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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설화를 활용한 20대 여성 자살시도자의 문학치료 상담 사례 연구 -사회적 의존성을 가진 내담자의 자기서사 탐색과 자기이해 = A Case Study of Literary Therapy Counseling for Suicide Attempters with Social 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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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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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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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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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89(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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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cide attempters are caught between the will to live and the will to die because they think that death will solve or end their problems. To change this fallacious mindset and help them choose in their hearts the will to live, this study designed a literary therapy counseling program.
This three-stage program comprises folk stories, selected on the basis of previous studies. The first story is about death; the second is about suicide; and the third is about the positive perception of life. The program was conducted weekly, for a duration of 60 to 90 minutes. Stages 1 and 2 were conducted together from Sessions 1 to 6, and Stage 3 was conducted from Sessions 7 to 9.
The following two activities were performed: writing stories and comparing with the original folklore. These activities confirmed client M’s epic of herself: coercive parents, low self-esteem due to the lack of parental recognition, a one-sided online relationship, and the orientation toward a permanent relationship.
Next, the client created a work of fiction, which she was unwilling to revise. This was interpreted as a strong desire for recognition. Consequently, the client judged her social dependence tendency to be hardened, attributing the cause of the relationship to others. Certain interventions are required for client M. Self-recognition is more important than unconditional recognition by others, and, therefore, in the future, the program will explore the self.
자살시도자들이 가지고 있는 양가감정은 어떤 문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살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내포하기도 한다. 이들이 죽고자 하는 마음과 살고자 하는 마음 중에 살고자 하는 마음을 선택할 수 있게 하려면 죽음이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지의 변화가 중요하다. 즉 자살이 고통을 주는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죽음(자살)에 대한 인지를 변화시켜 건강한 서사로의 개선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문학치료 상담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선행연구를 통해 문학치료 상담 프로그램에 활용할 설화를 선정하였다. 첫째,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어 죽음에 대한 내담자의 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설화, 둘째, 자살을 소재로 하고 있어 문제 상황의 발생 시에 내담자의 자살에 대한 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설화, 셋째, 자신의 삶에 대한 내담자의 긍정적 인식 여부를 확인하는 설화이다. 선정된 설화를 바탕으로 문학치료 상담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하였다. 문학치료 프로그램은 주1회 60분~90분 사이로 진행하였고, 1회기~6회기까지는 1단계와 2단계가 함께 진행되고, 7회기~9회기까지는 3단계가 진행되었다.
본 문학치료 상담 프로그램은 2~6회기까지 1단계와 2단계로 볼 수 있는 옛이야기를 활용한 이어쓰기 및 원작과의 비교 활동을 하였다. 이를 통해 확인한 내담자 M의 자기서사는 강압적 부모에 대한 인식, 부모의 인정 부재에 따른 자존감 저하, 온라인을 통한 일방적 관계 맺음, 영원한 관계의 지향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3단계 작품창작은 7회기부터 13회기까지 진행되었다. 내담자는 작품창작에서 자신의 작품을 수정하지 않으려는 완고한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작품과 창작의 태도를 통해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인정받으려는 강력한 욕구가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내담자M은 사회적 의존성의 성향이 굳어진 상태에서 관계의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고 있는 완고한 세계관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을 좋아하면 무조건 있는 그대로 받아주어야 하고, 그렇게 되지 않을 때에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차단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내담자M에게 필요한 것은 타인에 의한 무조건적인 인정의 내용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인정할 수 있는지 작품을 통해 돌아보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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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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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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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7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2 | 0.64 | 1.574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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