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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 철학에서 ‘배움’과 ‘가르침’의 의미와 관계 탐색 = A study on the meaning and the relation of learning and teaching in G. Deleuze'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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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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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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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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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49(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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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meaning of learning and teaching expressed in G. Deleuze's philosophy. Deleuze uses the word of learning in his works「Proust and Signs」 and「Difference and Repetition」 and uses the word of teaching in his works 「Difference and Repetition」and「Cinema 2: Time-image」. First, Deleuze defines learning not only as an activity triggered by an encounter with signs but also as an activity of exploring into the world of ideas where every being is in a constant genesis. Deleuze’s learning, which is described as both an encounter with signs and exploration into ideas, includes a cycle of the following two stages: ① collapse of the existing understanding through an encounter with signs; ② genesis of a new understanding through an exploration into ideas. Deleuze’s learning implies the creation of a newness in the learner’s body and mind through an infinite repetition of difference. Second, Deleuze defines teaching as an activity of learning on the part of teacher with students. An activity of teaching can be well exemplified in his phrases such as "Do with me" rather than "Do as I show". In 「Cinema2: Time -image」, Deleuze also regards teaching as an activity of showing strangeness so that people can come out of their preexisting ways of feeling and thinking. After exploring a new meaning of learning and teaching in Deleuze's philosophy, the researcher drew three implications for education First, learning should be understood as an activity triggered inadvertently, not as an activity introduced intentionally or consciously by the teacher. Second, learning activities of the teacher with the student are to be emphasized in the context of teaching. Third, learning as an activity of creating a newness presupposes a special type of ‘learning-teaching relationship', where learning plays a key role, in even defining the meaning of teaching itself.
더보기이 연구는 들뢰즈의 철학적 논의에 나타난 배움과 가르침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들뢰즈는 「프루스트와 기호들」과「차이와 반복」에서 ‘배움’에 대해 종종 언급하고 있으며,「차이와 반복」과「시네마 2: 시간 이미지」에서는 ‘가르침’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들뢰즈의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들뢰즈는 배움을 한편으로는 ‘기호와의 우연한 마주침’에 의해 촉발되는 활동으로 정의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존재가 끊임없이 새롭게 발생되는 ‘이념의 세계에로 탐험’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들뢰즈의 배움은 기호와의 마주침과 이념에의 탐험이라는 두 요소/단계로 구성된 하나의 사이클의 성격을 지닌다고 볼 수도 있다. ① 기호와의 만남을 통해 기존에 현실화되었던 인식틀이 파괴되는 ‘와해’의 단계, ② 이념에의 탐험을 통해 새로운 인식틀이 발생되는 ‘생성’의 단계가 배움의 구조를 형성한다. 이 구조를 바탕으로 한 들뢰즈의 배움은 무한한 차이의 반복을 통해 학습자의 신체와 정신에 새로움이 계속해서 창조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들뢰즈는 가르침을 학생과 ‘함께’ 하는 교사 자신의 ‘배움’의 행위로 정의한다. 들뢰즈에게 있어 가르침의 행위는 “나처럼 해봐” 보다는 “나와 함께 해보자”로 표현될 수 있다.「시네마 2: 시간 이미지」에서 들뢰즈는 가르침을 기존의 감각·사유 방식으로부터 빠져나와 강도 높은 차이를 창조하도록 하는 활동으로 규정한다. 들뢰즈 철학에서 추출한 배움과 가르침의 의미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교육적 함의를 끌어낼 수 있다. 첫째, 배움은 교사에 의해 이끌어지는 계획적·의도적 행위의 결과라기보다 우연한 계기에 의해 학습자에게 촉발되는 행위이다. 둘째, 가르침은 학습자와 함께하는 ‘교사의 배움의 활동’이기 때문에 학습자의 교육에 있어서 교사 자신의 배움 활동이 중요하다. 셋째, 새로움의 창조 행위인 배움은 특정한 형태의 배움과 가르침의 관계를 전제하는데, 이 관계에서는 배움이 가르침의 의미를 규정한다는 점에서 배움의 가치와 역할이 가르침의 그것보다 더 우선하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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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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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2-03-1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ducation -> The Korean Education Research Association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5 | 1.65 | 1.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1 | 1.85 | 2.063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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