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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언량의 비량귀속 담론 발전 양상 연구 - 『땃뜨와상그라하』(Tattvasaṃgraha) 1488-1524를 통한 고찰 = On the subjugation of scripture under inference in Buddhist philosophy - An Analysis of the discourse in the Tattvasaṃgraha vv. 1488-1524
저자
함형석 (Univ. of Michi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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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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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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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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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21-15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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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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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examines one section of the Tattvasaṃgraha where Śāntarakṣita reaffirms Dignāga’s thesis that linguistic means of gaining information (śābda-pramāṇa) is to be considered as a sub-category of inference (anumāna). In the Śābdavicāra section, by drawing upon Śabara, Kumārila and Dignāga’s relevant texts, Śāntarakṣita tries to prove the infallibility of the Dignāga’s original position. However, in so doing, Śāntarakṣita resorts to a couple of tactics to manipulate those texts to accomplish his goal: Śāntarakṣita 1. replaces key terms in the opponent’s text as he cites it (Śabara), 2. changes the apparent meaning of the text by reinterpreting a loose term and ignoring (or not quoting) the specific portion of the author’s own commentary (Dignāga), and 3. does not answer legitimate counterargument immediately until he fixes/reinterprets the Dignāga’s text to meet the opponent’s standards (Kumārila). In this process of textual manipulation, Śāntarakṣita succeeds in presenting the Dharmakīrti’s position (that the meaning of words is confined to the intention of the speaker) as the long-held traditional stance of the Buddhist epistemological school on the matter. The paper concludes with an appreciation of the fact that, by subsuming “śābda” under “anumāna” and by confining the meaning of a linguistic expression to the intention of speaker (vivakṣā), the Buddhists came to prove the validity of the Buddha’s words not by inspecting the validity of words themselves but by showing the special qualities of the Buddha that indicates the truthfulness of speaker.
더보기본 논문에서는 샨따락쉬따(Śāntarakṣita)의 주저 가운데 하나인 『땃뜨와상그라하』(Tattvasaṃgraha)의 「성언량 탐색」(Śābdavicāra)절의 내용을 통해 후대의 인도불교도들이 성언량을 독립된 지식의 원천으로 간주하지 않고 비량의 일종이라고 여기는 진나(Dignāga)의 입장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나가는지에 대해 고찰한다. 우선 샤바라(Śabara)와 꾸마릴라(Kumārila) 등의 미맘사학파의 진나 비판을 반박하고 진나의 초기 입장을 변호하는 과정 속에서 샨따락쉬따가 관련 텍스트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분석하여 성언량의 비량 귀속이라는 담론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논쟁 속에서 도출된 불교도의 입장이 어떻게 붓다의 언설을 입증하는 방식을 제한하는지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성언량을 독립된 지식획득의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 불교도들에게 해당 담론이 갖는 의의를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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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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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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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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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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