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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과 바울의 선교 전략: 로마서 13장 1-7절에 투영된 팬데믹 시대의 ‘현명한’ 복음 = The Roman Empire and Paul’s Mission Strategies: A “wise” Gospel in the Pandemic Era Projected in Romans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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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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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aces of the influential existence of the primitive Christian community derived from Paul and Paul, who practiced God's mission for good in the Roman Empire. Then in Romans 13:1-7, the substance of the power Paul refers to as ‘The Authority of World' is closest to the Roman Empire. Paul's mission couldn't be easily accessible or understandable beyond the Roman Empire. In the first century, Paul, who traveled around the Mediterranean region where ritual of emperor was prevalent, would inevitably have witnessed the traces of Rome. This phenomenon can be called ‘imperial ideology’.
The ideology of the Empire was directly opposed to the ‘Gospel’ containing God's divine rule, and on the other side, the favoritism of the Christian community and its persecution resulting from it continued. Nevertheless, the primitive Christian communities that sprang up through Paul and his co-workers put up a good fight. The primitive Christian community had managed to be preserved, developed, evolved, and inherited because of Paul's missionary strategy. On this strategy, it has reflected his political diplomacy and the principle of “Principles of Cultural Embrace” under the banner of the so-called 'Wise' gospel(conscience). As the Paul’s community was heavily criticized in the first century, even if persecution continued, it was able to survive because ‘The Gospel of Christ’ did not lose its light. Paul's ‘wise gospel’ gives a serious resonant to Korean Christianity in the 21st century. Especially, the present Christians passing through the unprecedented ‘pandemic’ period are criticized for their faith views and immature biblical worldviews.
These distorted biblical values have been in conflict with the nation's public authority up until now. Paul's gospel was propagated in the first-century imperial ideology. But the gospel of Christians is now struggling in government ideology. How can we close this tension and gap? It is time for the present church and Christians to learn Paul's ‘wise’ gospel, which is revealed in Romans 13:1-7.
본 연구는 로마제국 안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선하게 실천하던 바울과 바울로 인해 파생된 바울 공동체의 영향력 있는 ‘실존’에 대한 흔적을 살피기 위함이다. 굳이 로마서 13장 1-7절을 택한 것은 ‘세상 권세’라고 바울이 지칭하는 힘의 실체가 가장 ‘로마제국’과 가깝기에 그렇다. 바울의 선교는 ‘로마제국’의 틀을 벗어나서는 쉽게 접근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어렵다. 황제 제의가 만연된 1세기 지중해 주변 지역들을 왕래하던 바울은 불가피하게 로마의 흔적들을 목격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제국 이데올로기’라고 부를 수 있다. 제국의 이데올로기는 하나님의 신적 통치를 담은 ‘복음’과 정면으로 대치되었고, 그 반대편에선 기독교 공동체들의 편애와 그로 인한 박해가 지속되었다. 그러함에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통해 우후죽순 생겨난 바울 공동체들은 ‘선전’(善戰)한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보존, 발전, 진화, 계승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선교 전략 때문이다. 이 전략 안에는 그의 정치적 외교술과 소위 ‘현명한’ 복음(양심)을 기치로 내건 ‘문화 포용주의’ 원칙이 반영되어 있다. 바울 공동체가 1세기 상황 속에서 숱하게 비난받으면서, 박해가 지속되어도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빛을 잃지 않았던 이유다. 바울의 ‘현명한 복음’은 21세기 한국 기독교에 진중한 울림을 준다. 특히, 사상 초유의 ‘팬데믹’(Pandemic)의 때를 지나는 현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신앙관과 미숙한 성경적 세계관으로 대중에게 지탄받고 있다. 이러한 왜곡된 성서적 가치관들은 현재까지 국가의 ‘공적 권리’와 충돌 중이다. 1세기 제국 이데올로기 속에서 바울의 복음은 선전했다. 그러나 현재 그리스도인의 복음은 정부 이데올로기 안에서 고전 중이다. 이 긴장과 간극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서 13장 1-7에 투영된 바울의 ‘현명한’ 복음을 배워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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