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기획심포지엄 : 미학,예술학의 안과 밖 ; HCI에서의 심미적 경험에 관한 프래그머티즘의 해명 = On Some Pragmatist Explanations of Aesthetic Experience in HCI
저자
발행기관
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101(29쪽)
제공처
본 논문은 미학의 방법론이 컴퓨터과학의 방법론으로서 수용되기 위한 융합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시도이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철학적 미학의 이론이 어떻게 컴퓨터과학을 위한 배경이론으로서,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는 컴퓨터공학의 실천, 특히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를 위한 이론 모형으로서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는 일이다. 일군의 HCI 연구는 지난 10여 년 간 미학의 방법론을 수용해왔다. 초기 연구들은 주로 HCI인공물의 외양과 관련된 심미적 측면에 관심을 가졌고, 그 이후 연구들은 HCI에서 인간의 경험 측면, 특히 HCI인공물을 사용할 때 이루어지는 선호의 경험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최근의 HCI 연구에서는 심미적 경험이 단순한 만족과 즐거움에 제한되지 않는 좀 더 복잡한 특성을 지닌 것이라는 자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매카시와 라이트의 연구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난다. 매카시와 라이트의 HCI연구는 HCI에서의 경험을 존 듀이의 프래그머티즘 미학이 제시하는 심미적 경험으로까지 확장시킨다. 특히 이들의 연구는 앞선 연구들보다 풍부한 개념들과 이에 대한 체계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의의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들과 체계들은 부분적으로 모호하며 엄밀하게 논증되고 있지 못하다. 본 논문은 HCI에서 심미적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분석적 방법 대신 구성적 방법을 사용하려는 매카시와 라이트의 전일론적 입장을 옹호하고, 다만 그들의 입장이 지닌 모호함을 극복하기 위해 듀이의 미학에서 사용된 심미적 경험의 구성작용을 근본적 구성주의 입장에서 재해석한다. 듀이의 심미적 경험 개념이 지닌 함축성에도 불구하고 그 모호성은 매카시와 라이트의 HCI 개념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듀이의 경험 개념은 경험 주체와 대상 사이의 대립을 전일론적 통일성에서 해소함으로써 인간과 컴퓨팅 머신 사이의 상호작용 관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이는 HCI 설계를 위한 이론 모형을 목표로 할 경우 매우 불충분한 설명일 수 있다. 듀이의 전일론적이고 구성주의적 설명은 현대 컴퓨터과학과 인지과학에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근본적 구성주의와 유사한 입장을 취한다. 따라서 근본적 구성주의를 통해 매카시와 라이트의 개념을 좀 더 객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특히 다우텐한 등이 제시한 신체화의 개념은 ``경험의 연속성``이라는 테제를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서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들의 개념적 설명은 HCI에서의 심미적 경험을 설명하기 위한 토대론적 의미를 지닌다. 프래그머티즘 미학은 HCI에서의 심미적 경험을 설명하기 위한 여타의 논의들에 비해 매우 적합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HCI 경험의 생산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기 위해서는 더욱 구체화되고 엄밀한 논의로 진척될 필요가 있다.
더보기This paper attempts to verify the possibility of convergence to be accepted the methodology of aesthetics as the methodology of computer science, and explores how the philosophical theories of aesthetics can be applied as the background theory for the practice of computer science, especially a model for the theory of the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Over the past 10 years, a group of HCI research has been to accept the methodology of aesthetics. Early studies primarily related to the appearance and aesthetic aspects of HCI artifacts, and then they paid attention to many aspects of human experience(preference) with HCI artifacts. However, the recent HCI researches accepted aesthetics are not restricted to simple satisfaction and pleasure experienced with HCI artifacts and are aware of the more complex attributes of aesthetic experiences. This recent trend is highly manifested in the study of McCarthy and Wright. McCarthy and Wright have rationalized the aesthetics of HCI by John Dewey`s pragmatist aesthetics. In particular, their theoretical concepts and terms are discussed systematically than in other studies. But their using concepts and terms are partially ambiguous and therefore their discussion is insufficient to get the rigorousness. The paper supports their holistic stance that reputes the analytic method but accepts the constructivist method to explain the aesthetic experience of HCI, and reinterprets Dewey`s constructivist concept of aesthetic experience with the radical constructivism in order to eliminate ambiguity of their discussion. Notwithstanding some deep implications of Dewey`s constructivist explanation, its ambiguity has mirrored in their arguments: it shows many pathways to understand a continuous relation between human and machine(subject and object of experience), but doesn`t provide any concrete theoretical models to design practical HCI artifacts. In the fundamental assumptions, Dewey`s constructivist concepts are similar with radical constructivism that has provided contemporary computer science and cognitive science theoretical grounds. Radical Constructivist explanations of HCI, especially Dautenhan`s definitions of embodiment of HCI give McCarthy and Wright`s thesis, ``continuity of experience``, more scientific and objective reasons. Eventually, pragmatist aesthetics provides HCI researches the valid background, but the pragmatist aesthetics of HCI such as McCarthy and Wright`s research needs to be well refined and rigorous in order to be implemented into HCI practice noneth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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