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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 맹자의 신체개념과 호연지기(浩然之氣) = 孟子的身體槪念和浩然之氣
저자
이상선 (한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3-12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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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자신의 심성론에 기(氣)를 도입해 도덕윤리의 색채를 띠게 함으로써 생명과 윤리가 하나로 합하는 이론을 주장하였다. 몸에 가득 찬 기(氣)는 신체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이고, 형체와 정감(마음)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체기(體氣)는 정감과 연결될 뿐 아니라 양지(良知)와도 연결된다. 신체는 정감(마음)과 기(氣)가 서로 삼투되어 감응하고 감통하는 유기체이다. 맹자의 신체개념을 논하는 데에 있어서 그 개념의 내포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우회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신체 개념은 ‘수신’(修身)에 속할 뿐 아니라 또 몸과 마음이 상호 삼투(渗透)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중국철학의 특성과 관계된다. 맹자의 신체 개념은 정감(마음), 기(氣), 형체의 토대위에 ‘修身’으로 형성된 것이다. 맹자는 ‘천형’(踐形)과 ‘양기’(養氣)를 통하여 신체개념의 실질을 드러냈고 동시에 몸과 마음 어느 한 쪽에 편향되어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폄하하거나 빠뜨리는 우를 범하려 하지 않았다. ‘천형’(踐形)이란 성인의 정신경계를 신체에 충분히 실현한다는 의미이다. 일반사람의 형체는 모두 원만하거나 완벽하지 않고 오직 ‘성인’만이 완벽한 원형(原形)신체를 실현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맹자의 양기설은 ‘상지’(尙志)와 집의(集義)를 통하여 내재적인 정신경계를 제고시켜 ‘외부에 드러나는’ 숭고하고 강직하여 아첨하지 않는 기개(氣槪)와 기상(氣象)의 과정으로 구현된다. 맹자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통하여 정신과 육체, 감성과 이성이라는 두 차원의 통일을 덕성신체로 정현되었고,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지극히 크고 지극히 굳세기’ 때문에 ‘천지간에 가득 하여’ 우주신체로 승화되어 그가 말한 천민(天民)을 실현한 것이다.
더보기孟子把氣引進在其心性論而帶着道德倫理的色彩, 以主張了生命與倫理合一的理論。充滿在身體的氣就是構成身體的基本因素, 又有與形體, 情感(心)不可分的關系。如此的體氣旣與情感聯系, 而且可與良知也聯系。身體就是情感和氣互相感應感通的有机體。在于討論孟子的身體槪念, 是把其槪念的內包不分析, 而以迂回的方式來不得不探討的理由的。是因爲其身體槪念不但屬于``修身``而且身體和心(情感)互相渗透的。這是與中國哲學的特色有關。孟子的身體槪念基于情感(心), 氣, 形(體)之上, 以修身形成的。孟子通過``踐形``和``養氣``呈現出身體槪念的實質, 同時也身體與心偏向于一方, 而不犯一方貶下或遺漏령一方的愚。``踐形``是意味着把聖人的精神境界充分地實現在其身體。通常人的形體都不圓滿或完善, 只有聖人才實現原形身體而可言。孟子的養氣說, 是通過``尙志``與``集義``而提高內在的精神境界, 是體現以``內諸形``的崇高强直而不溜須的氣槪和氣象的過程。孟子透過浩然之氣而把精神與肉體, 感性與理性這兩個層次的統一, 以德性身體呈現出了, 同時也人與自然合一的。因爲浩然之氣極大極剛, ``塞與天地間``而升華到宇宙身體, 實現了他所說的天民而可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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