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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대투쟁 이전 울산지역 노동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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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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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9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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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노동자대투쟁 이전 노동현장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울산지역 현대 그룹 계열사 노동자들은 동료 노동자들과 교유하며 소모임을 결성하고, 조직기반을 강화해가고 있었다. 노동조합 결성을 목표로 노동법을 공부하는 독서모임 노동자들은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지원모임에 참여하며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였다. 이들 이외에도 교회를 매개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던 중 작업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뒤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노동자들이 있었다. 그리고 입사동기나 작업장 동료, 독신자숙소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노동과정에서 겪은 차별적인 대우에 대한 불만을 소극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는 노동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독서모임이 선도한 노동자대투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노동조합 1세대 활동가로 성장한다.
6월항쟁은 노동자대투쟁과 시간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6월항쟁에 참여했던 노동자들은 노동자대투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6월항쟁이 노동조합 결성과 노동조합 민주화를 앞당긴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투쟁의 주체였던 노동자들의 준비과정과 외부의 지원활동이 없었다면 노동자대투쟁의 양상과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군사주의적인 정치권력과 권위주의적인 기업의 통제 아래 놓여있던 노동자들은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작업장 분위기와 비인간적인 대우를 개선하기 위한 일상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외부의 지역활동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비공개적인 소모임 활동을 토대로 노사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고, 차별적 처우의 개선을 요구하는 유인물을 배포하였으며, 중식거부투쟁과 같은 태업을 주도하였다. 선진적인 노동자와 사회운동세력의 유기적 결합은 다양한 일상활동을 거쳐 노동조합 결성 시도로 이어졌고, 노동자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로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 울산지역 현대그룹 계열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결성 노력은 6월항쟁을 만나 노동자대투쟁으로 폭발하였다.
Before the Great Labor Struggle in 1987, workers with problematic consciousness for the workplace at affiliates of Hyundai Group in the Ulsan area associated with their peer workers, formed small groups, and reinforced their organizational base. Under the goal of forming a labor union, they participated in book clubs studying the labor law and supportive groups with local activities to share their field issues. Other workers started to take interest in labor issues after receiving unfair treatments at their workshops as they took part in social activities via their churches. Still others expressed their complaints about the discriminating treatments they suffered in the work process in passive ways while maintaining close relations with their colleagues that joined the company in the same year, coworkers at the workshop, and fellow workers at the single person accommodation. Taking voluntary part in the Great Labor Struggle lead by the book clubs, they grew into first generation activists.
The June Uprising was connected to the Great Labor Struggle in time, and the workers that participated in the June Uprising made active part in the Great Labor Struggle. There is no denying that the June Uprising pushed the formation and democratization of labor unions forward. If there had been no preparation processes by workers, the subjects of the struggle, and the supportive activities from the outside, however, the patterns and outcomes of the Great Labor Struggle would have been different. Under the militaristic political power and the authoritarian corporate control, workers engaged in daily activities to improve the suppressive and discriminating atmosphere at the workshop and the inhuman treatments they suffered. Maintaining their exchanges with external local activists, they distributed handouts demanding the improvement of discriminating treatments and led the slowdown of refusing lunches based on their private small group activities. The organic combination of advanced workers and social movement force resulted in attempts at the formation of a labor union through various daily activities and finally the successful formation of a labor union with the active participation of the working masses. The efforts that the workers at affiliates of Hyundai Group in the Ulsan area made to form a labor union exploded into the Great Labor Struggle after an encounter with the June Uprisi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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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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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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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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