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속담에 나타난 여성관 = The views of womanhood shown in Korean and Chinese proverbs
저자
발행사항
대전 :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외국어교육중국어 , 2007. 2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720
DDC
412
발행국(도시)
대전
형태사항
61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우준호
소장기관
Language and culture are very closely related, which can be proved in part by widely-used proverbs. Once a proverb was created and has been passed down for many generations, it reflects how the community has developed its wisdom and culture amongst themselves; thus, studying proverbs can be a useful method to learn one's culture.
And another purpose of studying proverbs is to initiate using proverbs in general for teaching materials. In this research, I decided to specifically compare the views of womanhood shown in Korean female-related proverbs to those in Chinese female-related proverbs for further understanding of each culture.
The proverbs from both cultures clearly show the prominence of men over women in both cultures. For instance, Korean saying "Mind of a woman is like that of a large-eyed herring" and Chinese saying "Because mind of a woman is as small as a needle eye, she will jump in the well or hang herself to relieve her resentment" both indicate stereotypical thoughts about woman having small mind. Another example would be "Woman's fate depends on her husband" saying in Korean and "Woman is tied to a Man's belt" saying in Chinese. Both imply that woman's life is controlled by man. Some sayings like "Woman has long tongue" are used in both cultures.
Both Chinese and Korean proverbs express similar views on womanhood. Studying old sayings of both cultures and comparing them can be an interesting strategy to learn the language and culture simultaneously.
As people's way of living keeps changing, some proverbs have completely disappeared and new proverbs are also being made. Although the proverbs aren't used as frequently as they were in the past, cultural knowledge can still be drawn from them. Therefore, studying proverbs is worthy and must be continued in the future.
I hope this research will be helpful in teaching basic backgrounds about proverbs and drawing more interests in studying it.
언어와 문화는 서로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특히 속담은 오랜 세월 민중의 공감을 얻어 형성되어 민중의 교훈과 지혜를 함축하고 있는 말로서 한 사회 집단의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속담에 대한 연구는 한 사회의 문화를 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본고에서는 효율적인 중국어 학습을 위한 문화 이해의 일환으로서 한국과 중국의 여성 관련 속담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 속담에 나타난 여성관과 중국 속담에 나타난 여성관을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여성 관련 속담을 소개함으로써 언어 교육의 자료가 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은 한국과 중국의 속담에 나타난 여성관은 양국이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해있었으므로 남존여비, 남녀유별관념의 영향으로 인해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여자 속은 밴댕이 속이다.”와 “女人心小赛针鼻儿,投井悬梁为争气。(여자의 마음은 바늘귀 같이 작아서, 분을 풀기 위해 우물에 뛰어들고 들보에 목을 맨다.)”와 같은 속담들에서는 여성은 속이 좁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아내는 남편 손에 달렸다”와 “女人是绑在男人腰带上的。(여자는 남자의 허리띠에 묶여있다.)”와 같은 속담들에서는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로 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 표현까지 동일한 속담도 종종 찾아볼 수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여자는 긴 혀를 가졌다’, ‘女人的舌头长’와 같은 경우가 그러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양국의 속담들이 대체적으로 공통된 여성관을 표출하고 있지만 그러한 관념을 나타내기 위하여 속담이 표현되는 양상은 다른 것이 많다. 이러한 표현상의 유사성이나 차이를 비교해보고 찾아내는 것은 언어학습과 문화학습에 있어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속담은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가 달라짐에 따라 소멸되기도 하고 또 새롭게 생성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록 시대 변화에 맞지 않아서 점점 사용 빈도가 낮아져가는 속담일지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문화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속담에 대한 연구는 의미 있는 일이며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본 연구가 한·중 속담에 관심이 있고 또 속담을 활용하여 문화 학습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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