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평신도 교육 모델 = A Church Education Model for Laypeople Oriented toward Missio Dei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 : 신학과 기독교교육학 2019. 8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양금희
UCI식별코드
I804:11050-000000005980
소장기관
오늘날 한국교회는 빛과 소금으로서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을 상실하였다. 이는 바른 교회론의 부재, 이분법적 분리를 가져오는 신앙과 삶 등 많은 원인이 있지만 본 논문은 교회 평신도의 정체성 혼란 때문이라고 보았다. 평신도는 교회의 대부분이며 세상에서 살아가므로 교회와 세상의 중요한 연결고리임에도 정체성을 바르게 확립하지 못하여 자신에게 주신 사명과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평신도를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먼저 평신도의 정체성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선교 개념을 알아보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형성하는 기독교교육 학자들의 이론을 기초로 통전적인 평신도 교회 교육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먼저 평신도에 대한 어원적 고찰과 신구약 성경 속에서 말하는 평신도의 의미를 보았다. 구약의 “עמ(am)"과 신약의 ”라오스(λαό́ς)” 등 성서속에 표현된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필요시 ‘택함과 부름을 받았던’ 평신도의 의미를 확인한다. 교회사에서 초대교회 당시 카리스마를 가지고 사도들과 동등하게 사역하던 평신도가 고대, 중세교회를 지나며 성직의 독점으로 인해 교회 속에서 밀려나며 어떻게 열등계급이 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았다.
교회에서 밀려나고 열등 계급이 된 평신도를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평신도 신학이 마틴 루터의 만인제사장론으로부터 시작되고, 가톨릭의 상황 속에서 평신도를 다시 평가한 이브 콩가르와 제2바티칸 공의회의 결과들, 그리고 개신교에서 핸드릭 크레이머를 통해 평신도에 대한 본래 모습이 찾기 위한 시도들을 돌아본다.
이처럼 평신도를 바르게 세우는 근거로 ‘하나님의 선교’ 개념이 의미있음을 살펴본다. 하나님의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선교를 주도하시고 교회, 즉 평신도는 는 하나님의 도구로서 함께 수행하며 세상속에서 사역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선교 개념의 발현을 어거스틴과 칼 바르트, 칼 하르텐슈타인, 빌링겐 회의, 호켄다이크 등등 학자와 사건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후, 하나님의 선교가 선교적 교회론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WCC를 통해서, 레슬리 뉴비긴, 그리고 선교적 교회론 운등(GOCN)을 통해 돌아보고 한국에서 어떻게 정립되어 가는지 보았다.
평신도의 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형성 변형할 수 있도록 레티 러셀, 마리아 해리스, 토마스 그룸 등 기독교교육학자들의 이론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들을 선택한 이유는 레티 러셀은 하나님의 선교를 근거로 평신도들이 행해야 하는 사역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교회의 커리큘럼이 교회 전체의 통합적 과정임을 나타내는 마리아 해리스를 통해 평신도 교육이 교회 전체의 과정임을 분명히 하고자 함이다. 토마스 그룸을 통해서는 세상 속에서 불신자들과 대화와 비평적 성찰을 이루어야 하는 평신도들의 구체적인 방법이 필요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다. 이 세 학자의 각각의 이론들을 살펴보고 평신도 교육의 근거가 되는 부분을 찾아보고 각 이론들의 핵심이 되는 방법들을 돌아본다.
이상을 근거로 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평신도 교육모델을 세워보았다. 교육의 정의와 목적을 세우고, 그리고 교육의 주체와 대상을 정하였다. 하나님의 선교를 중심으로 사역의 주체를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대상을 바로 평신도로서 그들이 사역할 곳은 바로 세상이다. 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평신도 교육의 항목을 교육구조, 원리, 형태, 관계 등의 4가지로 보았는데 이는 공동체 참여하기, 하나님 알기, 서로 함께하기, 동등하게 섬기기로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평신도 교육의 방법은 소그룹 공동체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대화를 통해 비평적 성찰을 하면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한국 교회에 수많은 평신도 교육이 있지만 교회 중심, 신앙 중심으로만 이루어져서 교육을 받을수록 더욱 더 세상과는 관계없는 평신도가 되고 만다. 따라서 하나님의 선교를 지향하는 교회 평신도 교육 모델은 시민으로서, 세상의 사역자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통합적 방법이 되고자 한다.
평신도의 존재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평신도는 자신이 누구인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상에서의 시민으로서 이중적 직임을 감당해야 한다. 그럴 때 교회는 세상속에서 바르게 이해되고 변혁을 이룰 것이다.
Today's Korean Church has lost its ability of changing itself and the world. There are many causes behind it, but this study focused on the identity confusion of laypeople, who form an important ring to connect the Church to the world. As they fail to establish their identity, they cannot endure the ministry. The present study thus set out to realize the identity of laypeople based on the concept of Missio Dei and build a holistic church education model for laypeople based on the theories of Christian education scholars to form the people of God.
The study first examined the etymological origin of laypeople and checked the meanings of laypeople that were "people of God" and "received choice and calling" based on “עמ(am)" in the Old Testament and "λαό́ς(laos)" in the New Testament. The investigator also traced the process of laypeople serving the ministry just the same as the apostles based on their own charisma in the early church and being pushed out and falling as an inferior class in the ancient and medieval church through the history of the church.
The theology of the laity began to restore laypeople again. It was examined through a couple of attempts from Martin Luther's theory of the priesthood of all believers through Yves Congar and the Second Vatican Council to Hendrik Kraemer in Protestantism.
The concept of "Missio Dei" was examined as a ground based on which to raise laypeople right as they would perform as a tool of Trinity God and serve the ministry in the world. The study also examined the process of the concept being announced at the Willingen Council and developing gradually since then into Missional Ecclesiology of Lesslie Newbigin.
The study looked into the theories of Christian education scholars to form and alter the people of God in order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laypeople. Letty Russell showed specific acts of ministry that laypeople should perform as grounds for Missio Dei. Maria Harris demonstrated that an overall church curriculum was what needed in the education of laypeople. Thomas H. Groome chose unbelievers for a method as a ground for the education of laypeople since they were supposed to have conversations and critical reflections with unbelievers in the world.
Based on them, the investigator set the definition, goal, subject and object of education for a model of church education for laypeople. In Missio Dei, the subject of ministry is the Trinity God, and its objects are laypeople that are supposed to serve the ministry in the world. Items of education were divided into educational structure, principle, form, and relation, which were represented by participating in the community, getting to know God, being together, and serving equally. Methods of education include small-group community learning and critical reflection based on conversations. An integrated education model was built to help laypeople live as citizens and ministers of the world rather than narrow-minded laypeople education around the church or faith.
Laypeople need to realize who they are and how they should live in the world and change their existential awareness to embrace their dual positions as disciples of Jesus Christ and citizens of the world. Only then will the Church be able to perform a true transformation in the world.
Keywords: laypeople, "am(עמ)," "laos(λαό́ς)," Missio Dei, Letty Russell, Maria Harris, Thomas H. Gro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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