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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湖 李瀷의 經世的 書藝認識 = Seongho Lee, Ik’s Governing Consciousness of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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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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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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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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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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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운 삶이 어떠한 삶인가를 지도하는 것이 유학의 목표이다. 따라서 유학은 禮敎를 통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敎化를 사회교육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星湖 李瀷은 생전에는 근기남인의 학문적 종장으로 존경받은 인물이다. 그는 성리학적 실학자이기에 앞서 폭넓은 문예적 소양인이었다. 본고는 성호의 문예인식과 서예인식을 살펴본 것이다.
성호는 ‘文以載道’ ‘道本文末’적 사유를 견지하였다. 이러한 사유는 효용적 측면에서 문예를 보고, 문예를 통해 經國濟世를 실현하고자하는 현실참여 의지를 반영한 실용적 문예관이다. 첫째, 성호는 理와 氣를 大와 小로 그 역할을 구분하는 새로운 理氣論을 구축하고 실제적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하학정신으로 관념적인 공허한 논쟁보다는 功效를 중시하는 실천적 經學觀을 전개하였다. 둘째, 성호에게 문예란 公的인 理의 성질을 가진 善(道)을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문예란 治國의 道를 실현하고 사회를 경장하는 수단이 된다. 셋째, 성호는 시문과 서화를 ‘儒士之害’라 하여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無用之技’라고까지 하였다. 이같은 성호의 서화인식은 철저한 경세의식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성호의 서예본질론은 外樣에만 경도되어 필획을 마음대로 첨삭하거나 자형을 변형시킴으로써 서예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던 당대 서가들을 비판하고 형태와 정신의 통일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 넷째, 성호는 서예의 외적인 形質보다는 필획에 응축된 神彩와 精神을 강조하였다. 성호는 書의 본질적인 면을 중시하였다. 그는 篆書를 서의 전범으로 삼아 그 전형으로 眉叟篆을 내세웠는데, 이는 미수전이 내포하고 있는 정신사적 의미를 깊이 인식하고 거기에 큰 의의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요컨대 성호의 경세적 서예인식은 서예의 본질회복운동이자 사회개혁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The goal of Confucianism is to teach people how they live like a human being. Therefore, Confucianism tries to educate people through Propriety in order to let them live like a human being for the purpose of social education. Seongho Lee, Ik has been respected as a representative scholar of South school in the vicinity of capital until he died. He was not only a realist of Neo-Confucianism but also a man with a wide knowledge of literature. This study investigated Seongho’s consciousness of literature and calligraphy.
Seongho sticked to the thought of ‘Wenyizaidao(文以載道, Loading Way into literature)’ and ‘Daobenwenmo(道本文末, Way as an essence and literature as an end)’. This thought is the practical view of literature that a will to participate in reality to govern world through literature by accepting literature in utilitarian aspect reflected on. Firstly, Seongho established a new theory of Principle and Material force distinguishing Principle and Material force into the roles of Big and Small. Also, he had an interest in practical issues. In addition, he developed the practical view of studying classics emphasizing virtue rather than an abstract and empty argument. Secondly, to Seongho, literature was to express Goodness(Way) with the nature of a public Principle. Therefore, he considered literature as a means to realize the Way of governing a country and to reform a social system. Thirdly, Seongho regarded poetry, calligraphy and paintings as not only harm to Confucian scholars but also a useless art. Seongho’s consciousness of calligraphy was based on a thorough governing consciousness. Seongho’s essentialism of calligraphy criticized the calligraphers of the time who were away from the essence of calligraphy by correcting the strokes or changing the forms. Also, it emphasized the unification of form and spirit. Fourthly, Seongho emphasized internal spirit condensed in strokes more than external form. On the other words, he emphasized an essential aspect of calligraphy. He made the seal script a model of calligraphy and suggested the style of Misu’s seal script as an example of the seal script. It showed that he realized a spiritual meaning in the style of Misu’s seal script and impart a significant meaning to that.
In conclusion, Seongho’s governing consciousness of calligraphy could be a restoration movement of calligraphy’s essence and a social reform movemen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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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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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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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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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2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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