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动物与人类中心主义 -以金息的 『我是第一只山羊』为中心- = Animal and Anthropocentrism -Focus on I am the frist goat by Kim-Su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9-101(23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김숨에게서 동물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에게 동물은 인간의 우월성이나 인간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인간의 한계를 각성하게 하는 존재이다. 인간중심주의는 인간과 동물의 지극히 불평등한 관계를 초래했다. 인간중심주의에 의거하여 사람들은 자신이 모든 생명체의 생사를 결정할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동물들이 인간의 소유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으로 사람들은 동물을 착취함으로써 얻는 이익만 보고 그 이익 뒤에 숨은 위험을 무시한다. 인간중심주의를 타파하고 동물들의 착취를 막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본 연구는 김숨의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를 중심으로 인간이 동물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각성하는지 살펴보았다.
김숨의 소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인간의 우월성을 조롱한다. 우선 동물들을 폄하하는 인간은 동물들에게 폭력을 휘두르지만 곧 동물들로부터 폭력을 되돌려 받는다. 이때 동물과 인간 사이에는 관계의 역전이 이루어진다. 이런 관계의 역전을 통해 독자들은 인간중심주의를 한계를 인식하고, 모든 폭력이 인간중심주의 때문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다음으로 인간이 동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공간에는 흔히 아이가 등장한다. 동물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아이의 순진함의 상실과 아이의 실종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 독자들은 부모 세대에 저지른 폭력이 아이 세대로 옮겨가는 모습을 통해 인과순환을 발견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상식을 뒤집는 시공간의 혼재가 주목된다. 사람들은 현재와 미래가 같은 공간에서 존재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이 산 사람과 함께 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 작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이질적인 것을 혼재시킴으로써 상식을 전도한다. 이는 작금의 상식인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낯설게 보기와 반성을 유도하고 그 한계를 자각하게 한다.
For Kim-Sum, animals are not human possessions, but to break the superiority of human beings and make people realize the existence of anthropocentric limitations. People have always wanted to pursue equality between animals and human beings. However, anthropocentrism nullifies the good wishes of between animals and human to live in peace. Because of the indoctrination of anthropocentrism, people believe that they have the power of life and death over all living life. Animals exist only to help people gain benefits and maintain life. Under the influence of this idea, people only see the immediate interests, but ignore the hidden crisis behind the interests. If you want to get rid of the crisis and change the status quo, you must first change people's minds and make people realize the limitations of anthropocentrism. That is, to break out of human superiority, make people realize that person is not everything. Human belief in the anthropocentrism is merely a people’s prejudice. So this study with Kim-Sum's “I am the first goat” as the center, analyze of people how to break own superiority through the animal, and to recognize the limitations of anthropocentrism.
In Kim-Sum's novel, animals break human superiority in many ways. First of all, people who think animals are dirty violence against animals. There is an immediate backlash against violence. At this time, formed the cycle of violence between animals and humans, through the process of violence, readers can recognize that anthropocentrism is the most fundamental cause of violence. Second, the readers often see children in the scene of violence. Children who have witnessed the violent process lose their innocence or disappear, and reader can discover the cycle of cause and effect through the process that the evil causes planted by parents produce bad results on their children. The last is the coexistence of heterogeneity that overturns people’s common sense, people think now and in the future can’t at the same time and space, like a dead man cannot appear with the living, but in here, the author will these impossible becomes possible, use these heterogeneous coexistences make people to recognize the limits of anthropocentris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8 | 0.68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8 | 1.285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