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공의』를 통해 본 다산 정약용의 교육개혁사상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 공통사회교육전공 ,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Tasan's educational reform thought viewed from 『Daxue-Gongyi』
형태사항
iii, 74장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최윤오
소장기관
This study was to clarify Tasan's thought of education by analyzing his Daxue-Gongyi(大學公議) and observe his reform measures for education and state-examination system.The Great Learning is Chosun Dynasty was a learning only for the ruling class beyond any access by common people as a knowledge of man of virtue studying principle, purifying mind, cultivating himself and administrating people.The Neo-Confucianism, the governing theory of the ruling class in the later Chosun Dynasty put more emphasis on excessive indulgence in theory cultivation of mind rather than practical things, therefore, a lot conflicts were exposed all over the society. Tasan was greatly discontented with such scholar's attitude concentrating on quest for principles in the mind and neglecting actual practice and people's welfare and opposed the view of MingDe(明德) and GeWuZhiZhi(格物致知) in The Great Learning. And then he raised an opposing banner against the society based on Neo-Confucianism by emphasizing a new view of MingDe(明德) as XiaoㆍDiㆍCi(孝弟慈) and rational and practical GeZhiLiuTiao(格致六條).In the meantime there is a point that Tasan might have some conservatism favoring ruling class instead of common people in view of his opinion that The Great Learning was studied originally by offsprings of king and feudal lords. Regarding such matter I have my own viewpoint. Tasan wanted to have the people overcome the social order under The Elementary Learning bound with obedience and adaptation by rearranging The Great Learning as a view of XiaoㆍDiㆍCi and then pave the way leading to the world of The Great Learning, knowledge of the ruler. In such approach I could find out his intention thinking much of the people and overcoming feudal society gradually in the existing situation. His view of The Great Learning implied also his willingness to tackle the society in conflict by solidifying the weakended power of king.Through such viewpoint he could escape from education theory emphasizing cultivation of oneself and then he could implement education thought of virtue basing upon actual practice, accomplishment and administration of the people. In addition practical and scientific thought of education was created due to diversion to rational and pragmatic awareness from a world view of metaphysical Neo-Confucianism.His education thought was led to the reforming plan of educational and state examination system which he shaped according to his specific idea. He divided education organization in two category: one is state academy for offsprings of king and feudal lords and another is for all the people(six school replacing central four school and provincial organization replacing country school). The selected scholars(選士) of five types were very important assets as the future government officials to perform state policy and they were chosen under the strict rule of morality and professional expertise. In state examination system Tasan restricted the fixed number, cancelled the unreasonable special examination and visualized a plan to diversify test subjects. In such way he wished to solidify king's power as well as revitalize the declining state by selecting up-to-date and capable human resource.In conclusion summary Tasan's future-oriented society as well manifested in his view of The Great Learning and thought of reforming education is the society attaching much important to the people by reforming education and solidifying the weakened power of king while denying the theory arguing that Zhu Xi(朱熹) only is everything.
더보기본 연구에서는 茶山의 『大學公議』를 분석함으로써 그의 교육사상을 도출해 보고, 그에 따라 구체화 되었던 교육ㆍ과거제도개혁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조선시대에 『大學』은 窮理正心하고 修己治人하는 道를 배우는 ‘大人의 학문’으로서 이는 일반 백성들은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양반지배계층 위주의 학문이었다. 그런데 조선후기 집권지배층의 지배이념이었던 성리학이 실질보다는 지나치게 이론탐닉과 수양론으로 치우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많은 모순들이 불거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산은 당시 선비들이 마음안의 이치[理] 탐구에만 몰두하고, 실천과 민생의 문제는 소홀히 하는 점에 큰 불만을 가졌다. 그래서 다산은 『大學』에 있어서 虛靈不昧한 明德說과 豁然貫通하는 格物致知說을 반대하고, 새로운 孝弟慈로서의 明德論과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格致六條論을 주장하여 당시 주자학 위주의 사회에 반기를 든다. 또한 『대학』은 원래 왕ㆍ제후의 자제들이 공부한 것이라고 다산이 주장한 것에 대하여 그가 民중심이 아닌 지배계층 중심의 보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필자는 이 점에 대하여 다산이 『대학공의』를 통해서 진심으로 밝히고 싶었던 것은, 『대학』을 효제자의 논리로 재정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民도 복종과 순응에 얽매어 있던 『소학』질서에서 벗어나 治者의 학문인 『대학』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고 본다. 이렇게 볼 때 다산의 『대학』관에는 民을 중시하고 현실 속에서 점진적으로 중세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산의 『대학』관에서는 효제자의 논리로서 당시 약화된 왕권을 강화하여 모순된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도도 내재되어 있었다.이러한 다산의 『대학』관을 통해, 기존의 修己위주의 교육론을 탈피해 治人중심의 교육사상과, 실제적인 실천과 실현을 담보로 하는 德의 교육사상이 도출되었다. 또한 형이상학적인 주자학적 세계관을 탈피하여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인식론으로 전환함으로써, 실용적이며 과학적인 교육사상이 나오게 되었다.다산의 교육사상은 구체적으로 그가 구상한 교육ㆍ과거제도 개혁론으로 이어졌다. 다산은 교육기관을 國子를 위한 國子監과 萬民을 위한 교육기관(중앙의 4학을 개편한 6학 및 향교를 개편한 지방의 교육기관)으로 크게 2원적으로 나누었으며, 국가정책을 운영해갈 예비관료로서 5品으로 구성된 選士를 중시하여 엄격한 도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여 선발하고자 하였다. 또한 다산은 과거제도에 있어서도 과거응시자 정원 제한, 무분별한 별시제도 폐지, 과거과목의 다양화 등을 구상함으로써,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왕권강화와 동시에 무너져 가던 국가를 개혁하고자 하였다.결과적으로 다산이 지향했던 사회는 그의 『대학』관과 교육개혁사상에 잘 드러나 있듯이 지배층의 朱子道統主義를 부정하는 가운데 왕권강화를 통한 민본사회로 요약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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