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발달장애인의 부모태도와 자기결정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ttitudes of parents of adult developmental disabled and self-determination
저자
발행사항
부천 :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08.2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362.3 판사항(21)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vi, 83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국,영문초록 포함
지도교수: 이용표
부록: 부모용 설문지 외.
참고문헌(p. 65-71) 포함
소장기관
‘자기결정’이란 개념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기본권으로 전제되는 개념이긴 하지만,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은 실천적인 측면에서 한계로 인식되어왔다. 이러한 배경으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에 관한 기초적 연구가 매우 미약한 상황이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에 관한 연구로 발달장애인을 에워싸고 있는 다양한 측면으로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시각으로부터 출발하여 성인기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기결정에 관한 중요성 인식과 실행수준을 부모태도와 관련하여 알아봄으로써 향후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확보의 이론적ㆍ실천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첫째, 인구학적 특성과 부모 태도와의 관계, 둘째, 부모 태도와 자기결정과의 관계, 셋째, 부모 태도는 자기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은 양적조사를 실시하였고, 발달장애인의 자녀를 둔 부모의 심리, 교육, 직업에 관한 태도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의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를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은 서울시에 설치된 성인주간보호시설(15), 보호작업장(18), 직업훈련시설(14), 근로작업장(5)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총 106부가 연구 분석에 사용되었다.
조사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 태도는 5점 척도에 평균 3.47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적 태도는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학령기와 차이가 없이 자녀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육에 집중된 태도로 나타났고, 직업적 태도에서는 보호고용보다는 지원고용을 지향하는 태도를 그리고 심리적 태도에서는 자녀의 장애를 수용하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한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부모태도에서는 성별, 연령, 학력, 소득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학령기 부모태도가 소득과 관계가 있는 것이 차이로 밝혀졌다.
둘째, 자기결정에 관한 중요성 인식과 실행수준에서는 중요성 인식 평균값이 3.66, 실행수준에서는 평균값 3.27로 나타났다. 부모 태도와 자기결정의 상관관계에서는 심리적 태도를 제외한 교육적, 직업적 태도에서 자기결정의 중요성 인식, 실행수준과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적 태도보다 교육적 태도에서 실행수준이 높게 나타난 것은 자녀가 성인이 되었어도 부모는 학령기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교육적 태도를 갖고 이를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반해 직업적 태도에서 중요도 인식은 높으나 실행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자녀가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과 필요성은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 폭을 줄이고자하는 교육적 태도만큼 취업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부모가 자녀의 인생을 감당하려는 경향(이상화, 2007)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부모태도가 자기결정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교육적 태도와 직업적 태도가 중요성 인식과 실행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심리적 태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인구학적 특성에서도 중요성 인식과 실행수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성인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의 태도는 자녀의 자기결정 중요도 인식과 실행수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녀가 성인이 되었어도 여전히 부모는 자녀의 장애 폭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교육적 태도가 강하였고 이러한 태도로부터 자녀의 자기결정에 대한 중요성도 강하게 가지고 이를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직업적 태도에서는 자녀가 직업을 갖고자 하는 욕구는 강하고 분리고용보다는 지원고용을 선호하는 태도를 갖고 자기결정에 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으나 교육적 태도와 달리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직업적 태도를 통해 자녀의 장애를 문제 중심으로 바라보고 여전히 가르치고 돌봐줘야하는 대상으로 부모역할을 인식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함의는 발달장애인을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접근해왔던 기존의 태도에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의 태도를 살펴보기 위한 일환으로 부모를 대상으로 시도한 연구로, 부모가 가지고 있는 태도에 따라 장애자녀의 자기결정에 관한 중요성 인식과 실행수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선행연구 부족, 비교집단의 부재, 표집의 한계,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보다 다양한 차원의 변수들이 고려되지 못한 연구의 한계점을 갖고 있어, 향후 성인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에 관한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되기를 기대한다.
The concept of 'self-determination' has been assumed as a basic human right in the field of social welfare. However, the 'self-determination' of developmental disabled is regarded as a quite limited one.
Thus, there are only a few studies on the self-determination of the developmental disabled. This study begins with the recognition that we need to approach these issues through various aspects surrounding developmental disabled people.
By inquiring the recognition and practice with regard to the parental attitudes, this study tried to establish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basis for self-determination of developmental disabled. For this, I have analy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1) demographic traits and parental attitudes, 2) parental attitudes and self-determination.
The research methods include social survey as well as documental research.
After researching psychological, educational, and vocational attitudes of parents who have a developmental disabled offsprings, we reviewed various theories and previous studies regarding self-determinations of developmental disabled. And then, we conducted social surveys at asylum (15), protection job site (18), job training establishment (14), and labor job site (5).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parents' attitudes exposed positive aspects.
The detailed analysis showed future oriented educational attitudes across all ages. Vocational attitudes focused on supportive employment rather than protective employment. Psychologically, parents accepted children's disability. However, the parent' attitudes did not show demographic differentials.
Secondly, the mean score of the scale measuring the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self-determination and practice shows 3.66 and 3.27 each. The analysi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ttitudes and self-determination reveals that educational and vocational attitudes are significant for the recognition of importance and practice of self-determination. However, the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practice shows a stronger relationship with educational attitudes than with vocational ones. We can now infer that parents' educational attitudes prevail across all educational ages.
Thirdly, demographic aspects do not exert special influence on the both recognitions.
From this study, we could infer that parents still focus only on the disability itself and as a result, they pour all their attention to the offspring's education. This means that the parents of developmental disabled still do not recognize the importance of having self-determination in real life situations.
The accomplishment of this study is this;
We departed from the previous approaches which regards the disabled peoples as objects and shifted the focus onto the self-determination of disabled people. And we found out that there are some discrepancies between the recognition of the importance of self-development and practice through the study on the parental attitudes.
However, I recognized several set-backs of this study, such as the lack of related studies and comparative groups, the limited sampling, and the inability to include various sorts of possible independent variables. Thus I hope the related studies can be followed to research the self-determination of developmental disabled a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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