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on the Development Pattern of Korean-Chinese clusters : Based on the comparison of Daelim 2-Dong and Jayang 4-Dong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제학과 국제지역학전공 2019. 2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영어
주제어
DDC
30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대림 2동과 자양4동의 비교분석을 통한 조선족 집거지의 분화 양상 연구
형태사항
iv, 79 p. : 삽화, 표 ; 26 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수록
UCI식별코드
I804:11032-000000155917
소장기관
The Korean-Chinese(朝鮮族, Chosun-Jok) are the largest group of foreigners living in Korea, and many of them are living in Seoul and forming a Korean-Chinse cluster. These settlements, which are concentrated in the southwestern part of Seoul, have become the largest settlement area since the 1980s, mainly in the area of Garibong-dong and the surrounding area. Since the 1990s, the settlement has moved to Daelim-dong due to the ease of residence and the decline of the industrial zone. However, in recent 10 years, the pattern of differentiation of the biggest clusters of Korean-Chinese people has occurred, which can be found in the increase of the Korean-Chinese number in Jayang 4-dong. This study focuses on the phenomenon that the differentiation of the Korean-Chinese settlement area occurs in the perception of naturalization of the members, local preference according to the residence type, and assimilation between the Korean - Chinese national notions.
Daelim 2-dong, Yeongdeungpo-gu, the most densely populated area, and Jayang 4-dong, Gwangjin-gu, where the Korean-Chinese Food street have been formed since 2003, were compared and analyzed. As a result, we could find the difference in the cause of migration of the Korean-Chinese immigrants, the reason of the location of the Korean-Chinese settlement, the formation of the capital required for the operation and operation of commercial facilities in the cluster, the way of living in Korea, and the purpose of migration. This characteristic difference can present by the situation of each Korean-Chinese cluster and present the necessary elements for the formation of a new cluster that can be developed in future. And suggests that the generalization of the objective should be avoided. In addition, what is the decisive reason why these groups have chosen naturalization or assimilation through these changes or aspects in the national consciousness,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most crucial difference in the process of differentiation of the Korean-Chinese clusters, and the will and purpose of naturalization or assimilation after migration. Analysis of these factors could provide useful implications for the Korean government or local governments to develop practical policies for future Korean-Chinese immigrants.
Key words: Korean-Chinese, Cluster, Transnational migration
Student number: 2016-25028
조선족(한국계 중국인)은 한국에 거주하는 최대 외국인 집단으로, 그중 상당수가 서울에 거처를 두고 조선족 집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 서남권에 집중된 이들의 집거지는 1980년대 이후 가리봉동과 그 일대를 중심으로 최대 집거지를 이루었으며, 90년대 이후 거주에의 용이함과 공단 지대의 쇠퇴로 인하여 대림동으로 그 집거지가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이러한 조선족 최대 집거지의 분화 양상이 발생하였고, 이는 자양4동에 위치한 ‘양꼬치거리’의 부각과 이 지역 조선족 인구의 증가에서 그 변화를 찾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족 집거지의 분화를 현지조사를 통한 인터뷰에 기반하여 진행 하였다. 이를 통해 거주 환경의 차이와 그 차이가 야기한 선택적 집거지의 이동, 각 집거지의 상업 시설의 종류와 그 차이점, 이주 이후의 장기 거주 희망 여부와 지방 정부, 기존 한국 거주자 집단과의 관계 형성에 대한 태도 등의 현상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초기 조선족 중심 집거지인 동시에 조선족 관련 상업시설이 가장 많이 밀집한 영등포구 대림2동, 그리고 2003년 이후 조선족 양꼬치 거리가 형성된 광진구 자양4동을 중심으로 각 조선족 집거지 간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선족 이주민들의 이주 원인, 조선족 집거지의 입지 원인, 집거지 내 상업시설의 운영주체 및 개업에 필요한 자본의 형성과정, 한국에서의 거주 형태, 이주의 목적 등에서 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 차이는 현재 각 조선족 집거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새로운 집거지의 형성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히 공통적인 국적이나 출신 국가와 같은 민족 배경으로 집단 전체의 한국 거주 형태와 그 목적을 일반화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함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요소의 분석을 통해 한국 정부 혹은 지방 자치정부가 향후 부동산 정책, 도시 개발 정책 등의 제안과 그 실행등에 있어 한국 사회에서 유의미한 위치를 획득해가고 있는 조선족 이주민에 대한 실질적 정책을 도출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조선족, 집거지, 초국가이동
학생번호: 2016-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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