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섭취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 Factors affecting children's favorite food intake
[연구목적]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다면적 요인을 파악하여 어린이의 바람직한 식생활과 건강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와 관련된 국가 정책사업과 법령 제·개정의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함.
■ 향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의 효율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향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연구내용 및 방법]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의 가능 영향요인 조사
- 국내·외 문헌고찰 & 국가통계자료(청소년온라인건강행태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 관련 영향요인 및 건강문제의 설문도구 개발
- 가능 영향요인 조사결과에 따른 초안 작성 & 전문가협의회 및 과제제안 및 주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한 설문도구 최종안 확정
■ 어린이의 기호식품 섭취와 관련 영향요인 및 건강문제의 조사
- 전국단위 설문조사 :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모집단으로 하여 층화 2단계(1단계-지역분류, 2단계-학교) 확률비례집락 추출법을 적용=>각 학교급별 57개교 추출, 총 171개 학교가 표본으로 선정
- 소규모 아토피 환자군 조사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패턴 영향 요인의 평가도구 개발 및 타당성 평가
- 전국단위 설문조사 자료의 90%를 이용하여 평가도구 개발 : 기호식품 섭취 빈도 자료를 바탕으로 요인분석법을 이용하여 주요 기호식품 섭취패턴을 추출 =>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기호식품 섭취패턴 요인점수의 유의한 영향요인을 도출 =>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평가도구 개발 => 이진변수 형태의 기호식품 섭취패턴 요인점수를 종속변수로 하는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도구 각 항목의 점수를 부여 => ROC 곡선을 바탕으로 기호식품 섭취패턴을 구분하는 임계점 도출
- 전국단위 설문조사 자료의 나머지 10%를 이용하여 타당성 평가: 개발집단과 검증집단간 로지스틱회귀분석 (독립변수: 평가도구의 임계점 기반의 이진변수)의 오즈값과 카파값을 비교
■ 어린이의 기호식품 섭취와 관련 영향요인 및 건강문제의 연관성 분석
- 어린이의 기호식품 섭취 빈도와 관련 정책요인의 분포: 전체 및 성별, 학교급별, 지역별 비교
- 초등학생 학부모의 기호식품 관련 정책요인의 분포: 전체 및 지역별 비교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 빈도와 관련 정책요인의 연관성: 전체 및 성별, 학교급별, 지역별 비교
- 초등학생 학부모의 기호식품 섭취 빈도와 관련 정책요인의 연관성: 전체 및 성별, 학교급별, 지역별 비교
- 어린이의 기호식품 섭취 빈도와 건강문제(비만, 아토피)의 연관성: 전체 및 성별, 학교급별 비교
■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의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영향 탐색
-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 통계’를 바탕으로 기호식품 관련 식품군의 생산량, 출하량 및 국내판매량 추이 분석(2008년∼2014년)
- 국내 상위 어린이 기호식품 업체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 및 서면 질적 설문조사 시행
■ 종합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의 효율성과 신뢰도 제고 방안 제시
[주요연구결과]
■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24시간 회상 자료,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물 생산실적 통계 자료에서 당류의 주요 급원식품인 (탄산)음료 섭취량의 상향 추이가 일관되게 관찰됨에 따라, 해당식품군에 대한 관리방안의 점검 및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 전국단위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통계적 기법을 적용하여 기호식품 섭취패턴
평가도구를(구성항목: 성별, 학년, 용돈, 스크린 시간, 광고의 식품섭취 영향, 기호식품 구입, 주관적 건강도, 건강 관심도, 기호식품 관련 정책 인지도 등)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정함. 향후 영양교육 요구도 평가, 영양교육 및 정책의 효과성 평가 등의 상황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패턴 판정을 위한 간단한 도구로서 유용하리라 기대됨.
■ 기호식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는 매장(29%), 대중매체 광고(26%), 스마트폰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학교교육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학생의 비율은 8%에 불과하여 학교에서의 기호식품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필요함을 시시함.
■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중매체로부터의 기호식품 노출이 실제 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자류, 빙과류, 탄산음료, 튀김류, 햄버거, 피자의 다양한 식품군이 이러한 매체 노출의 영향을 크게 받는 식품군으로 나타남. 따라서 초등학생 연령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에게도 효율적인 광고제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이를 위하여 어린이 기호식품 광고제한의 시간 및 매체종류에 대한 확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함.
■ 초·중·고등학생의 간식 구매 장소로는 집 주변 편의점, 슈퍼, 마트(57%), 학교 주변 편의점, 슈퍼, 마트(44%), 학교 매점(26%), 학원 주변 편의점, 슈퍼, 마트(22.%)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학원 및 집 주변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실제 활동 영역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호식품 정책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함.
■ 어린이 기호식품 정책 관련 영양교육 경험(2.2점/6점), 인지도(4.6점/10점)는 다소 낮은 수준이었으나, 유용성(2.9점/4점), 필요도(4.8점/6점), 선택의지(1.8점/3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으로 관찰됨.
■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우에는 정책 인지도(5.9/10점), 유용성(7.4점/10점), 필요도(6.7점/7점), 선택의지(3.8점/6점) 등의 인식이 어린이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의 실효성 및 지속의 당위성을 제시함.
■ 전반적으로 어린이의 기호식품 정책 관련 인지도, 유용성, 필요도, 선택의지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하여 건강식품의 섭취 빈도는 유의하게 높았고 기호식품의 섭취 빈도는 유의하게 낮게 나타남. 아울러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의 조사에서도 정책 인지도가 높은 군에서 자녀의 기호식품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정책의 효과성을 시사함.
■ 어린이 기호식품 관련 식품업체의 경우 정책의 세부 내용에 대하여 현실적 제한점 및 제품의 특성 등을 반영한 조정·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어린이 기호식품 정책 본연의 취지와 원론적 필요성에 대하여는 공감함.
■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본 연구의 전국단위 설문조사 및 소규모 아토피 환자군 조사 자료의 분석 결과,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받은 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일부 기호식품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호식품의 과잉섭취가 아토피피부염 증상 발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함.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횡단적 자료 또는 소규모 자료로부터 도출된 결과이고 아토피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적 및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지 못 하였으므로 기호식품 섭취와 아토피 위험 간 인과관계를 명시한다고 해석할 수 없음.
■ 상기 연구 결과의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품질인증 표시, 우수판매업소, 광고제한, 식품표시 등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세부 내용에 대한 개정 및 확대의 근거 및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함(표 116 참조).
[기대성과]
■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사업의 근거자료로 활용
■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와 관련된 기준․규격 개정의 근거자료로 활용
■ 어린이 영양․건강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 매체로 활용
■ 국민건강종합계획(Healthy People 2020)의 식생활 개선분야의 교육 및 홍보 매체로 활용
■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실천지침의 개정 방향 제시
■ 식품회사를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에 활용
■ 영양표시제 이용확대를 위한 소비자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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