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내셔널리즘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전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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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발행연도
2013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이 연구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을 전후해서 일본에서 문학과 스포츠와 정치가 어떤 식으로 결탁하였는지 그 결탁의 양상을 살펴보고 분석하고자 하는 데 있다. 베를린올림픽은 히틀러의 주도로 스포츠가 정치에 이용된 대표적인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개최국 독일 못지않게 일본 정부도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고자 올림픽을 최대로 활용하였다. 그런 정부의 의도에 매스컴도 적극 호응하였는데, 그러면서 매스컴에서는 대중을 선도하고자 거기에 문학을 이용하였다. 그렇게 해서 1936년을 전후한 시기에 일본에서는 스포츠와 정치와 문학이 결탁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각 신문사들은 올림픽응원가를 현상 모집하였으며 시인이나 소설가를 임시특파원으로 기용하여 올림픽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하고 일본 국민의 내셔널리즘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그런 의도에 의해 파생된 올림픽 관련 시나 글들을 분석하고자 했다.
우선 올림픽응원가 당선작을 분석했다. 그런 다음, 어떻게 해서 세 문학자, 즉 사이조 야소와 무샤노코지 사네아쓰와 요코미쓰 리이치가 임시특파원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과 배경을 조사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시와 글들을 분석하여 각자의 문학적 성향과 사상이 그런 글이나 시 속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살펴봤다. 그 경우 개막식 관련 시와 글, 그리고 손기정의 마라톤 우승 관련 시와 글에 초점을 맞췄다. 특파원으로서의 임무에 가장 충실했던 사이조 야소의 선동성이 강한 시들, 그에 비해서 담담히 올림픽 소식을 전하여 문학자로서의 개성을 찾아보기 힘든 무샤노코지 사네아쓰의 글들, 그리고 가장 불량한 특파원이었던 요코미쓰 리이치의 냉소적인 시각이 담긴 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38년에 개봉되었고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었던 1940년에 상영된 베를린올림픽 기록영화 <올림피아>에 대해 분석해 봤다. <올림피아>는 스포츠와 정치와 영화의 결탁으로 탄생한 영화로 나치즘을 선동하고 아리아 인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히틀러에 대한 찬양을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올림피아>가 1940년에 일본에서 개봉된 배경을 검토하고, 그리고 <올림피아>를 관람한 문학자들의 감상문이나 시를 분석했다. 일본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베를린올림픽 때의 흥분과 열광을 일본 국민들에게 새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 이 영화를 보고 많은 문학자들이 감상문을 남겼다. 그 가운데 사토 하루오를 비롯하여 고바야시 히데오, 그리고 미시마 유키오의 글들을 분석함으로써 베를린올림픽 관련 연구를 마무리지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ize the aspects of the alliance among literature and sports and politics on the 1936 Berlin Olympics, in Japan. Japanese Government intended to use the Berlin Olympics, for the reinforcement of Fascism and the upsurge of Nationalism. By stringing along with the intention of Japanes Government, the mass media made a use of the literature. And the newspaper companies appointed the poets and novelists as the reporter of the Berlin Olympics. Therefore Saijo Yaso and Mushanokoji Saneatsu and Yokomitsu Riichi was appointed as the reporter. In this study, I analized their poetry and essay about the olympic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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