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장르별 한국 시청자의 수용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 방송 , 2009. 8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원용진
소장기관
The American drama craze among Korean viewers, so called‘Mi-D', began filtering into Korean society around the time when Korean Wave hit the ground. This phenomenon not only owes to the diversifying platforms that have formed in the recent years but also the inimitable topics and implications that are conveyed in the product. In thus appears that the high budget-based American dramas are rapidly absorb into cultural arenas of Korea.
From another point of view however, the recent trend of American dramas gaining popularity is more than a syndrome. The feverish excitement is at a hold but we see this stagnated status as a generalization process. Viewers now seem to consider American dramas as a fundamental form of Korean culture.
The programming of American dramas in most of the broadcasting stations is less limited in its volume and genres. Therefore, viewers range of choice expands, thus bringing more variety to the programming.
Hence, this research is based on a survey categorized by genres and the acceptance of the viewers according to the categorizations. Under three classifications of the genres of American dramas,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level of enjoyment from the viewers' point of view.
The existing researches of American dramas' center of attraction lie on the phenomenal research on the scripting of the dramas, analytical criticism of the fan-based communities on the internet. Thus this research is taking a different approach, focusing on the logic of how viewers choose their views constructively. The research is also developed under the condition that the elements in the enjoyment differ accordingly with personal preference.
Recent consumer preference is leaning towards productions abroad and the views of major television channels have decreased compared to the remarkable augmentation in the numbers of the viewers accessing programs through internet download and cable television channels.
This research signifies the fact that the recent boom in American drama is no longer a phenomenon but more of a trend that is settling as a form of culture.
In a word, this research is to establish the identity of the change in viewers' inclination and the reception pattern. Accordingly,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will bring substantial influence to the Korean drama production pattern, indicating the causes and abuses of the phenomenon of viewers' preference to American dramas.
‘미드’는 지난 몇 년간 우리 사회가 한류에 열광하면서 아시아에서의 한국 드라마 팬덤을 논의하는 바로 그 시기에 한국 사회에 서서히 파고들기 시작했다. 한국의 드라마 시청자들은 주로 국내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시청해 왔으나 최근 플랫폼이 많아지고, 인터넷으로 파일을 공유하는 P2P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미드’가 인기를 누리면서, 높은 제작비와 독특한 소재를 무기로 한‘미드’들이 국내 드라마의 위상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만큼 미국 드라마를 통한 ‘미드족’,‘미드 열풍’은 한국과 한국인에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문화현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미드’는 더 이상 ‘열풍’이나 ‘신드롬’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하나의 보편화된 일상으로 봐야 한다.‘미드’에 열광하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인기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의식 속에 이미 취향이나 문화로 받아들이게끔 사회적 의미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한국 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미드’들은 예전과 같이 한정된 프로그램을 수입하여 정해진 시간 안에 편성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송사를 통해 다양한 드라마를 편성하고 시청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장르별로 선택하여 능동적 시청행태를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미드’의 장르별 프로그램에 따른 한국 시청자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드라마의 하위 장르별 특성을 분석하고 그와 관련된 수용자의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먼저, 국내에서 방영되고 있는‘미드’를 3개의 장르로 구분하여 그 수용자들을 사전 조사하였고 이들이 선택한 장르별 시청으로 인해 어떠한 즐거움을 느끼는지 분석하였다.
기존의‘미드'에 관한 연구들은‘미드 열풍’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나 특정 미국 드라마에 대한 텍스트 분석, 또는 팬 커뮤니티 분석이 주를 이루었는데 ‘미드’를 능동적으로 시청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시청하는 등의 수용자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최근 확장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미드’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시청자들이‘미드’를 선택하여 시청하는 수용현상에 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 장르별 선택 시청으로 인한 즐거움의 요소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가정하고 드라마를 하위 장르별로 구분하여 수용자가 선호하는 장르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 장르별 시청이 그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분석하였다.
최근 드라마의 수용행태는 국내 드라마에서 외국 드라마의 선호로 바뀌고 있고 드라마 시청의 주 매체였던 지상파 TV의 시청률이 감소한 반면, 인터넷 다운로드나 케이블TV를 통해 외국 드라마를 선호하는 수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이 연구는 미국 드라마의 시청이 더 이상 새로운 현상으로 간주될 것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행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그에 따른 수용자의 ‘미드’시청에 관한 분석이 이러한 현상을 설명해 주며 그들이 ‘미드’에 열광하는 이유와 조건을 보다 명확히 하여 ‘미드’의 대중화에 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요컨대, 외국 드라마의 선호 원인인 시청자들의 드라마 취향의 변화와 수용패턴의 변화를 밝혀 새로운 수용자 환경에 부합하는 한국 드라마 제작에 실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시청자 개개인이 어떻게 미국 드라마를 수용하고 있는지 분석했다는 점에서 지나친 ‘미드’ 선호현상의 폐해와 비판적 시청자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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