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과 대학생의 영어 말하기 불안감 비교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202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韓國外國語大學校 敎育大學院 영어교육전공 2020. 8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420.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The comparison of English speaking anxiety between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형태사항
70 p. : 도표 ; 26 cm
일반주기명
한국외국어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 김해동
참고문헌: p. 52-61
UCI식별코드
I804:11059-200000334889
소장기관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compare the English speaking anxiety of Korean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In order to conduct this research, 112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and 124 university students were chosen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Among them, 3 middle school students and 3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phone interview.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using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iddle school students preferred to speak English with Korean friends and teachers. English friends, non-English friends and NEST(Native English Speaking Teacher)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 but both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recorded less than average 3 on scale for non-English friends, which means they don’t prefer non-English friends as their English speaking partner. Also, middle school students preferred partners who had relatively lower English skills than themselves. Both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did not prefer speaking with people who had relatively higher English skills than themselves.
The biggest gap was shown between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on NEST anxiety among all the types of English speaking anxiety. Middle school students had a higher level of anxiety in NEST classes than university students. In the interview, students claimed the reason for high anxiety when speaking with NEST is because they don’t know if they are using the right words and there is a lot of energy consumption in converting English to Korean and vice versa.
Second, middle school students showed higher anxiety in communication anxiety than university students. Both middle school and university students had high anxiety when they had to speak English while they were not ready. For teacher’s negative evaluation anxiety, middle school students had higher anxiety for getting scolded in class whereas university students had higher anxiety in not wanting to speak English again after teachers’ negative evaluation. In cooperative learning anxiety, middle school students had lower anxiety when they spoke in groups whereas university students had lower anxiety when they spoke in pairs. In the interview, students claimed they were mostly worried about friends and teachers watching them when they speak English.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 following studies are as follows.
First, in Korea, NEST are mostly placed in high schools and universities. There are a few in middle schools, but they are only placed in certain regions. Thus there needs to be more number of NEST in middle schools. Having more interactions with NEST will lead to lower anxiety towards NEST. Also, at the beginning stage of learning English speaking, students should be able to choose the partner they want to speak with, but in long-term this won’t help increase learner’s speaking skills, thus after getting used to the class, teachers should encourage students to speak with partners who have relatively higher English speaking skills.
Second, there should be a learning environment that embraces learners. Teachers should be willing to help students speak English in a natural and comfortable way. Sufficient compliments will help students raise their self-confidence. Learning English speaking in groups or pairs rather than individually will help decrease the anxiety as well.
최근 많은 연구들이 정의적 요인들 중 외국어 불안을 감소시켜 학습에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한 집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으며 대부분 지면 설문지로 조사한 연구에서 그쳤다. 본 연구에서는 언어를 배우는 신속성, 유연성, 규칙성이 급격히 감소하며 불안과 같은 정의적인 요인이 특히나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중학생과 영어 토론 및 발표와 취업 등과 관련된 공인 영어 말하기 시험에 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중학생 112명과 4년제 대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불안감에 대한 설문 및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과 대학생이 영어로 말할 때 불안감을 적게 느끼는 대화상대는 누구이며 집단 간 차이가 있는가?
둘째, 영어 말하기 불안감 중 의사소통 불안감, 부정적 평가에 대한 불안감, 협동학습 상황에서의 불안감에서 중학생과 대학생 간의 차이가 있는가?
위의 연구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설문 도구는 외국어 교실 불안 척도(Foreign Language Classroom Anxiety Scale)와 유영미와 표경현(2009)의 연구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불안감 설문지이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에 대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이 대학생보다 한국인 친구, 한국인 교사와 영어로 대화할 때 불안감이 적었다. 또한 중학생이 대학생보다 나보다 영어를 못하거나 비슷한 수준의 사람과 대화할 때 불안감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이 원어민 교사 회화 수업에서 대학생보다 더 불안하다고 하였고 이 항목은 네 가지 불안감 항목 중 중학생과 대학생 간의 불안감 격차가 가장 큰 항목이었다. 인터뷰에서 중학생은 아직 모르는 단어나 문장이 많아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하였다. 또한 대학생은 원어민과 대화할 때 내가 쓰는 단어가 문맥에 맞는 단어인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으며,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모가 많아 힘이 든다고 하였다.
둘째, 의사소통 불안감에서는 문법적으로 오류가 없는 완벽한 문장을 말해야 한다와 교사가 직접 나에게 영어로 말할 때 많이 당황스럽다는 문항에서 중학생이 더 큰 불안감을 보였다. 부정적 평가에 대한 불안감에서는 대학생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교사가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 다음에는 다시 말하고 싶지 않다는 불안감이 중학생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학습 상황에서의 불안감에서는 중학생은 조별로 이야기 할 때, 대학생은 둘 씩 짝지어 이야기할 때 영어 말하기 불안감이 적다고 하였다. 중학생과 대학생 모두 주목 받는 상황과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교사가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끌어주기를 원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주는 교육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 초반에는 학습자가 원하는 상대와 영어 말하기를 할 수 있게 하거나 교사가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고려하여 상대자를 정해주어 말하기 수업의 전체적인 불안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 단, 학습 초반에는 자신보다 수준이 같거나 낮은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언어 불안을 낮추고, 학습 중반부터는 수준이 높은 학습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습을 촉진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을 것이다. 또한 원어민 교사를 고루 배치하여 원어민에 의한 수업이나 방과 후 활동 등을 중학교에서도 확대하게 된다면 중학생의 원어민 교사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단어나 표현에 대해 확신이 없더라도, 일단 말을 해보는 시도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교사가 인지시켜주는 것이다.
둘째, 오류나 실수는 인정해주고 이해할 수 있는 허용적인 분위기 조성이 요구된다. 수업시간은 짧고 교사가 해야 할 것은 많기 때문에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학습자들에게 영어로 말해야 하는 기회와 상황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교실 내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친구나 선생님은 나를 평가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와주고 함께 배워나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가 학생의 눈높이에서 생각하여 말의 속도를 고려하고 꾸준한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말하기 수업인 만큼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반복적으로 학습 시켜주면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향상될 것이며 개인이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 것 보다는 협동학습 위주로 영어 말하기 수업을 진행하면 학습자들의 불안감이 감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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