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슬리의 성화와 자크 데리다의 대리보충 : 포스트구조주의적 해석
Why should we bring Wesley’s sanctification against justifica–tion? When our understanding is based on sanctification, what does Derrida’s supplement expand the meaning and hermeneutic horizon of sanctification? This thesis begins with two key questions, I would like to respond the critical analysis and questions through Derrida’s hermeneutic attempt toward Wesley's sanctification.
Based on Wesley's understanding, the supreme goal of Luther's salvation is justification which discovers and appropriates the grace and forgiveness of God. Therefore Luther describes that the whole life of the new people, the believing people, the spiritual people, is this: with the sigh of the heart, the cry of the deed, the toil of the body to ask, seek, and pray only for justification ever and ever again until our death.
For Luther, justification by 'sola gratia(grace alone)' is the end, the goal of salvation. This thesis having the viewpoint of Wesley, brings up a critical analysis upon Luther’s justification
The emphasis on justification of Luther make it unnecessary that holiness effort and good works in order to be saved. As the salvation is only justified by God, Luther could conclude that all human efforts are equally far removed from divine perfection. However, Wesley describes that great salvation of God is not only justified, thereby providing the foundation for the new life, but opens up unimagined possibilities of growth in grace. In Wesley, God's salvation goal is to create new being and to transform us to be the image of God. This is the Wesley’s understanding on sanctification.
In Derrida’s term, persuing only for justification signifies self-identity to faith. As if justification is fixed, it is brings up consequences of closed-faith to experience, producing only identifical meaning all the time. Therefore, it is necessary that we should be going on Wesley’s sanctification which seeking wide horizon and possibility of salvation.
Nevertheless, Wesley’s sanctification has a large number of boundaries and riskiness. According to Wesley’s understanding on sanctification, grace is an intervention to remove sin. This seems to imply that sin is a substance which is to removed by grace. So, Wesley falls back on a substantialist metaphysic to explain both sin and grace operative in sanctification. It confines dynamics sanctification which go on for wide horizon, again, return to repetitive rule system and thus close in structural idea, reinforcing the rule system. Sanctification would be never repetitive rule system or structure that sin as substance is to be removed by grace. Therefore, It brings up the reason, why we need to interpreted sanctification from the view of post-structuralism. In particular, Derrida’s ‘supplement’is similar to the idea of ‘sanctification’, and it surpassing to further substantialist metaphysic. To conclude, the attempt of reinterpretation on Wesley’s sanctification through Derrida’s ‘supplement’ is discovering and appropriating the attributes of supplement in sanctification, it penetrates self-identity principle, in order to surpass its idea and situation.
우리는 왜 칭의에 맞서서 웨슬리의 성화를 가져와야 하는가? 데리다의 대리보충 개념을 통한 성화의 재해석은 어떠한 의미와 해석학적 지평을 확대시키는가? 본 논문은 핵심적인 앞의 두 질문을 갖고 시작하며, 웨슬리의 성화를 향한 데리다의 해석학적 시도를 통해 앞에서 제기된 문제의식과 질문으로부터 대답하고자 한다.
웨슬리가 본 루터의 구원에 있어서 최상목표는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발견하고 일어서게 하는 칭의이다. 따라서 루터는 새사람 곧 영적 사람은 마음의 눈과 행동의 부르짖음, 육신의 노고와 더불어 죽음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오직 칭의만을 찾고 추구해야 함을 기술한다. ‘오직 은혜만으로’로 이루어지는 칭의는 구원의 종착점이며 목적이 된다. 여기서 본 논문은 루터가 강조했던 칭의에 대해서 웨슬리의 시각을 갖고 첫 번째 문제제기를 던진다. 루터의 칭의에 대한 강조는 구원을 얻기 위한 인간의 선행과 거룩이라는 어떠한 노력도 필요 없게 만든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의로부터 난 것이며 인간의 모든 노력과 행위는 신적 완전과 완전히 떨어져 있다고 결론지어 버린다. 따라서 웨슬리에게 있어서 칭의만을 계속 추구하는 것은 마치 구원의 영역을 제한하며 어떠한 구원의 목적도 잃어버리게 만들어버린다고 보았다. 이에 칭의를 구원의 목적으로 보지 않는다.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은 우리를 위하여 단순히 의롭게 할 뿐만 아니라, 새 삶을 위한 터전을 준비함으로 성장해 나갈 형용할 수 없는 가능성들을 열어 놓으신다는 것이다. 웨슬리에게 하나님의 구원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이 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며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웨슬리의 성화이다.
칭의만을 추구하는 것은 데리다의 용어를 빌려 말하자면 신앙의 자기 동일성, 곧 정체성(停滯性)으로서 매번 동일한 의미만을 경험하기 위해 추구하며 변화를 모르는 패쇄된 신앙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구원의 넓은 지평과 가능성을 추구하는 웨슬리의 성화로 나아가야하며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슬리의 성화는 많은 한계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독특하게 웨슬리는 성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인간 안에 있는 죄를 완전히 제거하며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여긴다. 즉, 이것은 마치 죄가 하나의 실체로서 영혼 안에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 것을 의미하는 실체론적인 견해를 가져온다. 완전 성화 안에서 죄와 은혜가 어떻게 활동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다시금 실체론적인 형이상학으로 되돌아가게 만든다. 이러한 이해는 넓은 구원의 지평으로 향하게 하는 동적인 성화를 다시금 기존의 규칙체계로 환원시키며 체제 자체를 강화시키는 구조적 사유 안에 갇히게 만든다. 결코 성화는 실체하는 죄를 은혜가 제거해야하는 반복적인 규칙의 체계 또는 구조가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웨슬리 성화를 포스트구조주의 관점에 봐야만 하는 이유를 가져오게 한다. 특별히 자크 데리다의‘대리보충’은 ‘성화’의 사유방식과 유사하며 더 나아가 형이상학적 사유방식을 뛰어넘는 수행을 가져온다. 즉, 웨슬리의‘성화’를 데리다의 대리보충의 개념 중심을 통해 해석학적 시도를 이루는 것은 성화 안에 갖고 있는 대리보충적 속성을 발견하는 것이며 이를 재해석함으로 성화가 갖고 있는 신앙의 정체성, 자기 동일화의 원리로부터 뛰어넘고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기 위한 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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