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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설화의 분류에 관한 제언: 형식담(形式譚)에서 유희담(遊戱譚)으로 = A Proposal for the Classification of Korean Folktales: from Formula Tales to Play-Oriented Tales
저자
이홍우 ( Hong Woo Lee ) ; 김경희 ( Kyung Hee Kim ) ; 정숙영 ( Sook Young Chung ) ; 조선영 ( Sun Young Cho ) ; 심우장 ( Woo Jang Sim )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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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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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125(33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본 논문은 스티스 톰슨(Stith Thompson)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고, 그간 학계에서 통용되었던 ‘형식담(形式譚)’이라는 용어가 과연 적합 한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톰슨은 중심사건(central situation)은 단순하지만 그것을 다루는 형식은 어떤 복잡성을 띠는 이야기를 형식담 (formula tales)이라고 명명했다. 하지만 톰슨이 분류한 형식담의 하위 항목들이 그가 규정한 형식담의 개념에 부합되는지 검토한 결과 많은 문 제점을 발견할수 있었다. 한국설화의 유형 분류에서도 형식담은 톰슨의 형식담 분류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있으면서 몇 가지 문제가 추가되 었다. 소화와의 구분이 모호하고, 민요와 교섭하는 양상을 보이며, 모방 담이 형식담에 포함될 수 없는 이유가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이에 ‘형식 담’이라는 용어와 그것이 포괄하는 유형 범주가 설화의 분류항으로 적절 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새로운 용어를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형식담이라는 용어와 그것이 포괄하는 유형 범주가 분류항으로서 부적절하다는 것과는 별개로 기존에 형식담이라고 일컬었던 일군의 작품들은 군집성과 독립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이 설화들은 구연 현장의 목 소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이 설화들의 주요한 특징으로 ‘놀이적 성격’을 추출할 수 있었다. 이 설화들은 화자가 이야기를 매개로 청자를 놀리거나 당황하게 만드는 놀이의 양상으로 펼쳐지는데, 이에 형 식담이 아닌 유희담(遊戱譚)이라는 용어를 제안했다. ‘형식’이 아닌 ‘유희’ 라는 점에 주목하면 이 유형의 설화들이 가지고 있었던 범주적 혼란을 많은 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유희담의 분류를 시도했는데, 이는 유희담으로의 실 제적인 분류가 가능한지를 가늠해보려는 시안적인 성격이 짙다. 이에 유 희담은 크게 ‘이야기유희담’과 ‘노래유희담’으로 나누고, 이야기유희담은 다시 ‘형식유희담’과 ‘상황유희담’으로 분류했다.
더보기This paper began with doubts as to whether the term “formula tale,” first proposed by Stith Thompson and since widely adopted in academia, is actually appropriate. Thompson referred to tales in which “the central situation is simple, but the formal handling of it assumes a certain complexity” as formula tales. However, an examination of whether the subcategories of formula tales as classified by Thompson correspond to the concept of formula tales as he defined them led to the discovery of a number of problems. The classification of Korean folktale types suffers from the same problems found in Thompson’s classification of formula tales, and to these are added a few more problems: the distinction between tales and jokes is vague, aspects of interaction with folk songs are evident, and the reason why imitation tales cannot be included in formula tales is unclear. As a result, it was judged that the term “formula tales” and the type categories that this term includes are not suited as classifications of tales, and there was the need to propose a new term. Setting aside the issue of the inadequateness as classifications of the term “formula tales” and the type categories that it includes, the corpus of works that have been referred to asformula tales exhibited both grouping and independence. In particular, there was a need to pay attention to the voice of the teller at the time and place of the telling, and it was possible to isolate “playful character” as a primary characteristic of these tales. These tales exhibited a playful aspect, in which the teller through the medium of the story teased or bewildered the listener(s), and as a result the term “play-oriented tales” (yuhuidam) was proposed instead of “formula tales.” When the orientation toward play, rather than the formula, became the focus, it was possible to resolve much of the categorical confusion surrounding this type of tale. The final section attempted a classification of play-oriented tales as a tentative attempt to determine the feasibility of such a classification. Play-oriented tales were first divided into “story play-oriented tales” and “song play-oriented tales,” and then “story play-oriented tales” were further classified as either “formula play-oriented tales” and “situation play-oriented 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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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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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National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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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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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8 | 1.05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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