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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실용주의 교육철학에 내재된 제자교육 방식 고찰 = Dasan's Educational Philosophy Based on Pragmatism and the Study on the Disciple Education
저자
김충렬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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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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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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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281-30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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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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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and Korea are spending chaotic time by the conflict of interest groups and by the economic crisis these days. At this moment it's not easy to indulge in humane studies. The humanists are treated just as the outsider avoiding the reality.
IT revolution has altered our life styles, but it isn't easy to consider abandoning philosophical questions completely. Classics have the ideas and philosophies about the original problems of human lives.
Dasan suggested the criterion of new value by explaining the humanistic through at that period. That matches up with the modern in lots of points. When Dasan had lived, he criticized the politics, economics, educations, societies by making a solution for that period's problems. His ideas of the education had never given up or quitted during 18 year's banishment, and he kept thinking about the new curriculum without considering the paradigm of metaphysics. He had studied freely. His practical thoughts about education indicates the new alternatives faced on the presence of no educational philosophy suffering from nowadays crisis. These days the universities look like that they are even more interested in the employment education than the whole-person education, and they seem to want to get some supporting funds. Now I would like to find some solutions about our educational problems through the Dasan's educational philosophy. His educational philosophy reviewed the human and cherished the people. In addition, the spirit of subjective, rational, scientific and practical education should succeed in the new replacement in today's education.
오늘날 세계와 한국은 경제위기와 이익단체의 갈등으로 혼돈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인문학적 탐구에 몰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시대에 인문학자는 마치 현실을 외면한 아웃사이더처럼 취급되기 때문이다.
IT혁명이 인간의 삶의 양식을 바꾸어 놓았지만 그럼에도 인간에게 변치 않고 주어진 철학적 의문을 우리는 완전히 떨쳐 버릴 수 없다. 이러한 때에 고전은 인간의 삶에 근원적 문제에 대한 사상과 철학을 담고 있다.
다산은 인문고전의 사상을 당대 시대정신에 비추어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것은 많은 점에서 현대의 것과 일치한다. 다산은 그가 살던 그 시대의 정치․경제․교육․사회의 병리를 비판․반성하고 새로운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였다. 다산은 18년간의 긴 유배의 고통과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당대주류 성리학의 패러다임에 자신의 사상을 가두지 않고 새로운 철학적 사유의 길을 모색하였다. 다산은 자신의 형 정약전이 1807년 흑산도에 사촌서실(沙村書室) 서당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은 평등하다. 못 가진 자도 배워 높은 지적 수준에 오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격려한 다산의 이런 교육철학은 당시로서는 혁명적 발상이다. 그는 작은 섬 학생도 경서와 경세학을 통해 성인과 현인, 문장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섬 학생들이 현인과 문장가가 되기 위해서, 교육자는 ‘지식 자체가 아니라 지식을 획득하는 능력과 방법을 가르쳐라.’ 라고 하고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열어주는데 학습 목표를 둬라. 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책으로 바꿔라.’ 또 ‘모든 과목을 나누어 가르치되 간략하게 가르쳐라(경세유표).’ 라고 주장했다. 이는 오늘날 대학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학생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복음 같은 의미가 있다 하겠다.
오늘날 학교는 교육부 지원금에 목숨 걸고 학생들은 교양교육, 전인교육보다 생존을 위한 취업교육의 광풍에 함몰된 느낌이다. 이러한 때에 다산의 교육철학에서 우리의 교육진로와 해법을 찾고자 한다. 다산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남다른 제자사랑을 통해 자신과 제자, 가족의 생존과 나아갈 길을 말했다. 다산의 실용교육철학은 인간을 재발견하고 백성을 사랑하였다. 또한 교육을 보다 객관적 합리주의 과학적 실용주의 교육정신은 오늘날 위기 교육현실에 새로운 대안으로 계승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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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4-11-0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Association of Northeast Asia Studies | KCI등재 |
2013-12-1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Northeast Asia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동북아논총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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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9 | 0.49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3 | 0.70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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