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溪 文學批評 硏究의 現況과 課題 = Studying Toegye's Literature Criticism : The Current State and the Tasks Ahead
저자
이정화 (대구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5-178(24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소장기관
This thesis is based upon a study about Toegye's literature criticism, especially in connection with the current state and the tasks ahead. In retrospect, Toegye's literature criticism, which took its root in the morality and knowledge, by bringing on the theoretical criticism and the value of work.
Toegye's was a accomplished scholar as Korean Neo-Confucianism. According to him, Korean Neo-Confucianist's consciousness is not a far cry from lifetime. Learning a poem, he was determined the right way in his life.
At this point in time the most important tasks confronting us are to conduct an examination of the current state of studying Toegye's literature criticism and to make an assessment of what still needs to be done in the future. In order to accomplish this, the paper proved in-depth presentations on the study of Toegye's literature criticism to field.
퇴계 문학비평 연구의 두 축은 대체로 載道論的 관점과 學問意思가 투영된 작품들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문학이 ‘詞華’와 같이 공교로움이나 科擧 及第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한 퇴계의 입장에 주목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학이 어떠한 방식으로 心性의 바른 이치를 표현해야 하며, 심성을 바르게 도야하는데 공헌을 하는 문학의 본질은 무엇인지 고민한 것에 초점을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학계의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문학비평 연구의 성과는 儒家의 전통적인 문학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 君子라야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는 퇴계의 논리를 구체적으로 증명해 보임으로써 우리 고전비평사에 道學者 문학의 품격을 높인 비평가로써 퇴계의 위상을 높인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있다.
둘째, 퇴계가 도학자라는 인식만을 토대로 한 연구논저와, 철학 연구의 일환으로 퇴계 문학을 조망한 것들 가운데에는, 퇴계가 理善氣惡이라는 인식으로 理法만 주장하여 情感조차 찾아 볼 수 없을 뿐더러, 현실을 도외시하고 理想만을 쫓는 고루한 사람이라는 시각에서 부정적으로 논의한 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퇴계 역시 다른 도학자들의 인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작품 자체의 個性을 살핀 논문들에서는 문학을 바라보는 퇴계의 진면목에 한결 근접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논문들이 이룩한 연구성과에 의해 현재 퇴계 문학비평에의 연구는 載道論的 관점을 지닌 퇴계의 글에서도 法古와 新奇의 조화를 발견하였을 뿐만 아니라, 문학비평도 社會史와 연계되어 있음을 밝힐 수 있었으며, 杜甫처럼 民生의 어려운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퇴계의 글을 추적하여 그가 지닌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정감의 문학을 이끌 수 있는 근간임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퇴계는 당시 江西詩派와 같은 騷壇의 흐름에 구애받지 아니하고 그만이 누릴 수 있는 시세계를 구축한 점은 理學으로 숭앙된 도학자로만 퇴계를 주목한 것으로부터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요망하는 것이 된다. 그의 학문이 爛熟한 경지에 이르렀을 때 제작한 시편 가운데서 정감이 무르녹은 작품들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곧 정감 깊은 도학자인 퇴계 문학에 진입하는 관건이 되리라 사료된다. 퇴계의 개성이 이룩한 문학의 본질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서도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가능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즉 정감을 아끼지 않은 퇴계의 人間美와, 載道論에 바탕을 둔 그의 확고한 논리가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퇴계 문학의 개성을 구현하는지에 대해 모색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OEGYE-HAK-LON-GIB -> TOEGYE-HAK-LON-JIB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2-08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OEGYE-HAK-LON-GIB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9 | 0.59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0.934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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