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된 정체성에 기반한 자기 성찰적 회화 연구 : 연구자의 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대학원 :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2021. 2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self-reflection paintings based on suppressed identity : focusing on author’s work
형태사항
v, 52장 : 천연색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중앙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김영호
참고문헌수록
UCI식별코드
I804:11052-000000234074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본 연구는 콤플렉스로 인한 억압된 정체성을 가진 현대인에게 수반되는 감정 발현을 작품 연구를 통해 분석했다. 연구자의 작품은 부모나 사회적 기대감에서 오는 압박으로 주체성을 잃은 개체의 자아 상실과 타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순응 혹은 도피하며 살아가는 가짜 자아를 지닌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를 외면하지 않고 그 과정을 담담히 표현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치유와 정화의 과정을 경험한다.
연구자의 작품은 사육과 양육 안에서 발현되는 억압의 ‘목적성’을 고찰했다. 사육은 단백질원이나 가죽 등을 통해 얻는 이익이 목적성이고, 양육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타자의 기대감 안에서 발현되는 목적성이라 하였다. 그리고 인지적 방향의 사고억제이론을 바탕으로 억압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논점에 따라 크게 융의 콤플렉스, 에리히 프롬의 도피와 순응의 개념을 김미루, 루이스 브루주아의 연구 작품 분석을 통해 부모 혹은 가정에서 발현되는 억압된 정체성을 고찰했다. 이 개념을 바탕으로 연구자가 제시한 선행 미술가는 프랜시스 베이컨, 에릭 피슬 등으로 현대 미술에서 미술가가 작품에 정체성을 어떠한 방법으로 녹아내었는지를 탐구하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양육된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오늘날의 삶에서 느끼는 자아 상실, 도피, 순응, 무력함의 감정을 인물표현과 물성을 통해 양육된 현대인들의 가짜 자아가 아닌 진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의도하였다. 연구자의 회화는 이러한 양육된 정체성 안에서 발현되는 감정의 충돌을 통하여 외면하지 않고 감정을 인지하며 예술 행위를 통해 치유와 정화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의 작업에 드러나는 무력함·상실·도피와 같은 감성적 표현들에 철학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누구나 소유하고 있지만 볼 수 없는 감정을 시각예술을 통해 깊은 성찰과 존재를 탐구하며 치유를 경험한다. 자아가 본연의 존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듯이 연구자의 작업에 지침이 되어 현재의 작품 표현 방식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한 걸음 나아가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며 발전하는 작업을 확장하고자 한다.
This paper analyzed emotional expression related to contemporary people with suppressed identities due to complex through works of art. The author’s work represents contemporary people with false self who lost their identities suppressed by expectations from their parents and society, and who conform to or escape in order to meet others’ expectations. The author undergoes a process of healing and purification through works, while simply expressing such process without avoiding it.
The author’s work explored the objective of suppression arising from raising and nurturing. Raising aims to obtain profits from sources of protein or leathers, while nurturing is intended to arise from others’ anticipation in family or society. The author defined and discussed suppression based on the theory of thought suppression in the cognitive direction.
In this context, this study explored suppressed identities arising from parents or families by analyzing works by Miru Kim and Louise Bourgeois by referring to Jung’s Complex and Escape by Erich Fromm. On that note, earlier artists presented in this paper include Francis Bacon and Eric Fischl. In doing so, the author examined the way contemporary artists depicted identity in the works of art.
The ultimat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ress figures with nurtured identities and their emotions such as self loss, escape, conformity and enervation in today’s lives. As such, it left room for discovering not false selves, but real selves of the nurtured contemporary people. The author’s painting aimed to perceive emotions through emotional conflicts from the nurtured identities without avoiding it, thereby achieving goals of healing and purification through artistic acts.
In this study, philosophical evidence was granted to emotional expression such as enervation, loss and escape presented in the author’s work. In doing so, it is possible to contemplate invisible emotions anyone feel and have, look into existence and experience healing through visual arts. Just as one always poses questions and explores answers in order to find out one’s self, the author will not merely focus on the current expression style, but continue to make strides to develop works while making various attem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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