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오브제 특성에 관한 연구 : 1960년대 전후 미술 사조를 중심으로
The line dividing the genres of paintings and sculptures has since long become indistinct in the contemporary art. The forms of art have also developed to such comprehensive and complicated modes as installation and performance arts. Among others, objet has appeared as one of the most outstanding patterns in the contemporary art. It is a French word meaning an object in general but is used in the art world as a language to describe the way a substance itself exists by destroying the routine and reasonable consciousness in response to a subject. When it comes to the issue how a material for and an object of expression can be combined with each other as a means of creation, it could be said that the features of objet have been widely employed in the modern art, exercising substantial influences on it.
In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objet even came to be used to have extremely wide and versatile significances. Following demolition of the past concept <to create a thing beautiful>, an experimental search for something new has developed as the goal of studies on the ideology of formative arts in pursuit of <something distinctively personal> or <something creative>.
The general changes in cultural, social and economic areas in the wake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the World War II have prompted the modern art to seek for radical transformation. Objet was first introduced in 1912 by Pablo Ruiz Picasso and Georges Braque. Collage, one of its techniques borrowed as new media from cubism, served as a momentum to expand the territory of expression, casting off the obsession with the limit in conventional material of expression. The pursuit and experiment for its methodology have not ceased to proliferate until Dadaism has ultimately become the key word of grand transformation in all respects of culture and art.
Later, surrealism turned out to be symbolic of objet as an advanced technique of Dadaism, resulting in paving the way for immense usage of objet in the contemporary art. The objet adopted in the art from the 1960s has progressed into wide range of patterns through extreme industrialization and popularization, collapsing the division of genres in the art and taking the form of total art. That is, the objet as symbolic medium of communications between art and mass of people has lost its boundary and even imported non-material elements into art. As a consequence, the objet has come to comprehend not only pop that reflects our daily life but also conceptual art like installation and environment arts and even graphic image that is originated from scientific and technical media, all that exist now on earth as some forms of art.
It is therefore hard to define the objet that has developed since the 60s because of its diversity in patterns and various significances it may present in aesthetic terms.
The present study tries to explore on what occasion objet was associated with the trends of art since the 60s when it began to take strong foothold in the art and, moreover, what the art could have achieved by accepting it.
It is the aim of this study to conduct a depth study on general features of the art trends since 1960s and, by thus, to lay foundation for seeking new formative language that is to develop in the time to come.
현대 미술의 양식은 회화와 조각의 구분이 모호해진지 오래이며 형식 또한 다양해져서 설치 미술, 행위미술 등의 포괄적이고 복잡한 미술이 등장하였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방법론으로 제시 되고 있는 것이 오브제의 양식이다. 오 브제는 일반적으로 물체 대상을 의미하나 미술 용어에 있어서는 주제에 대응 하여 일상적인 합리적인 의식을 파괴하는 물체 본연의 존재 방식을 위해 사용 한 언어이다. 창조를 위한 수단으로서 표현재료와 대상 표현을 어떻게 결부 시키느냐 하는 점에서 볼 때 현대미술에 나타난 오브제(objet)의 특성의 범위 는 그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 초 오브제는 아주 다양하고 폭 넓은 의미로서 오브제를 표시하기에 이르렀다. 미에 있어서 과거의 의식이었던 <아름다운 것을 창조 한다>라는 관념이 허물 어지면서 <개성적인 것><창의적인 것>을 위해 새로운 탐구를 시험적으로 연 구하는 것이 조형 미술의 이념으로 변신하였다. 산업혁명과 제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대량 생산과 대량소비로 인한 문화, 사 회, 경제 전반의 변화는 현대미술에서도 급진적 변화를 모색케 했다.
오브제는 1912년 피카소(Pablo Ruiz Picasso)와 브라크(Georges Braque) 에 의해 등장하게 되는데 입체주의에서 도입된 새로운 매체로서의 꼴라쥬 기 법은 종래의 한정된 표현재료의 고정관념을 허물고 표현의 영역을 폭넓게 전 환시키는 계기가 된 후 다다(dada)에 이르기 까지 그 방법적 모색과 실험이 그치지 않았고 결국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대 변혁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후 초현실주의는 다다의 오브제가 더욱 발전된 기법으로서 상징화되어 나 타나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들은 현대미술에서 앞으로 전개될 오브제 활용에 대한 바탕을 제공해준 결과이다. 1960년대 이후 예술에 수용된 오브제는 극 도의 산업화와 대중화속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확대되면서 미술계의 장르에 대 한 구분을 와해 시켰고 총체적인 예술로서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 즉 예술과 대중간의 상징적인 소통매체로서의 오브제는 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비물질 적인 요소까지도 예술에 도입하였던 것이다. 이로써 오브제는 일상생활을 반 영하는 팝(POP)적인 것에서부터 행위예술이나 환경예술과 같은 개념적인 것 과 과학 기술적 매체에서 비롯된 영상 이미지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들을 예술에 수용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1960년대 이후에 나타난 오브제는 그 양태의 다양성 때문에 정의하 기가 쉽지 않으며, 이에 따른 미학적 의미가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예술에 있어서 오브제의 위치가 강하게 부각되는 1960년대를 기 점으로 하여 그 이후에 전개되어지는 미술사조들이 어떠한 계기로 오브제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오브제를 수용함으로서 예술이 오브제에 의해 어떠한 성 과를 이루게 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1960년대 이후 미술의 전반적인 특성을 좀 더 깊이 연구 해보고, 앞으로 전개될 새로운 조형언어 모색에 있어서 그 바탕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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