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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투자환경 분석과 한국기업의 투자전략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nalysis of Investment Environment of India and the Investment Strategy of Korean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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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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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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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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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92(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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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처럼 급속히 성장하는 신흥시장에서 외국인투자기업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신흥시장이 고수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고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신흥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려면 외국인투자기업이기 때문에 현지기업보다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외국비용(cost of foreignness)을 줄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즉 기업 특유의 메커니즘을 형성하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해외직접투자 사업에서 성공한 기업은 경쟁우위의 암묵적 원천인 기업 특유의 메커니즘이 형성되었고, 이러한 메커니즘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누릴 수 있게 하는 핵심 성공요인임을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주체ㆍ환경ㆍ자원-메커니즘(SER-M)’ 관점에 따라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핵심 성공요인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와 LG, 삼성 등은 자원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글로벌 전략을 전개하여 현지시장을 선점하였고 아울러 인도시장에 적합하게 사업모델을 탄력적으로 수정함으로써 외국비용을 줄임은 물론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이었다. 즉 제반 경영자원과 전략적 선택 활동이 동태적으로 진화하여 핵심역량이 되었고, 이러한 핵심역량이 기업 속에 암묵적 지식으로 축적된 것이다. 이러한 암묵적 지식을 해외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식활용의 메커니즘을 형성하고 나아가 암묵적 지식을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창출 메커니즘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축하는 것이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해외투자기업의 과제이다.
더보기What is the cause of poor performance of foreign investing companies operating in fast-growing emerging market like India? In emerging markets, companies have to bear the burden of high risk to the extent of high return. In order to reduce the additional cost accrues to foreign investing companies from doing business successfully in emerging markets, they must establish the mechanism of their ow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key success factor of successful foreign investing companies in terms of company-specific mechanism. In sum, the implicit source of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is the company-specific mechanism. According to the SER-M(subjects, environments, resouces-mechanism) paradigm, this study analyzed the successful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Indian market. The results of case analysis are as follows. The key success factor of Korean companies like HYUNDAI, LG, SAMSUNG etc. was due to modify flexibly their business model suited for Indian market. Also they deployed rapidly globalization strategies and preempted Indian market. By virtue of these strategies, Korean companies accumulated managerial resources to compete successfully over indigenous firms and other foreign investing companies operating in Indian market. In conclusion, Korean companies investing in Indian market must endeavor to establish the knowledge-sharing mechanism in which they can create core competence. Also, Korean companies should construct the knowledge creating mechanism in long term view in which they can find new investment opportunities and competitive advant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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