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夫婦의 公平性 認知.意思決定 參與 및 家庭生活滿足度 : 事務職, 管理.專門職을 中心으로 = Perception of equity.decision-making styles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in dual-career couple
저자
발행사항
서울: 淑明女子大學校, 2000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가정관리학과 가정관리전공 , 2000
발행연도
2000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591.8 판사항(4)
DDC
646.78 판사항(21)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137p.; 26cm
소장기관
최근 들어 맞벌이 가족이 늘어나자 부부가 공동으로 가족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공평성에 대한 부부들 특히 여성들의 요구수준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관계 연구에서도 '부부간의 공평성' 문
제가 관심있는 주제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공평성 연구의 발전으로 맞벌이
부부의 권력 및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에서 공평성의 개념 또는 공평성 이론
을 적용하는 경향도 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맞벌이 남편과 맞벌이 부인을 대상으로 공평성 인지수
준을 파악하고 공평성 인지도에 따라 의사결정 참여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며, 배경변인, 공평성 인지도, 의사결정 참여도 및 가정생활만족도 간
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가정관리 분야를 연구하는 데 공평성
개념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해 보고, 맞벌이 부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
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둔다.
이러한 목적에 맞추어 맞벌이 남편과 부인의 배경변인 즉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나타내는 변인으로 남편 및 부인의 연령, 학력, 자녀수, 직업 유형,
소득, 주당 총 근무시간, 가계총소득을 선정하였으며, 심리적 변인으로는 성
역할태도, 자원적정인지도, 의사소통도, 직업만족도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며, 1명 이상의 자녀가 있고, 전
문직, 관리직, 사무직에 종사하는 맞벌이 남편 또는 부인(부부도 포함)을 대
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거쳐 본조사에서는
총 560부(맞벌이 남편과 맞벌이 부인 각 28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기재
가 미비하거나 응답자의 남편 또는 부인이 사무직 이상의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된 설문지를 제외한 총 500부(맞벌이 남편과 맞벌이 부인
각 250부)를 본 연구의 최종분석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AS/PC+를
이용하여 빈도, 평균, 비율,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Cronbach's α계수, 요
인분석, ANOVA, t-test, 중다회귀분석, 경로분석의 통계방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남편과 부인간에 공평성 인지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불
공평성 인지도에서는 남편의 경우 유리한 관계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
은 반면 부인의 경우는 불리한 관계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공평성 인지도에 따른 의사결정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맞벌이 남편과
부인 모두 정서적 면에서나 일상생활에서 공평한 관계에 있다고 인지할 때
부부의 의사결정 참여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부 상호간에 이해와 배려
를 바탕으로 가족역할을 공평하게 분담할 때, 가정내 주요 사항을 부부가
함께 의논하고 공동으로 결정하는 경향이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그러
나 공평한 부부관계를 원하는 맞벌이 부부들도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전통
적인 가치관에 부딪힐 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므로, 더 많은 연구
를 통해 공평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의 예를 제공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라 생각된다.
3)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배경변인이 공평성 인지도와 의사결정
참여도를 매개로 하여 가정생활만족도에 직ㆍ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나 인과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었다. 다만 맞벌이 남편에 견주어 부
인의 공평성 인지도가 가정생활만족도에 미치는 간접 및 직접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맞벌이 부인이 부부간의 공평성 문제에 관
심이 많으며, 결혼생활에서 공평성의 확보 여부가 부인의 가정생활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요하게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4) 의사소통도는 맞벌이 남편과 맞벌이 부인의 가정생활만족도에 가장 큰
인과효과를 가지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즉 의사소통도는 가정생활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은 물론, 공평성 인지도와 의사결정 참여도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인 영향까지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맞벌이 부부의 만족의 근원
이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의사소통 관련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는 맞벌이 부부의 공평성 인지도와 의사결정 참여도
및 가정생활만족도 간에 인과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이들간에 유의미한 관계
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공평성의 개념을 가정관리
분야 연구에 적용하는 것이 적절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가정관
리 연구 범위를 넓혀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공평성 인지도 척도는 부부간의 공평성을 연구하는 데 적합한 것으
로 밝혀졌으므로 척도에 대한 약간의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앞으로 연구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는 전통적 이념과
근대적 사고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부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맞벌이 부부 연구 및 복지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With the enormous increase in the number of women participation in
the labor force while married and raising a family, the dual-career
family has emerged as a part of our family type. But the shift toward
greater equity and role-sharing has not occurred even though many
dual-career couples want to have more equitable relationships. On the
basis of the equity theory, as the couple perceives their relationship is
equitable, they tend to make decisions jointly and are satisfied with their
family lives. Therefore this study is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mong perception of equity, decision-making styles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in dual-career couples.
The questionnaire consists of self-recording method for the object of the
study. The perception of equity was measured by the revised TUW
scales and the Walster's Global Measure. Also decision-making styles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were assessed by using the 'final-say' scale
and multi-item scale each.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employed husbands and wives who
have at least one child in dual career families, and live in Seoul and the
metropolitan areas. The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o 560 employed
husbands and wives and 500 cases of them were used as the data of
the study.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statistical methods such as
the Mean, Frequency, Percentage, Pearson's Correlation, ANOVA, Factor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Pass analysis using the
SAS/PC+.
The findings of analysi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There is no big difference between husbands' perception of equity
and wives' one, but husbands perceive themselves more over-benefited,
on the other hand, wives perceive themselves more under-benefited. Both
husband and wife are more satisfied when they feel fairness in their
relationships.
2) The working hours appears as a factor which has an important effect
upon the decision-making styles. So it shows that the more working
hours they have, the smaller percentage of the joint decision-making
they show.
3) The decision-making styles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y the
perception of equity in emotional and day-to-day life domains. The more
equity they perceive in marital relationship, the more percentage of joint
decision-making they show.
4)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ause-effect relationship, it shows that
many socioeconomicㆍpsychological variables have directㆍindirect
impact on family life satisfaction through medium factor, so this study
proves the application of the cause-effect model. However the influence
of the perception of equity of wives were higher than husbands'.
5) Among socioeconomicㆍpsychological variables, communication was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which impacts positively on family life
satisfaction, that is, communication has indirect impact as well as
direct impact on family life satisfaction.
As we have seen above, the study suggests the meaningful
relationship among the employed husbands' and wives' marital equity,
decision-making styles and family life satisfaction according to
cause-effect model. Therefore, the study shows that it is proper to
apply conception of equity to the field of home management. It can be
basic data for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in dual career family.
Besides it will be utilized as the basic data when the government and
public groups make policies for an improvement of general well-being
of dual-career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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