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카이빙을 위한 기록화방안 연구 = The Study of Documentation Strategy for Archiving Locality
저자
발행사항
서울 :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 기록관리전공 ,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025.17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91 p. ; 26cm
일반주기명
명지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이승휘
참고문헌 : p.85-88
소장기관
수많은 지역 속에는 우리의 역사와 삶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것들은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만을 기대하며 사라져 가고 있다. 1990년대까지는 기록을 무단으로 폐기하거나 생산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공공영역의 기록관리는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령」이 제정되고 기록학계와 시민조직들의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 공공영역에 대한 기록관리 인식은 크게 진전되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국가’기록의 퍼즐은 부분적으로 맞춰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공공영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관리, 이것만으로 우리사회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을까?
현재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민간기록물을 국가가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의무설치조차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 기록관리의 현실이다. 지난 10년간의 기록관리는 공공성이라는 미명하에 공공영역에만 치우쳐왔다. 민간영역이라고 해봤자 종교 또는 대학기록관리 정도에만 관심을 기울인 정도였다. 민간영역에 대한 기록관리는 그동안 ‘사적인 것’이라 하여 기록화 되지 못한 것들을 다양성 추구와 공동체적 삶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민간영역 기록관리는 지역이라는 범위로 토대로 각각의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Archiving Locality)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지역성이란 '특정한 지점에 속하는 성격' 또는 ‘한 지역의 특별한 성격’, 즉 지역별 특수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특정한 장소나 공간에 존재하는 상태나 상황을 일컫는 말로써 상이한 지역 내에 나타나는 자연적 환경 및 사회 문화적 환경의 차이에 의해 생성되는 지역적 유기체로서의 성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역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아카이빙들이 모인다면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이 녹아있는 국가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역 아카이빙의 대상은 도심 속 문화공간에서부터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마을 및 소멸되어 사라지는 장소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아카이빙을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기록화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는 두 가지의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역기록에 대한 서로 다른 2가지 수집방법을 말한다. 첫 번째는 현재로부터 과거의 것, 즉 현존하고 있는 지역현상 혹은 사라져서 복원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아카이빙이다. 이것은 지역기록 수집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의 비어있는 부분에 대한 기록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현재로부터 미래의 것으로 이미 생산하고 있는 기록은 물론 지역성을 전제로 한 지속적인 아카이빙을 위해 생산해야 하는 기록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말한다. 이러한 지역 아카이빙은 국지적이며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하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지역의 어떠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담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 아카이빙의 우선순위결정은 지역성 가치분석을 토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기록팀과 자문팀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중심으로 행하는 지역성 가치분석을 통해 지역의 지역성에 대한 순위를 매기는 것인데 이때 소속 지역민의 인식과 의견을 가장 중요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지역성이란 해당지역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인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지역기록의 수집은 수집정책과 전략문에 의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조직 및 개인의 기록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지역의 역사와 지역성에 대한 아카이빙 이후에는 지역의 지속적인 아카이빙을 위한 기록생산 및 지역기록관과 생산조직과의 협력관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여 지역의 아카이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지역에서 생산해야 하는 기록들에 대한 파악과 지역기록을 생산하는 조직의 현황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한다.
지역 아카이빙은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아카이빙의 과정과 결과물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삶의 질을 개선하여 지역의 이미지와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을 통한 지역경제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아카이빙이란 용어 자체가 아직은 낯설고 지역성에 대한 개념 또한 명확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공영역에 쏟았던 관심과 노력을 이제는 민간영역으로도 상당부분 돌려야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뉴스나 정보, 데이터 하나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국에 전파되는 오늘날이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조그만 지역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역 아카이빙이 모여 국가의 모습을 완성한다면 다양성을 담보하는 것은 물론, 거시적인 흐름 속에서의 지역 공동체적 삶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다.
Lots of cultures, memories, histories of the local life have disappeared. Some sectors of universities and religion have keep their records in manuscript archive only. On the other hand records of public sectors were at least able to be managed by the records management law. Citizen's groups and academic bounds were also roles to get public records strong. However can we just describe whole body with only public records?
As records management law a record of private sector which has value of preserving can be managed under national protection. Yet establishment of local archive is not obligate. Only stressing on public records is like what dictatorial government acted in past years. It is what we ignore diversity and request of community. We need to move our view that we have focused on public and central sectors to private and local sectors. Local records management based on locality could help to complete the entire puzzle. The way complete the puzzle is various and wide spheres including from cultural space to being extinct village.
It is prior to document local for archiving locality: documenting presenting records and lost memories and controlling records that should be produced.
First method is about past and present records. This is based on collecting manuscript. Second method is about present and future records. Both should be conducted by local and degrees. It is desirable to start deciding what should be collected first. To select priority order of collecting value of locality should be analyzed first. You have to pay attention of local people's understanding, interests and opinions because the locality founds on local people. local records tend to be formed with historical, cultural organizations and personal papers. Roughly completing puzzle, next step is effort to maintain archiving locality by building guidelines about cooperation with local archive and instruments of production. Furthermore you have to study records which should be produced and organizations which should produce records in local community.
Local archiving results in several positive effects. Through arciving locality, local community could be strongly tied together. Collected records at Local archive would be elements to improve quality of local people's lives. Moreover it is possible to go up good image of local community and lead to economic growth through such as tourist industries.
It is true that Local archiving is not familiar and clear yet. If we can turn the effort for public records we have made to endeavor for private sectors, we might expect big fruits in private sectors. We easily emphasis on globalization or internationalization, our daily lives start on our villages. Setting aside our small communities, such a puzzle of the whole would never be completed. This is good time to begin finding lost puzzle for future. The key that can find lost puzzles be held in archiving loca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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