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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명론의 관점에서 철학의 지역성과 세계성 제고 : 오상준의 『초등교서』에 착안한 세계철학의 밑그림 = Enhancing the Locality and Globality of Philosophy from the Perspective of a New Civilization Theory
저자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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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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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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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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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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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42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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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ver there are human beings, there is always philosophy. Philosophy is either i) “everywhere” or ii) “nowhere”. Just as “the history of the world is not the history of Europe” (H. Trevor-Roper), the only way to confidently talk about the identity of Korean philosophy is to let go of the notion that the “philosophy of the world” is the “philosophy of Europe”. European philosophy is an expression of modernity based on European history and culture, which means it cannot be free from the limit of “regionalism(or localism)”. If so, what kind of effort should we make to become a glocal philosophy that considers all regions and locals, literally a “global philosophy”? i) First, it is necessary to approach the multiple worlds from multiple perspectives. ii) Furthermore, starting from the awareness of locality and territoriality, the construction of a common world for humankind must be redesigned. iii) And finally, third world philosophers should take the lead and encourage philosophy to contribute to the practice of the glocal common good. Culturalization and civilization are pursued by any society and any society and country pursue culturalization and civilization, and they appear “in different places, at different times, with different results” (R. G. Collingwood). That is why it is necessary to examine at the same time the locality and globality of philosophy from the point of view of new civilization theory.
더보기인간이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철학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철학은 i) ‘도처’ 에 있거나, ii) ‘어디’에도 없거나 둘 중 하나이다. “세계의 역사가 유럽의 역사 가 아니듯”(H. Trevor-Roper), ‘세계의 철학’이 곧 ‘유럽의 철학’이라는 허념을 버 려야만 한국철학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유럽 의 철학은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근대성의 표현이며, 이는 유럽의 철학 이 ‘지역주의’라는 한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모든 지역- 로컬들을 배려한 글로컬 철학, 문자 그대로 ‘세계적인 철학(global philosophy)’ 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i) 먼저 복수 세계를 복수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ii) 나아가 지역성(locality), 재지성 (territoriality)에 대한 자각에서 출발해 인류의 공통 세계의 건설을 새롭게 디자 인해야 한다. iii)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3세계의 철학자들이 앞장서서 철학이 글로컬 공공선을 실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권장해야 한다. 문화화, 문명 화는 어느 사회, 어느 국가 할 것 없이 꾀하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시간에 다 른 결과로”(R. G. Collingwood) 나타난다. 신문명론의 관점에서 철학의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살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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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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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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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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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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