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구두의 치수 적합성에 관한 연구 : 사용자 및 판매자 조사를 중심으로 = (A) Study of Shoes Size suitability for Korean Women
작업환경 및 주거생활의 변화로 일상생활 중 오랜 시간동안 신발을 착용해야 하는 현대사회의 여성들은 이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어 착용감이 우수한 구두의 제작이 시급한 문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두착용감향상을 위한 요인의 하나인 치수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소비자의 착용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하며 이와 함께 구두 생산 및 판매 업체의 현황을 함께 조사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구두시장의 주된 소비자 및 잠재 소비자인 10대 후반 및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하여 off-line과 on-line을 통한구두 구입경향과 착용현황 및 치수 적합성을 살펴보고, 인지도가 높은 제화 브랜드와 on-line제화전문쇼핑몰 업체의 전화 인터뷰, 홈페이지 탐색 및 E-mail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을 통하여 생산치수현황과 판매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에서 나타난 구두 치수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Size Korea 2005' 인체측정 자료를 바탕으로 업체를 위한 구두치수체계와 생산치수체계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소비자의 구두착용실태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결과, 응답자의 36.8%가 온라인을 통한 구매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20대 후반으로 갈수록 구매빈도가 더 높았다. 온라인을 통한 구두구입의 경우 ‘온라인 이미지와 실제품의 차이’와 ‘실제품과의 치수 차이’의 이유를 들어 온라인 구입을 꺼리는 소비자가 많았다. 또한 구입 소비자의 25.3%가 반품경험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사이즈의 부적합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착용선호디자인을 살펴보면 연령에 관계없이 단화와 같이 낮고 편안한 형태의 디자인을 선호했다. 구두굽 높이 또한 3cm~4cm로 비교적 낮은 구두굽을 선호하였는데 이것은 구두착용에 따른 부작용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는 구두를 착용함에 있어서 연령에 관계없이 착용감이 우수한 구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소비자의 구두 착용 시 문제점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결과, 89.9%의 여성이 연령과 착용시간에 관계없이 많은 장해를 나타났다. 장해내용으로 전신피로와 피부장애인 물집, 부종, 굳은살 등의 부작용을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의 발가락 형태에 따른 장해요인 항목에서 이집트형은 엄지발가락부분과 발뒤꿈치, 그리스형은 새끼발가락부분과 발뒤꿈치부분, 스퀘어형은 발바닥부분과 발뒤꿈치부분을 주요 장해부위로 인지하고 있었다. 장해원인으로는 ‘구두 사이즈의 부적합’과 ‘구두 소재의 부적합’이 가장 크게 지적되었다. 특히, 소비자는 자신의 구두 사이즈에 관해 길이는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었으나 발둘레 사이즈인 문자치수에 관해서는 76.2%가 전혀 알지 못하였고 92.5%가 문자치수를 확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KS 구두골 규격’의 발볼 치수의 개선 및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3. 구두생산 및 판매업체의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결과, 업체 모두 ‘KS 성인 여성용 구두골 제작규격’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제화 브랜드에서는 디자인마다 다른 toe room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업체에서 기성화 사이즈인 230mm~240mm위주로 생산, 판매되며 그 외의 사이즈는 맞춤을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 그와 비교하여 20대를 main target으로 하는 인터넷 제화 전문 쇼핑몰에서는 생산 사이즈 폭이 제화브랜드 업체에 비해 220mm~270mm까지로 폭이 컸다. 이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어 맞춤제작을 함으로써 사이즈 확대생산이 가능한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 기성화 사이즈만을 교환과 반품을 받고 있었다. 발둘레 사이즈 체계를 살펴보면 제화브랜드에서는 개개인의 발둘레 치수 중 중간치수를 선택하여 제작하고 있었고, 인터넷 업체에서는 주문 시 발볼치수를 ‘조금 좁게’, ‘보통’, ‘약간 넓게’. ‘아주 넓게’라는 모호한 치수체계를 이용하여 소비자와 치수의사소통을 하고 있었다. 특히 제화업체의 판매원과의 상담에서도 문자치수를 제대로 인지한 직원이 단 두 업체로 나타나 무엇보다 발둘레 사이즈에 대한 소비자 인지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4. ‘2005 size Korea'의 한국인 발 항목의 치수에서 10대들의 사이즈가 다른 연령대의 사이즈보다 평균수치가 높은 점을 감안하여 구두제작업체는 기존의 발길이를 중심으로 한 기성화 사이즈의 확대 생산이 요구된다. 발길이 사이즈 뿐 아니라 중간 사이즈의 발둘레만을 생산하는 치수생산방식에서 E, EE, EEE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상에서와 같이 소비자는 구두를 착용함에 있어서 연령에 관계없이 착용감이 우수한 구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구두 착용 여성의 89.9%의 여성이 연령과 착용시간에 관계없이 많은 장해를 경험하였다. 그러므로 구두장해 요인 중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된 ‘구두골 치수’의 개선이 요구된다. 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치수체계이며 특히, 발둘레 치수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인지도가 약해 적절히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발가락유형과 발바닥유형을 고려한 치수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여성의 발항목의 치수 평균치가 성장이 완료된 성인여성에 비해 10대의 평균치가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생산치수의 확대가 요구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발치수와 발유형 조사과정에서 계측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이점을 보완하여 계측연구를 겸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The rapid development of Internet has generated the big e-commerce market, and fashion related products rank number two in the capacity of the revenue. However, the study on the shoe selling through Internet has been relatively slight comparing to the clothing selling.
Therefor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in order to identify the problems with shoe sizes and provide the industry with suggestions for the improvement in the shoe size system. For this, we investigated the actual conditions of size system both with purchasers and vendors,
This study was conducted through a survey with 611 young women consumers of late 10s to late 20s. The 'purchase tendency of the shoes', 'real conditions of wearing,' and 'fit of the size' were investigated for the purchasers. Telephone interview, web-site searching, and questioning-answering via email were also employed for the vendor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On the survey of the purchasers, 36.8% of the respondents had the experience of shoe purchase through Internet and this ratio increased with late 20s. The main reasons that make the consumers hesitate to purchase were 'difference between the picture and real products' and 'size fit problem.' In addition, 25.3% of the purchasers had the experience of refund and the 'size fit problem' was the top raking reason for the refund.
2. Most respondents answered they have the problems relating to the comfort of wearing shoes. In order to minimize this problems, the precise diagnosis on wearer's foot shape and the selecting the shoes according to the diagnosis are necessary. The reasons of the uncomfort were 'unfit of the size' and 'wrong materials.' Most respondents were found to have the knowledge of their own sizes but not of the letter sizes for the foot girth. 76.2% of the respondents rarely know about the letter size and 92.5% of them never check the letter size. This implicates that consumer education about the 'KS boot tree' size system is necessary.
3. On the survey for the Internet vendors, all of them were found to use 'KS boot tree size,' They produce the shoes of size 220-270mm but only shoes of 230-240mm could be exchanged and returned. The other problem was the terms used in the real order situation. They seemed unclear and vague for the communication as 'little narrow,' 'medium,' and 'little wide.' Especially, in the interview with shoe salespeople, only few of them know the letter size system. This shows the significance of the problem.
In conclusion, the consumer education about the size system of boot tree for the foot girth is necessary. This will improve the communication between consumers and vendors in Internet shopping. According to the '2005 Size Korea,' the foot sizes of 10s were significantly bigger than any other age groups. Therefore, shoe vendors should expand the size spec which can be exchanged and refunded and the production size system should be changed from D, E, EE to E, EE, 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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