in this period in a socio-cultural context. This paper has first analyzed the change in the image of Korean mystery novels as the term ‘detective novel’ was replaced with the term ‘mystery novel’. In particular, through the change from a famous detective to an ordinary cop, the mystery novel could demonstrate its appeal to the public while ssecuring dailiness and sociality. In addition, I tried to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opularity of popular novels that started in the early and mid-1970s and the boom of mystery novels, and explain that the popularity of mystery novels influenced the sense of the advent of mass society. I also pointed out that through the boom in the collection of mystery novels, readers could come in contact with mystery novels of various genres, and that there was an aspect of mystery novels being used in the context of the popularity of success literature at the time. Finally, it was discussed that the emergence of the new popular media outlets in the form of sports newspapers resulted in the emergence of popular mystery novel writers and male fans as the main readership.
더보기본 논문은 해방 이후 최대 추리소설 붐이 일었던 1970년대 후반∼1980년대에 주목하여, ‘탐정소설’에서 ‘추리소설’로의 용어 교체 과정을 살피고, 추리소설 붐을 추동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1970∼80년대 한국 추리소설은 해방 이후 최대 황금기를 맞이한다. 김성종이라는 인기 작가의 등장과 함께 추리소설 전집이 출판되었고 추리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또한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하는 등 다른 매체로의 전환도 활발해진다. 이러한 변화가, 유신이라는 군사독재의 강력한 지배 이데올로기가 작동한 시기이자 고도성장과 소비자본주의사회로 진입한 시대에 일어났다는 점은 이 시기 추리소설을 사회문화적 맥락 위에 놓고 해명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본 논문은 먼저 ‘탐정소설’이 ‘추리소설’이라는 용어로 교체되면서 한국추리소설의 상(像)이 변화하였음을 분석하였다. 특히 명탐정 중심에서 평범한 직업형사로의 변화를 통해 추리소설이 일상성과 사회성을 확보하면서 대중 소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또한 197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대중소설의 유행과 추리소설 붐의 관련성을 이야기 하며 대중사회의 도래라는 감각이 추리소설 유행이 영향을 주었음을 해명하고자 했다. 그리고 추리소설 전집 붐을 통해 독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추리소설을 접할수 있었고, 당시 자기 개발서의 맥락 속에서 추리소설이 통용된 측면이 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신문이라는 새로운 대중지의 등장이 인기 추리소설 작가의 등장을 추동했고, 남성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하여 성장하게 되었음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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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Humanities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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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Research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Humanit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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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 | 0.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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