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및 C형간염 보균자의 감염상태 인식에 관한 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2012~2017)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2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제약산업학협동과정 경제성평가전공 2020.2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wareness of viral hepatitis status in HBV and HCV carrier : focusing o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for 2012-2017
형태사항
vi, 68장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한은아
UCI식별코드
I804:11046-000000522514
소장기관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research study that confirmed the awareness of hepatitis B and hepatitis C carriers and analyzed factors associated with the awareness in over 19 year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This study was analyzed 1,157 with HBsAg positive and 258 with HCV antibody positive among those 19 years or older who participated in the survey from 2012 to 2017 i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except for missing data for each variable. Finally, the analysis was conducted for 858 subject of hepatitis B surface antigen positive which is HBV carrier, and 212 subject of HCV positive which is HCV carrier.
As a result of this study, only 20.83% of HBV carrier were aware of their infection status. Factors related to the awareness of HBV infection were sex, current smoking status, Self-reported health status, and health examination. In the male, the odds ratio for awareness of infection status was 2.993 (95% confidence interval, 1.653-5.418) higher than female. In the never smoking group, the odds ratio for awareness of infection status was 2.154 (95% confidence interval, 1.131-4.102) higher than the current smoking group. Self-reported health status in the 'bad' groups, the awareness of infection status odds ratios were 2.903 (95% confidence interval, 1.566-5.379) higher than ‘good’ group. In the case of health examination, the group receiving the health examination showed a higher odds ratio of 1.504 (95% confidence interval, 0.945-2.396).
Only 15.77% of subject with HCV antibody positive were aware of their infection status. Factors related to the awareness of HCV infection status were age, health examination and BMI. At age 70 and over, the awareness of infection status odds ratio was 0.087 (95% confidence interval, 0.009-0.802), compared to 19-49 years. In the case of health examination, the group receiving the health examination showed a higher odds ratio of 8.741 (95% confidence interval, 2.204-34.674). In terms of BMI, BMI above 25 showed higher odds ratio of 2.616 (95% confidence interval, 1.114-6.141) compared to BMI less than 25.
This is the first study in Korea to analyze the awareness for infection status of HBV and HCV carrier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awareness for infection status of hepatitis B and hepatitis C was very low. In case of hepatitis B, the awareness of HBV infection status is higher in male, receiving the health examination, self-reported health ‘bad’. And in case of hepatitis C, the awareness of HCV infection status is higher in receiving the health examination and BMI above 25 on the other hand it is lower at age 70 and over.
It is clinically significant to provide basic data on improving public health and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and hepatitis C by analyzing socio-demographic factors, health behavioral related factors and health status factors related to the awareness of infection status.
본 연구는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 B형간염 및 C형간염 보균자의 감염상태 인식률을 확인하고 관련 요인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근거한 이차 분석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2012년에서 2017년까지 설문 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중 B형간염 표면 항원 양성 1,157명과 C형간염 항체 양성인 2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 변수의 누락 된 데이터가 있는 것을 제외하고 최종 B형간염 표면 항원 양성 즉 B형간염 보균자의 경우 858명과 C형간염 항체 양성 즉 C형간염 보균자의 경우 212명 감염상태 인식 여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B형간염 보균자 중 20.83%만이 자신의 감염상태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B형간염 감염상태 인식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성별, 현재 흡연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검진 수진여부가 있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2.993로 (95% 신뢰구간, 1.653-5.418) 높게 나타났다. 현재 흡연 여부에서는 현재 담배를 ‘피운 적 없음’ 그룹이 현재 흡연그룹 보다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2.154로 (95% 신뢰구간, 1.131-4.102)로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나쁨’ 그룹에서 ‘좋음’ 그룹보다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2.903로 (95% 신뢰구간, 1.566-5.379) 높게 나타났다. 건강검진 수진여부에서는 건강검진수진을 받는 그룹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1.504로 (95% 신뢰구간, 0.945-2.396) 높게 나타났다.
C형간염 보균자의 경우에서도 15.77%만이 자신의 감염상태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C형간염 감염상태 인식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연령, 건강검진수진여부, 체질량지수가 있었으며, 연령에서는 70대 이상에서 19-49세에 비해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0.087로 (95% 신뢰구간, 0.009-0.802) 낮게 나타났다. 건강검진수진을 받는 그룹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그룹에 비해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8.741로 (95% 신뢰구간, 2.204-34.674) 높았고, 체질량지수에서는 25이상에서과 25미만에 비해 감염상태 인식 오즈비가 2.616으로 (95% 신뢰구간, 1.114-6.141)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근거하여 B형간염 및 C형간염 보균자의 감염상태 인식을 분석한 국내 첫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B형간염 및 C형간염의 감염상태 인식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B형간염의 경우 남성, 건강검진수진자, 비흡연자,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에서 감염의 인식이 높음을 알 수 있었고, C형간염의 경우 70대 이상에서 인식이 낮았으며, 반대로 건강검진수진자에서 감염의 인식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내 B형간염 및 C형간염 보균자의 감염상태 인식이 매우 낮으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보건정책이 필요해 보이며, 본 논문은 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 환자의 건강 증진 및 만성간염 관련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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