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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에 대한 문화적 재현 = 실화 필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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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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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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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8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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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내부고발과 내부고발자가 문화 양식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가를 살핀다. 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필름(상업영화 및 다큐멘터리)을 분석했으며 소설, 증언록, 자서전 등을 참고했다. 비교의 가능성과 함께 한국 사례가 드물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에 미국의 사례도 중요하게 다루었다.
내부고발에 대한 기존 연구는 제도적 수위에서 공익제보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었고, 왜, 어떤 사람이 내부고발을 하는가 하는 질문에서 파생된 윤리 문제 또한 다뤄져왔다. 그런데 미디어와 문화 양식의 파급 효과가 적지 않고 무엇보다도 재현 자체에 이미 내부고발의 전제와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부러진 화살>, 미국의 필름 중, 최근 내부고발 문제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위키리크스 사건을 다룬 두 편의 필름 <제5계급>, <우리는 비밀을 훔친다>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몇 가지 두드러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내부고발의 정당성이 전제되어 있다. 이는 미디어와 내부고발이 공익을 위한다는 공통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2) 개인화 과정이 눈에 띈다. 개인화 과정은 내부고발의 내용보다 내부고발자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으로서, 이는 한 편에서 조직의 배신자, 다른 한편에서 영웅과 의인 담론으로 구체화된다. 의인 담론이 내부고발에 대한 긍정적 의도를 전제하지만, 이 또한 배신자 담론과 동일한 효과를 낳는데, 공적 윤리의 문제를 일개인의 윤리 문제로 전환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위키리크스 사건의 첼시 매닝을 둘러싼 사법적 처리와 생권력의 개인화 과정을 사례로 살펴보았다. 내부고발의 내용과 내부고발자의 조심스러운 분별을 통해 개인화 과정의 한계와 특징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This article aims to explore how whistleblowing and whistleblower are represented in media and cultural products. Films based on true stories on whistleblowing are mainly analyzed and novels, testimony, biographies are also mentioned. The films of USA is equally dealt with due to the lack of cultural products on whistleblowing in Korea.
There is little discussion of cultural representation on whistleblowing. The conventional studies are predominantly on the institutional level to ask how legal protections are to be prepared for whistleblowers. The questions of who whistlebowers are, and why they do it are also common questions in this topic. However the cultual representation is also significant in that they have great effects on the viewers/readers on the whistleblowing and thus they can perceive the assumption and value evaluation of whistleblowing.
I consider a Korean movie <Unbowed>, and USA films <the Fifth Estate>, <We Steal the Secretes>. The former is based on the story of former professor Myeongho Kim of ‘Bow Scandal,’ and the latter two films are on Wikileaks, which is the internet drop box with the mission of information transparency and protection of informants, and made some scandals in terms of ‘Collateral murder,’ ‘Cablegate’ and Chelsea Manning in 2010. I found two features in films(and the media): 1) They assume the rightfulness of whistleblowing. It is because whistleblowing and media have a commonality in the pursuit of public good. 2) The process of personalization is noticeable. This refers to focus on whistleblowers themselves instead of the contents of whistleblowing. Contrasting to conventional understanding, I demonstrate the discourse of identifying whistleblowers as the righteous ones is also debatable in the sense that it results in the displacement of the question of public ethics to whistlblowers individuals. The juridical and biopolitical modality in the case of Chelsea Manning of Wikileaks in 2010 is exemplifed. The limitation and features of personalization process should be considered through the careful distinction between the contents of whistleblowing and whistleblower her/him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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