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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 경성지회 주도세력과 ʻ비타협ʼ 논쟁 = The Leading Party of Singanhoe Seoul Branch and An Intransigent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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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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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26(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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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s aimed at analysing leading parties of Seoul branch and interpreting a cause of internal conflicts within it.
Seoul branch had a different character compared with other branches because there was close correlation between Seoul branch and headquarter in Singanhoe. Both of organizations were never separated, even though their operation worked individually, considering membership of headquarter belonged to Seoul branch. As a result, Seoul branch could be called Little Singanhoe reflected in the whole of Singanhoeʼs activities.
In the early stage, Cheondogyo group and communists were the leading party on founding the branch. In December 1927, Seoul-Shanghai faction of Korean Communist Party hold hegemony at the Second Regular Conference of Seoul branch. Since then, a new group, radical communists who were working for printing companies, made an entrance at the Third Extraordinary Conference held in January 1929. At the same time, the odl Sect. of Cheondogyo enpand their power over the branch.
There were always internal conflicts in Seoul branch. The conflicts resulted from lack of a definite political platform. Although there was Three Principles which is known for an intransigent manifesto, it did not include concrete directions and strategies. Viewed from this angle, the possibility of internal conflicts usually resided in Singanhoe. It is questioned that a political character of Singanhoe was obviously intransigent.
이 논문은 신간회 경성지회 주도세력을 분석하고 이들 사이의 대립이 발생하는 원인을 해석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경성지회와 본부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경성지회는 다른 지회와는 다른 특별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신간회 본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부의 임원들이 모두 경성지회의 회원이었다. 따라서 경성지회와 본부 각각의 체계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었지만, 결코 분리될 수 없었다. 이런 점에서 경성지회는 하나의 지회라기보다는 신간회 전체의 활동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ʻ작은 신간회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성지회의 주도세력을 살펴보면, 창립 당시에는 천도교 구파와 민흥회 세력, 그리고 공산주의 세력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27년 제2회 정기대회 결과를 보면, 서상파 조선공산당 세력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당시 서상파와 대립하던 엠엘파는 경성지회에 세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29년이 되면, 경성지회에 새로운 세력이 등장한다. 출판노동조합에 근거를 둔 급진적인 공산주의 세력이었다. 이들은 화요파 계열의 인물들로 이후 김단야의 지도를 받는 인물들이었다. 이들의 등장과 더불어서 천도교 구파의 영향력도 상승하였다. 1928년 벌어진 두 차례의 조선공산당 검거 선풍과 조선일보 필화 사건으로 기존의 세력이 약화된 결과였다.
경성지회 내부의 대립이 존재하였다. 이 대립은 명확한 정치 노선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비록 신간회가 강령 3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 선언은 구체적인 지침과 전술을 결여하고 있었다. 이런 조건이 신간회 내부의 대립을 만든 중요한 요인이었다. 1927년 ʻ신간그룹ʼ과 한용운의 갈등이나 1929년 생활개신운동 논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정치노선을 둘러싼 갈등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ʻ비타협적ʼ이라고 평가되는 신간회의 정치적 성격은 기존 연구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명백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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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2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History of Seoul -> Seoul and History | KCI등재 |
2016-02-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鄕土서울 -> 서울과 역사외국어명 : The Hyangto Seoul -> The History of Seoul | KCI등재 |
2015-10-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 서울역사편찬원영문명 : The City History Compilation Committee Of Seoul -> Seoul Historiography Institut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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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7 | 0.2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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