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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운정(芸庭) 성락서(成樂緖)의 변혁적 리더십으로서의 유학활동 - 『안엽기(鴈葉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Raksuh Sung(成樂緖)'s Confucianism Activities as a leadership in the 1970s - Focusing on Anyoupki(『鴈葉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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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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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서가 전개한 변혁적 리더십으로서의 유학활동은 그가 성균관 관장으로 있으면서 제기한 새로운 유학으로서 「유가유신론」과 그것의 실천적 모습으로서 「윤리」운동의 전개로 나타났다.
「유가유신론」은 유학단체인 성균관의 활동에 문제가 있던 점과, 한국 유학자의 소극적인 태도와 사대주의적인 의식구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나타난 것이었다. 이런 과정에서 성락서는 리더로서 기존의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행동하게 하고, 사람들에게 지적자극 활동도 제기하며, 사람들이 스스로 행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 속에서 한국의 유학계가 가져야 할 ‘공동의 비전목표’도 제시했다. 이렇게 유학의 유신을 제시하면서 성락서는 유학자 개개인의 도덕적 깨달음과 그 깨달음으로 나타난 책임론을 제기했다. 유학활동 속에서 유학의 도의를 높이고 이것을 바탕으로 국민의 단결을 이끌어 내고, 국민에게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기백을 불어넣고자 했다.
성락서의 윤리운동 전개는 여섯 차례에 걸친 「윤리선언」·「윤리회복」·「윤리실천」의 글로 나타났다. 첫 번째의 전개에서는 유학자의 사기를 높여주고, 유학자 스스로의 신념가 극기를 가져야 함을 주장했는데 이것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에서는 생활 속에서 기존에 쌓인 낡은 관습은 버리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윤리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것은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세 번째에서는 인본적 정신가치를 중심으로 물질에 치우친 사회분위기를 바꾸자고 하였다. 이것은 리더의 ‘지적 자극활동’이었다. 네 번째에서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부모와 자식사이의 관계로서, 자식은 부모에게 효를 해야 하고, 부모도 자식을 위해 스스로 경제적 활동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윤리교과목을 교과서로 교육을 하자고 했다. 이런 모습들은 기존의 ‘틀에 박힌 과정에 도전하는 모습’이었다. 다섯 번째에서는 윤리를 정신적 기초로 삼아 그 위에 서양물질 문화를 수용하여 꽃을 피우자고 했다. 유학자의 수행방식도 개인중심에서 공동체 중심으로 전환하자고 했다. 이것은 구성원에게 ‘공통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에서는 윤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인식하고 국가적 난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활용하자고 제시했다. 최선의 윤리 실천은 개인이든 조직이든 각자의 일과 역할에 충실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내용은 당시의 국제관계 인식에서 나타난 것이었다.
Raksuh Sung(成樂緖) is a Korean Confucian. He played a role as a Korean Confucianism leader. He proposed new Confucianism Activities in the 1970s. His thesis were ‘the Revitalizing Theory of Confucianism(儒家維新論)’ and ‘the Ethical Campaign(倫理運動)’.
The Revitalizing Theory of Confucianism overcame the Seonggyun-gwan Academy(成均館) activity problem and the passive attitude & cultural toadyism about foreign culture.
Raksuh Sung challenged the process, enabling others to act, and was an intellectual stimulation to people as a leader. He emphasized individual moral enlightenment and responsibility. He said Confucian scholars should increase morality, lead the unity of the people, and instill a new spirit in the people.
Raksuh Sung’s Revitalizing Theory of Confucianism has emerged as an Ethical Campaign. The Ethical Campaign has emerged in the articles of the Declaration of Ethics and the Restoration of Ethics.
At first, it raised the morale of the Confucian scholar and insisted that the Confucian scholar's own beliefs should be kept in check. Secondly, it said that the ethics movement should be carried out with new values instead of the old customs accumulated in life. Thirdly, based on human spiritual values, he proposed to change the social atmosphere that is biased towards matter. Fourthly, he presented two things: One, in a relationship between a parent and a child, the child should be good to the parent, and the parent should also do economic activities for the child. The other, he suggested teaching ethics as a textbook. Fifthly, he presented two more things: First, we should decide to use ethics as a spiritual basis and embrace Western material culture and expand on it. Next, he also suggested that the Confucian scholar's self-practice should be shifted from individual-oriented to community-oriented. Sixthly, ethics should be recognized at the national level and used to overcome national difficulties.
Raksuh Sung was a true Korean Confucianism leader who sought to revitalize Korean Confucianism in the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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