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 : Hi Seoul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vitalization Plan of Local Festival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2007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 공연행정학과 , 2007. 8
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한국어
KDC
681.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97 ; 26cm
소장기관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 연구
- Hi Seoul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
우리나라는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각 지역의 축제는 관광상품 또는
문화상품으로서의 의의(意義)를 더해 가면서 지역발전의 중요한 문화적, 경제적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지방정부의 축제에 대한 정책적 인식
변화는 대도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즉 초기에 시, 군 단위에서 시행되던 지역축제는 90년대 이후 대도시와 산하 자치구로 확산되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고, 지역문화 활성화, 도시이미지 제고 및 시민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에서도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역축제 활성화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축제 현황을 분석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Hi Seoul 페스티벌」”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개선방안을 고찰하였다. 2003년에 시작된「Hi Seoul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대표축제로 육성할 의도를 가지고 타 지자체에 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축제이나 아쉽게도 한국의 많은 지역축제가 표방하고 있는 백화점식 축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그동안의 축제 전개과정 등을 분석한 결과, 축제의 정체성 미확보, 추진조직의 비전문성, 프로그램의 비차별성, 축제 기간 및 장소의 비효율성, 홍보전략 부재 등의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어 세계적인 축제로의 「Hi Seoul 페스티벌」의 도약을 목표로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도시축제의 정체성 확립 문제로서 서울시 자체 브랜드인 “Hi Seoul”과는 별개로 서울의 전통, 역사가 담기고 서울만의“서울 性”이 담긴 독특한 이미지를 담은 축제의 고유명칭 개발과 누구나 서울을 떠오르게 하는 랜드마크(Landmark) 선정이 시급하고, 프로그램 면에서는 2002년 월드컵과 비교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겼던 조선시대의 다리밟기나 석전(돌싸움), 기마전 등을 현대적 난장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로 개발한다거나 사물놀이 등 국악 등을 활용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축제, 생활축제 형식의 기획을 제안한다.
둘째, 축제 추진조직의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역동성, 경영마인드를 갖춘 민간단체에 축제의 프로그램 컨셉이나 구성, 진행 등을 위탁하고 행정기관은 재정적인 측면과 감독기관으로서의 행정지원에 머물러서 “예산은 지원하되, 축제의 프로그램이나 진행방식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 는 원칙과 전통을 확립해야 한다.
셋째, 축제의 중심프로그램 부재로 인한 낮은 참여도에 관한 것으로 축제의 경쟁력은 무엇보다도 그 축제의 주제에 맞는 중심프로그램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 「Hi Seoul 페스티벌」도 전 연령을 한꺼번에 배려하는 비차별적 축제보다는 특정 계층, 마니아(Mania)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일상성, 일탈성을 맛볼 수 있는 “댄스 마니아 인 서울”과 같은 일탈감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추가 확대가 필요하며, 대도시의 특성에 맞게 퍼레이드 형식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세계 각국의 출연팀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
넷째, 축제 기간 및 공간 설정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그동안「Hi Seoul 페스티벌」은 5월초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을 포함한 기간에 2~9일간 개최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람자 및 참여자는 가족단위의 나들이 수준에 머무르는 등으로 진정한 축제다움으로 유인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인근 상인이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Hi Seoul 페스티벌」의 개최기간을 바캉스 시즌이나 방학기간으로의 전환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충분하다.
또한 축제 장소에 있어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축제장을 다양화하며 시가지에 다양한 공연과 연출이 필요하고 축제장 주변과 시가지의 기존 시설물을 활용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해야 한다. 따라서 역사적이고 고풍스런 건축물, 거리와 광장, 고궁, 청계천 등 그들의 생활 공간속에 존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야 한다.
다섯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축제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이자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시민들은 어느 정도“준비된 축제 참여자”라고 할 수 있다. 축제 준비 기간부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축제에 흥미와 긴장감, 그리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연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 예컨대 월드컵 경기에 대한 사전 홍보와 관심 고조, 분위기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과 같이 서울시민들이 축제의 준비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만든다면, 축제의 준비과정 자체에서 흥미로운 이슈들이 발생하고 구전효과(口傳效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준비의 틀 자체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시민 내부 커뮤니티에서의 뜨거운 호응을 기본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관람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여섯째, 축제에 대한 홍보전략 부족에 관한 대안으로는 축제 홍보와 마케팅, 특히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아무리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가 열린다 하더라도 널리 홍보되지 않으면 관광객이 올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므로 연령대별 타켓 마케팅이 필요하다. 특히 20대~30대 연령대에는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기획을 시험하며, 홍보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며, 치밀하고 장기적인 홍보 프로세스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결국 독특하고 창의적인 축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언론에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소개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며, 준비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참여과정을 자연스럽게 부각시킴으로써 서울시민, 서울시 도시 전체에서 축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주제어 : 서울 性, 중심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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