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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 Thérèse Raquin에 숨겨진 여성의 욕망
저자
김길훈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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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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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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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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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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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re étude a l'intention de trouver le désir caché féminin dans Thérèse Raquin. Ce roman de Zola(1868) était publié à l'époque victorienne où l'Europe était captialisée et industralisée, et la plupart des romans de l'époque-là avaient visé les démonstrations de l'animalité humaine, parce que la société d'Europe, en vertu des Darwinistes, avait commencé à admettre l'humanité matérielle plutôt que celle de la métaphysique classique. Le roman Thérèse Raquin a donc représenté et formalisé les personnages selon les tempéraments; le tempérament sanguin est caractérisé par la prédominace des fonctions de circulation et de respiration; le tempérament nerveux par la prédominance du système sensitif sur le système musculaire; le tempérament lymphatique est prédominé par le sang et le système cellulaire, etc.
Zola, dans la préface de ce roman, a dit que l'humain est vu sur la base de la percepective animale. De ce fait, nous en découlons que ce roman peut très bien représenter l'état de l'ontologique du l'être, tous les êtres, qu'ils soient choses ou êtres vivants, doivent essentiellement avoir leur propre liberté. Comme les autres romans d'amour, ce roman aussi a condamné la femme désireuse, et mais en ce qui nous concerne, il s'agit de voir le système de son sentiment plutôt que le jugement moral sur le désir féminin. Alors que ses autres oeuvres avaient représenté la femme comme l'objet de la vue masculine, Zola n'a jamais décrit la sexualité de la femme dans Thérèse Raquin. Notre étude a analysé le personnage de Thérèse qui, bien que son désir soit refoulé et castré par la vue de l'autre, doit existentiellement vivre dans la société patriarcale. Et on a compris que la relation entre la vue de l'autre et l'être existentiel, est bien étroitement liée. Son désir refoulé et castré, la mis en jeu causant la rencontre de Laurent, le meurtre par ce désir, enfin sa chute, tous les processus nous permettent de savoir le désir qui est sur la base du corps et aussi de l'existence du désir féminin. En regardant les figures désireuses de Thérèse qui se recomposent peu à peu jusqu'à devenir exhaustives, nous pouvons entrevoir la protestation de la sexualité féminine refoulée, castrée et de l'ontologique de l'être humain.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캥 Thérèse Raquin은 출간된 지 약 140여 년이 지났음에 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자연주의를 표방한 이 소설이 탄생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것은 이전까지의 사회․문화적 환경이 인간상을 확립하는데 소홀히 여겼던 육체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 이 소설이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도 여전히 진행 중인 육망의 기제, 도덕의 원천, 그리고 열정의 근원에 대한 물음의 실마리로서 육체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머시대부터 졸라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육체는 문학의 주된 자료체로서의 제 소임을 다하고 있다. 글쓰기(시 혹은 소설)의 궁극적 목표가 ‘자아’ 정체성의 확립에 있다면 우선적으로 육체의 실재적 묘사를 통해서 ‘자아’를 정립해야 할 것이다. ‘나’의 존재(혹은 실존)는 나의 육체를 통해서이고 동시에 타자의 시선을 통해서 정의된다. 역으로 ‘나’가 타자를 인지하는 것도 역시 일차적으로 그의 육체를 경로로 한다. 그러므로 육체는 ‘자아’를 정의하는데 기초적 자료체라 할 수 있다. (육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 ‘나’와 공존하며 상생하는 존재이다.)19세기 중엽 육체는 종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과학의 조명을 받기 시작하면서 사회․문화적 긴장의 요소가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는 산업화를 이루면서 중산계급의 출현과 더불어 엄격한 성 모랄이 확립되었던 시기이다. 육체가 부도덕의 맹아로서 누구도 감히 칭송할 엄두를 내지 못하던 때에 졸라는테레즈 라캥을 통해 기존의 관념적인 고귀한 인간상의 오류를 지적하고 유물론적 인간상 정립을 시도한 미래의 작가였다. 졸라는 작중인물을 설정함에 있어서 다윈의 유전과 환경법칙에 따라 그들의 기질적 성향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신경질(Nerveux)적인 테레즈Thérèse, 림프(Lymphatique)체질의 카미유Camille, 그리고 다혈질(Sanguin)의 로랑Laurent, 등등. 빅토리아 시대 이전에는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설명이 압도적이었다. 그것은 종교가 사회의 모든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며 또한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인간들의 표본을 추출할 모집군도 빈약했고, 그것을 알릴 매체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산업화 덕분에 여러 인간군상과 그들의 육체적 활약이 여러 경로를 통해 소개됨으로써 이전의 정신을 토대로 한 인간존재보다는 육체에 기반 한 인간존재가 더 실재적 존재로 사람들에게 수용되기 시작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19세기 프랑스 작가, 졸라를 위시하여 플로베르, 발자크, 뒤마, 모파상, 등등이 한편으로 여성의 치명적 매력(팜므파탈)에 의한 남성의 파멸과 사회의 붕괴를 묘사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인간이 육체적 존재라는 거부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했다. 여기에 한 가지 사실을 덧붙여 보자면, 위 작가들이 남성적 욕망을 아주 세세하게 묘사할수록 여성의 욕망의 존재가 더욱 명확해졌다는 것이다. 당시 대부분의 소설 속에서 남성은 여성을 자신의 성적 대상으로 여기면서 여성의 육체(욕망)에 현미경을 들이대듯이 자세히 묘사했고, 그 덕분에 여성의 욕망의 실체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었다. 졸라는 여러 작품에서 육체적 존재의 성적탐닉에 대한 사회적 모럴의 붕괴를 경고한다. 그러나 테레즈 라캥에서는 그 도덕적 판단을 유보하고 인간존재, 즉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육체적 존재임을 적시하는 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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