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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컬처를 위한 기호학 방법론 고찰 : 포스트모던 예술과 시각기호학 = A study of semiotic methods for analyzing visual culture ‐ Postmodern art and visual semio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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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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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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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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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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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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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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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on the question of whether semiotics is appropriate as a method of analysing still images of contemporary culture, the limits and the possibility of visual semiotics.
We firstly looked into the logocentrism of Barthesian thinking about the image (for example, the text on the advertising Panzani) and iconology of Panofsky. The tradition of mimetic representation based on the metaphysics of presence, which is found in the theories of Barthes and Panofsky, was criticized by the thought of the screen, a concept proposed by Christin, as did Derrida during the controversy over Gogh's painting. In the confrontation between iconicity and plasticity, it was always the former who won even in the analysis of Floch from Greimasian school on non-figurative painting of Kandinsky. This more or less deficient visual semiotics was complemented by the attempt of the Group μ that seeks to develop rhetoric of image, with more elaborate theory of a plastic point of view.
Despite the diverse semiotic proposals to clarify the meaning of the images, we have met the challenge of adapting semiotics to the examples of postmodern art: the insufficiency of this methodology comes from the lack of the study on the process of creation (sender side) or on the socio-cultural context of reception (receiver side). In other words, the elements outside of traditional semiotics such as the 'poïétique' and social semiotics proposed by Gottdiener might be more crucial for reading postmodern images.
본 연구는 현대 비주얼 컬처의 고정 이미지를 분석함에 있어서 기호학이 적절한 방법론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시각기호학’이라고 불리는 여러 분석 이론들의 한계와 가능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시각기호학에 대한 대표적인 텍스트라 할 수 있는 롤랑 바르트의 광고 이미지 분석방법론과 미술사적 분석에서 가장 대표적인 에르빈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에서 논의를 시작하였는데, 이 두 방법에서는 공통적으로 이미지에 비해 언어에 우위를 두는 로고스중심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방적인 재현이 이미지의 본질이라 생각하는 이와 같은 전통에 대해, 안느-마리 크리스탱은 이미지가 무엇을 재현하는지(형태)를 먼저 보기보다는 이미지가 어디에 표현되었는지(바탕)를 먼저 보는 ‘면’에 대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는 고흐의 구두 그림에 대해 하이데거와 샤피로가 벌인 논쟁에서 데리다가 취한 입장과 궤를 같이한다. 이렇듯, 대부분의 전통적인 이미지에 대한 담론들은 도상성과 조형성의 대결 구도에서 늘 도상성에 우위를 두었는데, 이는 그레마스 학파의 장-마리 플로슈가 칸딘스키의 비구상적 회화를 분석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와 같은 시각기호학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했던 것이 그룹 뮤(Group μ)의 시도였으며, 이미지의 수사학을 정립하기 위해 조형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미지의 의미를 기호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하는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살펴본 오늘날의 포스트모던 이미지들의 경우, 여전히 기호학은 분석의 방법론으로서 충분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두 가지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기존의 방법론들이 적극적으로 포괄하지 못하는 영역은 전통적인 기호학의 개념에서 메시지의 발신자와 관련이 있는 ‘포이에틱’(작품의 창작 원리에 대한 연구)의 영역과 수신자와 관련이 있는 수용자의 사회 문화적 조건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포스트모던 기호학의 수용자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마크 같디너의 사회학적 기호학의 관점을 바탕으로 하였는데, 포스트모던 이미지에 대한 분석이 단순히 텍스트의 내적인 분석이나 재현 형태에 대한 분석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의미는 시니피앙의 자유로운 놀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호와 기호 사용자간의 관계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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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semiotic inquiry -> Semiotic Inquiry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6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59 | 1.335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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