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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相琦의 生涯와 意識世界 = Song, Sang-ki’s Life and World of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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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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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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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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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옥오재 송상기의 생애를 살펴보고 그가 남긴 시문을 바탕으로 그의 내면의식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논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송상기는 은진 송씨의 후예로 송준길과 송시열에게 수학하였으며 청화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비교적 평탄한 삶을 영위하였다. 1712년 정시에서 비롯된 壬辰科獄으로 곤란을 겪기도 했지만 처벌되지는 않았다, 인원왕후의 諺敎를 矯誣했다는 이유로 강진에 유배되어 적소에서 운명하였다.
둘째, 송상기는 자신의 호를 玉吾라 하였다. 이는 하늘이 자신에게 옥과 같이 훌륭한 자질을 부여해 주었으므로 자아를 존중하고 고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그는 부귀와 명예, 威武나 형벌을 성취하거나 두려워하여 하늘이 부여해준 존귀한 자아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소유자였다. 이를 바탕으로 임금의 私心 제거를 강력히 주장한 강단 있는 인물이다.
셋째, 송상기는 精緻한 독서를 통해 성현의 도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는 많은 책을 읽기보다는 정확한 의미를 분석하는 독서를 강조하였다. 중단 없는 꾸준한 독서를 통해 분명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 가치를 두었다. 이는 단순히 좋은 문장을 짓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성현의 도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넷째, 청이 건국된 뒤에 소중화를 자처하던 조선의 선비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송상기 역시 뚜렷한 排淸 意識의 소유자였다. 서장관으로 燕行하였던 송상기는 그 과정에서 지은 시와 이후 연행에 나서는 인불들을 전송하는 시에서 淸에 대한 폄하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piece of writing is to examine Okohjae Song, Sang-ki’s life and consider his inner consciousness on the basis of the poetry and prose he left.
The discussions are organized as follows:
First, Song, Sang-ki was the descent from the Song family clan of Eunjin, and he studied under Song, Jun-kil and Song, Si-yeol, leading a comparatively smooth life while widely holding glorious, important posts. In 1712, Song once suffered a hardship due to Imjingwaok (a criminal case caused by cheating on the state examination in the 29th year of sexagenary cycle), but he wasn’t punished.
Song, Sang-ki was exiled to Gangjin on charges of fabricating and falsifying the queen consort Inwon’s message, and finally died at the place of exile.
Second, Song, Sang-ki wrote under the pen name of Okho, which was the expression of his will to respect and stick to his self because heaven invested him with the admirable quality like a jade. Song, Sang-ki was the possessor of the will not to desert the high and noble self invested by heaven in fear of enjoying riches, honors, authority, and using armed force, or giving punishment. In other words, Song, Sang-ki was a wiry figure who strongly argued the necessity of eradicating a king’s selfish interests.
Third, Song.Sang-ki intended to elucidate the right path of a sage through elaborate reading. He put more emphasis on the analytical reading for accurate meanings rather than just reading lots of books. In addition, he put more value on the understanding of clear meanings through unremitting steady reading. This was a scheme for properly understanding the right path of a sage other than an effort to write simply a good sentence.
Fourth, like most of the scholars, who set up as little China after Ching dynasty was founded, did, Song, Sang-ki was also a possessor of the clear anti-Clung consciousness. Song, Sang-ki, who made a visit to Beijing in China as a status of Seojanggwan(a recording officer)exposed his derogation of China under the Ching dynasty without any filtering in his poem written in the process of taking a trip to Beijing in China, and another poem written when he came down to see the figures out, who set out for a business trip to Beijing in China.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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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6-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EOMUNYEONGU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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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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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 | 0.43 | 0.724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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