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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헤겔 논문 : 헤겔주의의 변형-맥도웰에 있어서 객관성 = Transformationen des Hegelianismus: Objektivitat vor und nach McDo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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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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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68(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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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과의 논쟁이 현대 철학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있어왔으며, 최근 분석철학에서 일어난 헤겔적 사유로의 놀랄만한 전회는 분명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현상이다. 본 논문은 먼저 2장에서 분석철학 초기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러셀의 반-관념론적인 전환들 가운데 하나를 다룬다. 러셀이 초기의 ‘플라톤적 원자론’적 관점으로부터 ‘논리적 원자론’으로 전환한 것을 살펴 볼 것인데, 그의 글 ‘On Denoting’에서 제시된 이론에 따르면 낡은 형이상학적 사유는 언어의 문법을 통해 추상적이고 문법적인 문장주어들의 사물화라는 오류로 인도될 수 있다. 러셀은 이런 오류의 원인을 특히 헤겔의 탓으로 돌려서 그의 관념론을 ‘논리적으로 낡은 것’으로 간주하여 거부한다. 그 대신에 현대철학은 지시체가 있는 개념들과 의미 없는 개념들을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경험적 검증과 감성 관련성이 점차 철학적 실재론의 준거점이 된다. 다음으로 3.1장에서는 분석철학이 객관성에 관한 이런 검증적이고-경험적인 이해를 서서히 거부하게 되는 과정을 살펴 볼 것이다. 여기서는 무엇보다 콰인, 데이비슨 그리고 셀라스가 개념성과는 대립적인 ‘주어진 객관성’에 대해 가한 비판들을 조망해 볼 것이다. 이에 따르면 개념적 사유전체를 넘어 어떤 감각성을 요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리하여 경험적 실재론 일반의 이념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따라서 3.2장에서는 감각 소여의 신화에 대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최소 주의적 경험론을 유지하는 맥도웰의 철학적 시도에 관해 살펴 볼 것이다. 덧붙여 맥도웰이 해결책으로 주목한 개념적인 것의 무제약성이라는 헤겔의 이념에 대한 그의 새로운 이해를 비판적으로 재구성해 볼 것이다. 끝으로 3.3장에서는 맥도웰이 비록 ‘이차적 자연’과 ‘개념적인 것의 무제약성’ 이라는 이 두 가지 개념을 통해, 실재론을 무력화시키는 현대의 이분법들을 극복하려고 하지만, 헤겔과는 달리 심화된 회의주의 논쟁을 다루고 있지 않으며, 그리하여 그의 ‘반-이분 법적인’ 논제들은 아쉽게도 미완이며 따라서 결코 상세하게 해명될 수 없는 논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될 것이다.
더보기In der jungeren Philosophiegeschichte hat die Auseinandersetzung mit Hegel immer wieder unterschiedliche Phasen durchlaufen, wobei die jungere, eher uberraschende Ruckkehr zu hegelschen Gedanken im Lager der analytischen Philosophie sicher ein denkwurdiges Phanomen darstellt. Der Aufsatz untersucht zunachst (2) eine der wichtigsten Russellschen anti-idealistischen Weichenstellungen zu Beginn der analytischen Philosophie. Russells Abkehr von einer fruhen ‘Platonisch-Atomistischen’ Sicht zum ‘Logischen Atomismus’ wird skizziert, wobei seine in ‘On Denoting’ vorgestellten Theorie untersucht wird, derzufolge sich altes metaphysisches Denken durch die Grammatik der Sprache zu Hypostasierung abstrakter grammatikalischer Satzsubjekte verfuhren lasse. Dieser Fehler wird von Russell insbesondere auch Hegel zugeschrieben, und Hegels Idealismus damit als ‘logisch uberholt’ abgelehnt. Stattdessen habe die moderne Philosophie streng zwischen Begriffen mit Referenz und sinnlosen Begriffen zu unterscheiden, wobei zunehmend empirische Verifikation und der Bezug zur Sinnlichkeit zum Kriterium eines philosophischen Realismus wird. Sodann wird (3.1) die schrittweise Abkehr der analytischen Philosophie von diesem verifikationistisch-empiristischen Verstandnis von Objektivitat skizziert. Dabei wird im Uberblick vor allem auf Quines, Davidsons und Sellars Attacken gegen eine der Begrifflichkeit gegenuberstehenden ‘gegebenen Objektivitat’ eingegangen. Es erweist sich als unmoglich, eine Sinnlichkeit jenseits unserer begrifflichen Durchdringen zu postulieren. Dadurch gerat jedoch die Idee eines empirischen Realismus uberhaupt in Gefahr. Somit wird (3.2.) McDowells Versuch skizziert, trotz jener Attacken gegen den Mythos des Gegebenen, an einem minimalistischen Empirismus festzuhalten. Dazu wird vor allem McDowells Ruckgriff auf die hegelsche Idee der Unbegrentztheit des Begrifflichen als Losungsvorschlag kritisch rekonstruiert. Abschliessend wird (3.3.) kritisch eingewendet, dass McDowell mit seinen beiden Begriffen der ‘zweiten Natur’ und der ‘Unbegrenztheit des Begrifflichen’ zwar die entscheidenen, einen Realismus verunmoglichenden Dualismen der Gegenwart aufheben will, dass aber im Unterschied zu Hegel eine tiefergehende Auseinandersetzung mit dem Skeptizismus ausdrucklich nicht angestrebt wird, womit McDowells ‘anti-dualistische’ Gegenthesen leider uneingeloste und notwendig unausgefuhrte Thesen blei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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