圓佛敎 在家敎導의 社會福祉에 對한 認識 및 態度 : 대전·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대전 : 大田大學校 經營行政·社會福祉大學院, 200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대전대학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전공 2003. 2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228.88 판사항(4)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vii, 82p. : 삽도 ; 26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73-74
소장기관
종교단체의 복지활동은 종교이념의 사회적 구현의 한 방법임과 동시에 종교적 이상 사회의 실현과정이라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전·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재가교도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조사 분석함으로서 앞으로 원불교가 지향하고 있는 지역중심의 복지활동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SPSS를 이용하여 단순빈도와 백분율과 교차분석을 통하여 자료화하였다.
대상자에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보다 1.8배 정도의 더 많았고, 연령층은 다양한 연령층을 포함하고 있었다. 교육정도는 고학력이 많았고, 생활정도는 보통수준이었다. 신앙태도에 있어서 신앙기간이 16년 이상인 교도가 44.9%로 나타났으며, 1주일에 1회 이상 교당에 다니는 교도는 75.7%였고, 신앙하게 된 동기는 친구 등의 권유가 42.5%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신앙 수행은 보통이상으로 열심인 교도가 72.5%로 많았고, 신앙의 이유는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함이 많았다.
첫째, 원불교의 복지이념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응답자들은 사은 사상의 이념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는 것이 정말 은혜로 가득 차있고, 은혜로 충만해 있으며, 은혜를 절감하고, 감사보은의 가르침을 받고 감사 보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능력이 닿는 대로 보은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생의 이념에 대해서 원불교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고 권장하고 있으며, 본인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능력이 닿는 대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에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서는 정성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셋째, 인과에 있어서 지은바 대로 받고 있으며 인과는 소소영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요 실천에 나타난 이념에서는 본인의 문제에 있어서는 자력을 세워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타인도 도와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사회복지의 일반적 태도에 있어서는, 복지의 주체가 국가라는 당위성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국가에 모두 맡기기에는 어려운 사회복지의 현실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일시적이고 직접적인 도움보다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중요성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빈곤의 문제와 해결에 있어서 본인의 게으름을 가장 큰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있었는데 이는 원불교의 자력양성 이념에 대한 충실한 태도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의 빈곤을 보는 시각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국가나 사회 단체가 관심 가져야 할 복지분야는 아동과 청소년, 노인, 요보호 여성 순으로 나타남을 볼 수 있었다.
원불교 복지활동 인지 및 이해와 지역사회 자원봉사ㆍ후원회 활동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기회가 오면 하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복지자금 마련을 위한 헌공금 납부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교단의 복지활동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부분이 있으나, 미래 교단의 발전과 복지활동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었으며, 지역교당에서 주력해야 할 분야는 교화, 자선활동 및 사회봉사 순으로 나타났다.
원불교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하여 지역사회 재가교도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됨은 물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이 이루어 져야 함을 인식하며 원불교가 추구하고 있는 낙원세계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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