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 개선 서비스 디자인 연구
저자
발행사항
용인 :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 산업디자인학과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DDC
740 판사항(20)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128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최명식
참고문헌 : p.119-120
소장기관
개인주의와 자아실현의 욕구상승과 더불어 독신생활에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1인가구는 전체가구의 1/4차지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1인가구가 전체가구 중 최대비중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사회적·경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1인가구를 겨냥한 특화 서비스들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크게 서비스의 영역은 현재 모든 산업분야에서 혁신수단으로써 가치와 규모가 증대되고 있고, 비약적인 성장과 동시에 그 중요성과 복잡성이 더욱 가치 있어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총체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인터랙션이 세심하게 배려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디자인분야가 각광받으며 극부상하고 있다.
본 논문은 필자가 2014년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융합기획1차 교육 프로젝트로 진행하였던 1인가구를 위한 식생활 서비스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하였다. 먼저 국내와 해외 식생활 서비스의 사례조사를 통해 현재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조사를 하였으며, 객관적인 검증과 1인가구의 생활 만족도와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결과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은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으로 나타났고, 생활의 만족도는 예상보다 높으나 식사해결과 심리적 외로움을 힘들어 하였으며 식사해결 방법으로는 배달음식과 가공식품에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시 심층적으로 검증하기 위해서 심층면접을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로 1인가구들은 소통(대화나 연락)이 외로움을 해결하는 수단이고 외로움을 모두 느끼지만, 숨기려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혼자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어울리고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더 큰 가치를 두었고 식사를 거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질은 높지 않다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연구자는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을 통한 사용자조사를 토대로 인사이트와 디자인챌린지를 설정하였고, 독신가구들의 소비주체로 떠오르는 도심에 거주하는 20-30대 1인가구들을 고려한 식생활 서비스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주방공간에서 함께 요리를 하며 소통하고 음식을 매개체로 건강을 추구할 수있는 서비스 디자인으로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의의를 두고 있다.
서비스 디자인과 1인가구의 접목은 서비스 고객으로 하여금 더욱 질 높은 식사생활과 소통문화를 향유하도록 돕고, 사회·경제적으로는 1인가구의 건강증진과 동시에 음식물쓰레기 절감효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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