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축구 구단의 시즌 기록물 관리모형 개발연구 : FC서울의 기록물관리 실태 조사와 업무 분석을 중심으로 = (A) design of management structure regarding to seasonal records for Korean professional football club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 스포츠기록분석전공 2011. 2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025.17 판사항(21)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design of management structure regarding to seasonal records for Korean professional football club
형태사항
viii, 113 p. ; 26 cm.
일반주기명
명지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 신문선.
참고문헌 : p.105-107.
소장기관
인류 문화의 발전은 기록의 전승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인류가 쌓아온 업적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상도 후대에 전승되어 가치 있는 지식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기록 관리는 일제시대, 한국전쟁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국가와 국민의 모든 관심이 경제발전에만 집중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낙후되었다. 다행히 1999년 공공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기록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록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추세에 있다. 최근에는 사회 각 영역의 문화 분야에서 기록 관리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여러 전문분야의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 여러 분야의 기록 관리에 대한 인식재고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기록 관리에 대한 인식은 현저히 낮다고 할 수 있다. 스포츠는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체육인들은 스포츠를 하나의 운동경기로써 인식할 뿐 그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역사성과 문화요소 등을 간과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들어서 스포츠 아카이브에 관한기초 연구와 체육과 관련된 단체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각 스포츠 분야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실정이다. 특히, 현대 스포츠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각종 프로 스포츠 구단에서의 기록 관리에 대한 관심은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프로스포츠의 대표적 종목중의 하나인 축구를 선택하여, 각 프로축구 구단이 효율적으로 구단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모형을 설계 하였다. 먼저 대표적인 프로축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FC서울의 현행 기록물관리 환경과 실태를 살펴본 후에 구단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록물관리 모형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기록물 관리에 관한 각종 법률과, 지침, 이론서를 고찰하여 프로축구 구단에서의 업무를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을 얻었다.둘째,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실제 FC서울의 기록물관리 환경을 고찰하고,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서 각 부서의 업무기능과 업무 활동을 분석하고 업무 활동 중 생산하는 생산물을 살펴보았다.
셋째, 생산물을 시즌별, 팀별, 기능별로 분류할 기준을 만들고 이를 식별하여 배열할 수 있도록 식별 기준표를 만들었다.마지막으로, 생산물의 보안 등급 적용과 적절한 기록물 보존환경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프로축구단의 전반적인 기록물 관리모형 설계를 마무리 하였다.
프로축구단의 기록물 보존은 프로축구단 내부의 역사성, 업무의 투명성 재고와, 선수 기록 보존이라는 측면 이외에도 한국 프로축구 역사의 일부분으로써 많은 의미를 지니게 된다.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스포츠 기록, 한국의 문화기록으로써 확대되어 활용될 가능성 역시 충분하다. 이 연구에서 설계된 모형은 국내의 각 프로축구 구단의 현용 업무에 맞게 변형될 경우 각 구단들은 구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각 구단들은 기록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프로스포츠단의 기록물 전승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It may be fairly said that human culture has been developed along with records.
Most of our knowledge is a part of human achievements, and the lives of our contemporaries will be placed on record and be valuable knowledge for the next generation.
Nevertheless, in the case of Koreans, the importance of record management has declined as they lived through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Korean War, but instead they have focused on economic development.
Thankfully, Public Record Management Act was enacted in 1999, and as a result the importance of record management has been realized in every section of society and interest in record management is increasing conspicuously.
In addition, many studies are carried out on archives in a variety of areas.
Notwithstanding such changes, sports are still out of record management.
Sports have functioned as a mainstay of modern culture, but athletes regard them as just games and also pass over their historicity and cultural factors.
In recent times foundation studies have been made of sports archive and of how relevant organizations managed sports-related records, but in practice, satisfactory results have not been brought about yet. In particular, no professional sports team is interest to record management.
In this context, this study is to design a structure suitable to preserve the records of sports, especially soccer. Hereat, the study was conducted on a Korea’s renowned professional soccer team, which was focused on searching record-managing environment and designing a real structure applicable to the team. The study was carried out in the following manner:
First, relevant laws, guidelines and guidebooks were reviewed, where through a theoretical background was identified to analyze the professional soccer team.
Second, on the authority of such a theoretical background, checks were made of the record-managing environment in FC Seoul, and interviews were had with staff in charge, where through analyses were made of its workability, activities and products.
Third, standards were formulated to classify the products as to seasons, teams and functions, where through discriminance was established.
Lastly, checks were made of how to give products the security level and to preserve records, where through the design of the record management structure was completed.
The records of professional soccer teams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can review their history, raise the business transparency and preserve players’ records, at the same time, they will be a part of the history of Korea’s professional soccer. Moreover, such records are likely to be the records of Korean sports and culture as well. The structure, designed through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a standard to effectively manage all kinds of records produced by professional sports teams if it is remodeled so that it can be suitable to the administration system of those team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raise the awareness of record management, by extension, to contribute to the preservation of sports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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