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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반기 제3기 [순조(純祖)-순종대(純宗代)] 괘불화(掛佛畵)의 도상해석학적 연구 = An Iconological Study on Buddhist Banner Paintings in the Third Stage of the Late Joseon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한국불교미술사학회(한국미술사연구소)(THE ART HISTORY RESEARCH INSTITUTE KOREA)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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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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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60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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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5-25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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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후반기 제3기는 순조-순종대인 1801년부터 1910년에 이르는 시기로서 근대화와 더불어 서양문물의 유입과 민중봉기로 인한 사회적 혼란기로서, 1800년대 후반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불화승들이 20세기 전반까지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말기 불화 화단을 이끌어오고 있다. 괘불화나 일반 불화의 경우 1930년대 이후 현대화 경향으로 인한 질적 하락이 뚜렷하다고 판단되어 연구 범위를 1920년대까지로 설정하여 寺勢와 기술력이 집중된 부처 주제의 괘불화만을 대상으로 연구 주제로 삼아, 시기별/주제별 현황과 지역별 현황을 살펴본 다음 주제별에 따른 괘불화의 내용과 도상을 분석해보고, 불화 조성에 참여하였던 이 시기 괘불화 화승유파 및 유파별 화풍에 대해 살펴보았다. 19-20세기 괘불화의 경우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불교에 의지하려는 경향과 왕실의 안녕 기원 목적의 석가불과 아미타불 주제의 괘불화가 많이 조성되는데, 현세의 이익과 내세의 극락 왕생에 대한 희망과 바람이 크게 작용한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특히 20세기에 들어 주변강국들의 외침으로 인해 혼란해진 사회 흐름에 따라 아미타불 주제의 불화가 많이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이와 같은 경향은 후불화에도 반영되어 다량의 아미타불도가 그려지는 것과 상통한다고 하겠다. 주제면에 있어서도 약사불도가 등장하고, 삼세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석가불을 주존으로 현세에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을 희구하는 사상이 어느 시기 못지않게 팽배했음이 짐작된다. 또한 화승유파를 분석해 본 결과 19-20세기 괘불화와 후불화(기타 불화 포함)의 경우 경기지역 몇몇 화승들을 제외하고는 화승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음으로 보아 17-8세기에 비해 후불화와 괘불화 화승간의 구분이 보다 확실하였음을 알 수 있다. 비록 괘불화의 양이 수적으로 풍부하지 못하고 경기지역에 편중된 지역간의 불균형, 화승들의 한정된 교류로 인해 충분한 연구는 되지 못했다고 하겠으나 장차 괘불화를 포함한 19-20세기 불화 연구에 작은 디딤돌이나마 되었으면 한다.
더보기The third stage of the late Joseon period from 1801 to 1910 (from King Sunjo`s to King Sunjong`s days) is socially chaotic due to introduction of Western culture and popular uprising along with modernization. Distinguishing themselves since the 1800s, some Buddhist monk painters led the realm of Buddhist painting in the last period of Joseon with their continuous activities even in the early 20th century. The scope of this study is limited to the time before 1930 as it is believed that quality inclination was remarkable in Buddhist Banner Paintings and common Buddhist paintings due to the tendency of modernization since the 1930s. After examining the temporal, thematic, and local conditions with Banner Paintings of Buddha themes, on which temple attention and techniques were intensely paid, as its subjects, this study has analyzed the contents of iconographies, and explored factions of monk painters of Buddhist Banner Paintings at that time that participated in the creation of Buddhist paintings and their painting styles. In the 19th∼20th centuries, due to rapidly changing social environments, many Buddhist banner paintings with the themes of Sakyamuni and Amitabha for the purpose of the peace of the royal family and the tendency of dependence upon Buddhism were created. This was especially because hopes and wishes for the worldly interest and afterlife euthanasia greatly worked. In particular, it is conjectured that many Buddhist paintings with the theme of Amitabha were created in accordance with the chaotic social trends due to invasions by surrounding powerful nations by the 20tthcentury, and such a tendency appeared in Buddhist Rear Paintings and was consistent with the creation of lots of Amitabha paintings. Also on the side of themes, considering the emergence of Medicine Buddha and the increase of Three-World Buddha paintings, we can conjecture that the philosophy of aspiring to mundane good health and long life, and afterlife euthanasia more prevailed in this period than in any other periods, with Sakyamuni as the main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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