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경험 청소년의 탄력성과 보호요인 = Resilience and protective factor on adolescents experienced family violence
저자
발행사항
서울: 가톨릭대학교, 200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방법론전공 , 2006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38.5 판사항(4)
DDC
362.7 판사항(21)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x, 157 p.: 삽화; 26 cm
일반주기명
권말부록으로 "주요 측정변수의 일반적 특성", "구조방정식모형 경로도", "설문지" 수록
참고문헌: p. 115-136
소장기관
본 연구는 가정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 중에서도 보다 높은 적응성을 나타내는 탄력적인 청소년들이 있다는 강점 관점에 근거하여 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자 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고위험 가정폭력 경험에도 불구하고 다차원적 맥락에서 탄력성을 나타내는 청소년들은 어느 정도인가를 살펴보고, 고위험 가정폭력과 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이 어떠한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파악하며,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무엇인지 밝혀보고자 하였다.
탄력성이란 개인이 심각한 위험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적응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탄력성은 여러 가지 차원을 통해 평가되어 왔다. 보호요인은 위험 개념과 함께 탄력성 연구의 주요 관심이 되는 개념으로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위험에 처한 개인에게 있어서 성장을 위한 변화지점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11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11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활용하였고, 성별 및 학교급을 고려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모형과 다중회귀분석이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 청소년들 중 아동기에 가정폭력을 경험한 청소년은 전체의 69.1%로 나타났다. 하위유형별로 살펴보면, 방임 경험이 60.4%로 나타났으며, 정서폭력 경험은 49.1%이고, 신체폭력 경험은 21.4%로 나타났다.
둘째, 고위험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들 중 개인적 탄력성을 가진 청소년들은 35.8%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탄력성을 가진 청소년들은 43.3%, 학업적 탄력성을 가진 청소년들은 34.2%로 나타났다. 그리고 1개 차원에서 탄력성을 보이는 청소년들은 27.0%로 나타났고, 2개 차원에서는 22.9%, 3개 차원 모두에서 탄력성을 보이는 청소년들은 13.5%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63.4%가 1개 차원 이상에서 탄력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고위험 가정폭력과 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이 어떠한 경로로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고위험 가정폭력과 개인적 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의 매개적 역할은 성립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고위험 가정폭력이 사회적 탄력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 보호요인이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분적인 매개가 아니라 사회적 탄력성에 대한 고위험 가정폭력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고위험 가정폭력이 학업적 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보호요인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분적인 매개효과 보다는 학업적 탄력성에 대한 고위험 가정폭력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각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그 차원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개인적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가족지지와 민주적 학교분위기, 교과과정 외 활동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적 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내적통제소재와 낙관성, 또래집단의 친사회적 특성, 다른 성인의 지지, 교과과정 외 활동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학업적 탄력성에서는 내적통제소재와 낙관성, 또래집단의 친사회적 특성, 민주적 학교분위기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각 탄력성 차원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은 내적통제소재와 낙관성, 가족지지, 또래집단의 친사회적 특성, 다른 성인의 지지, 민주적 학교분위기, 교과과정 외 활동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함의는 첫째,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에 대한 개입의 초점을 탄력성 향상에 맞출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둘째,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에 대한 사회환경적 개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며, 셋째, 본 연구에서 밝혀진 보호요인을 통해 확인된 개입지점에 근거하여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에 대한 프로그램과 개입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정책적인 함의로는 첫째,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구체적 정책지원이 강화되어야 하고, 둘째,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들에 대해 전문적 개입을 할 수 있는 전달체계가 마련되어야 하며, 셋째,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에게 가정폭력문제에 관한 전문적 교육을 시행할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가정폭력 경험 청소년에 대한 개입은 문제중심적 접근보다는 강점중심의 탄력성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하며, 본 연구에서 발견된 보호요인에 근거한 다양한 개입지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to delve into the characteristics of adolescents experienced family violence on strength perspective yet highly resilient, as their adaptability was quite good. It's attempted to examine how much those adolescents were resilient in multidimensional contexts in spite of suffering high-risk family violence, what sorts of mediating roles protective factors played in the relationship of high-risk family violence to resilience, and what types of protective factors affected their resilience.
Data for analysis were collected from 11 middle and high schools in Daejeon, Where 2,114 students were randomly sample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the multiple regression model.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69.1% of the surveyed adolescents were experienced family violence in childhood. In sub-types, 60.4% were experienced neglect, 49.1% were experienced psychological violence and 21.4% were experienced physical violence
Second, 35.8% of adolescents experienced high-risk family violence had personal resilience, 43.3% had social resilience and 34.2% had academic resilience. And 27.0% of the surveyed adolescents were resilient in the one dimension, 22.9% were resilient in the two dimensions and 13.5% of the were resilient in all the three dimensions. Overall, 63.4% were resilient in one or more dimensions.
Third, as for the intermediary role of protective factors in the relationship of high-risk family violence to resilience, protective factors didn't play any roles in the relationship of high-risk family violence to personal resilience. But the direct impact of high-risk family violence on social resilience was mediated by the protective factors. Those factors produced a complete mediation effect by totally eliminating the direct influence of high-risk family violence on social resilience. And the direct impact of high-risk family violence on academic resilience was also mediated by the protective factors. Those factors produced a complete mediation effect by totally eliminating the direct influence of high-risk family violence on academic resilience.
Fourth, each type of resilience was under the different influence of the protective factors. The personal resilience was affected by family support, democratic school climate,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e social resilience was affected by internal locus of control, optimism, prosocial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other adult's support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And academic resilience was affected by internal locus of control, optimism, prosocial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and democratic school climate. Overall, each dimension of resilience was affected by internal locus of control, optimism, family support, prosocial characteristics of peer group, other adult's support, democratic school climate and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e findings of the study indicated that in order to ease the serious negative influence of family violence and enhance the multidimensional resilience of adolescents experienced that, it's required to put sustained efforts into vitalizing protective factors by making an intervention through a wide variety of protective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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