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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마산지역 일본불교의 활동과 마산포교당의 대응에 관한 고찰 = A Study of the Activities of Japanese Buddhists in the Masan Area of Korea during the Colonial Period and the Response of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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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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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31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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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1910년-1920년대 개항기를 중심으로 일본불교가 마산지역에 들어오는 상황과, 이에 대응하여 통도사에서 마산포교당을 설립하고, 마산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포교, 문화사업을 진행했던 모습을 역사학적 자료를 통해 고찰했다. 이 글에서 마산포교당의 사람들로 설정된 주체는 포교사를 비롯하여 포교당의 신도들, 포교당을 주축으로 하여 결성된 마산불교위원회, 배달학원과 배달유치원의 운영진, 교사, 후원자들을 모두 포괄한다.
1876년 개항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본불교의 한국진출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한국불교에서도 개별 사찰에서 포교당을 설립하여 교육과 포교활동을 진행하는 근대화 현상을 견인하게 된다.
마산포에서도 정토종을 필두로 하여 정토진종, 일련종, 일련정종, 진언종, 조동종 그리고 금광교나 천리교 등의 신종교들까지 종파 별로 신마산 지역에 포교소를 설치했다.
통도사에서 세운 마산포교당에는 김경봉(金鏡峰)이 초대 주지로 부임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경봉과 장지연의 만남이 이루어지면서 주변의 불교인사들도 함께 시대적인 문제의식을 교감했던 것으로 보인다. 장지연이 설립 초기부터 함께 했던 마산불교진흥회 회원 상당수가 항일단체인 마산 신간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팽석재를 비롯하여 여러 명의 회원이 한국의 공식적인 독립유공자 기록에 남아있다. 그 외 독립운동관련 기록에서 누락된 이들도 상당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마산포교당에서는 마산불교진흥회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학원과 배달유치원을 설립하여 교육과 포교는 물론 지역의 문화사업까지 진행하는 문화센터로서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었다. 작은 규모의 포교당이지만, 그 구성원인 포교사와 신도들이 그 시대 마산에서 해냈던 교육과 사회사업은 물론 독립운동의 궤적 역시 만만치 않았음이 확인된다.
This essay focuses on the period of between 1910 and 1920, when Korea opened its ports, and uses historical documents to analyze the entrance of Japanese Buddhist into the Masan area, the establishment of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at Tongdosa Temple in response, and the education, cultural enrichment, and missionary activities targeting Masan area residents. This paper includes a comprehensive discussion of the composition of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including Buddhist missionaries, devotees of the center, the operators of the Baedal School and Baedal Kindergarten as well as instructors and supporters, and the Masan Buddhist Committee, which forms the core of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Following the opening of Korea’s ports in 1876, Japanese Buddhist practitioners began entering into Korea in significant numbers, in response to this change, mission centers were also established at Korean Buddhist temples, and they pushed forward modernizing practices such as education and missionary outreach.
With the Pure Land Sect at the head at Masan Harbor, the True Pure Land Buddhism Sect, the School of Nichiren, the Orthodox School of Nichiren, the School of Shingon Buddhism, the Soto School, as well as new religions such as the Konkokyo Sect and Tenrikyo Religion all established missionary centers in the New Masan Region.
Kim Gyeong-bong was invited and appointed as the main monk at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at Tongdosa Temple. This is where it appears Kim Gyeong-bong and Jang Ji-yeon met and shared their feelings and opinions on contemporary issues with Buddhist figures in the surrounding area. Many members of the Association for Promoting Masan Buddhism, which had collaborated with Jang Ji-yeon from early on, were active in the Shingan Association that anti-Japanese groups.
Moreover, through the cooperation of the Association for Promoting Masan Buddhism, the Baedal School and Baedal Kindergarten were established at the Masan Buddhist Missionary Center, and it served as a cultural center that oversaw education and missionary activities as well as cultural projects in the area. Although the scale of the missionary center was limited, the educational and social initiatives accomplished by the missionaries and believers as well as the deeds of independence activists were not inconsequentia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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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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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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