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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中後期 金山寺와 禪敎兼修 傾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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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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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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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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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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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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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는 한국불교사와 사상, 그리고 신앙적 측면에서 일정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찰이다. 창건 이후 고려시대까지 불교신앙과 대표 종파의 요람으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불교세가 약화되었던 조선시대조차도 이 저력은 퇴색되지 않았다. 정유재란으로 절이 불에 타 폐허가 되었지만, 3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거쳐 중건하였다. 조선후기 금산사가 지닌 가치는 선교겸수를 통해 호남불교와 한국불교의 명맥을 계승한 점이다. 보조 지눌의 선교겸수와 청허 휴정의 계승은 부휴 선수 ? 소요 태능 ? 환성 지안 ? 백곡처능과 같은 후예들에 의해 그 전통이 유지되고 있었다. 선교겸수가 금산사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그러나 당시 불교계의 선교학과 관련한 대표적 인물들이 이 절에 주석하면서 후학들을 양성하였다. 금산사의 승려들은 절을 재건하여 수행과 신앙의 요람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들은 선교학의 부흥을 통해 침체된 호남불교의 위상을 격상시키고자 진력한 것이다. 금산사가 지닌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은 승려들만이 아니었다. 유학자 윤증(尹拯, 1629~1724)은 열흘사이에 두 차례나 금산사를 찾고는 ‘호남에서 명승지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였다. 허목(許穆, 1595~1682) 역시 1667년(현종 8) 금산사에 머물면서 유학의 도가 쇠퇴한 내력을 정리했고, 중국의 유학을 풍미했던 인물을 소개한 글을 쓰기도 하였다. 조선후기 금산사가 불교계의 수행뿐만 아니라 사상교류의 터전이었음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아울러 조선후기 선교학의 종원(宗院)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대흥사의 12종사(宗師)와 강사(講師)들이 이들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점이다. 요컨대 조선후기 금산사와 승려들은 당시 불교계의 쇠락한 수행풍토를 진작시켰으며, 지역불교의 명맥을 계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더보기Kumsansa Temple has a historical, ideological, and religious significance in Korean Buddhism. Between the time of its establishment and the Goryeo Dynasty, the temple maintained its status of accommodating the main sect of Buddhism. Its strength did not wane even during the Joseon Dynasty when Buddhism was generally weakened. The temple burned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in 1597 (Jeongyujaeran), but was subsequently reconstructed over a period of more than 35 years.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Kumsansa Temple maintained its importance as it passed on the heritage of Korean Buddhism, especially Honam Buddhism, through a joint study of Zen and non-Zen Buddhism. This method was led by the priest Bojo Jinul, and succeeded by Cheongheo Hyujeong. Later, this tradition was upheld by their descendants including Buhyu Seonsu, Soyo Taeneung, Hwanseong Jian, and Baekgok Cheoneung. The joint study of Zen and non-Zen Buddhism was not exclusively conducted at the Kumsansa Temple. The Monk of Geumsan-sa changed the temple as the birthplace of meditation and faith by reconstructing it. Restoring the study of Zen and Non-zen Buddhism, They tried to raise the value of Honam Buddhism depressed. It was not only the monk of Geumsansa who highly valued their spiritual place. Yun Jeung(尹拯) visited Geumsan-sa twice in ten days and said Geumsan-sa had a wide reputation in Honam area. In 1667, Heo Mok (許穆) also visited and analyzed why Confucianism had lost its influence and wrote the book that introduced scholars who led Confucianism in china at that time. That’s why Geumsan-sa had a significant role in meditation practice of Buddhism and was an important base of exchanging ideas in late Choson. However, the temple became renowned as leading Buddhist figures of the joint study method of the time, stayed at the temple to teach young priests. Additionally, these students became the 12 Buddhist masters and 12 teaching priests at the Daeheungsa Temple that was the leading temple of the joint study method, during the late Joseon Dynasty. These indicate that the Kumsansa Temple and its priests played a key role in revitalizing a weakened Buddhist learning environment of the time, and in passing on the heritage of regional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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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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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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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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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3 | 0.73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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